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난징)에서 음식점 사업??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할수있다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4-01-20 16:22:03

중국에서 한국음식점 하시는 분이나..

해보신 분 계시나요??

 

제가 20세때 공부하러 한 7개월정도 중국 베이징에 산 경험이 있는데..

그때 보니..

한국유학생이나 주재원 사는 동네에 한국음식점은 엄청나더라구요.

값은 한국과 같은데..

맛은 달라도 워낙 먹을곳이 없다보니...

비싸도 사먹는다는거죠

 

제가 아는분이 남경에 계신데...

정말 심각하게 와서 음식점 하라고..

짜장면 집이든..호프집이든 된다고....

 

결혼할 사람과 정말 심각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워낙 오랫동안 살아본 경험도 있고.

제가음식을 좀 잘하거든요..

 

1억중...

7천만원정도는 가게얻는곳에 쓰고 싶고.

3천만원은 6개월간 생활비??등등..

 

현지에서 도와주시는 분은 계시구요.

 

워낙 장사체질이긴 해서..

한 10년  고생할 생각하고..

유학생 상대나 직장인 상대로 호프집이든?닭갈비집이든 하려고 하거든요..

 

좀 자세히 아시는분 계시면 정보좀 주십시요~

 

 

IP : 222.104.xxx.2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0 4:47 PM (59.187.xxx.56)

    잘 되긴 하고 시장은 넓어요.

    그런데, 중국의 한국음식점은 대체적으로 조선족 사업가들이 크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음식이 중국식도 아니고, 한국식도 아닌 어설픈 맛인데도 아주 번창하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중국에서 외국인이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내국인 파트너를 끼고 동업형태로밖에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알고 있어요.
    요즘은 바뀌었는지 몰라도 큰 외국회사들도 여전히 그런 식의 회사운영을 하고 있으니, 아마 지금도 그럴 겁니다.

    예를 들자면 현대차같은 경우도 법인을 현지에 새로 만들고 기술전수를 반드시 해야만 사업을 할 수 있어 북경현대, 상하이현대 이런 식으로 독립된 새로운 회사로 진출한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조선족은 내국인이니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겠죠.
    그러니, 한식시장또한 속칭 꽉 잡고 있는 거겠고요.

    그래서 예전엔 문제가 정말 많았습니다.
    중국인 사업파트너가 자리잡으면 느닷없이 배신하거나 변심해서 빈털털이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았죠.

    현재는 대기업만 그런 식으로 진출해 있는 건지, 중소상인들은 진출방식이 바뀌었는지 원하신다면 나중에라도 알아보고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만약 사업진출방식이 완전히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교포들 상대로 작게라면 또 몰라도 현지인까지 흡수하려 하신다면 한계가 있습니다.

    이전에 중국에 대한 이해가 깊으시다면 몰라도...막연하게 중국 인구도 많고, 교포도 많고 하니 잘 되겠지...하고 가신다면 백전백패일 겁니다.

    참고로 중국 진출했던 이마트도 사업 접었고요.
    파리바게뜨도 몇몇 지점이 있었는데, 다 철수하고 한두 군데만 남은 걸로 알아요.
    중국인들의 속칭 니드를 정확하고 제대로 읽지 못하고 큰 시장만 보고 섣불리 진출한 탓이라고 생각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662 이촌동에 갈만한 미용실 이렇게 없어요? 1 이사온지 이.. 2014/01/22 2,119
343661 MB와 연루되면 자살하는 사람들. 왜? 17 @@ 2014/01/22 3,624
343660 스마트폰 통화중 다른 사람이 전화하면 1 2014/01/22 606
343659 요즘 새벽 걷기운동 5 수엄마 2014/01/22 2,643
343658 40대중반...초1 엄마복장.. 10 요즘은 2014/01/22 3,163
343657 윤여준 "안철수, 서울시장 나가라" 20 샬랄라 2014/01/22 1,735
343656 LA공항 입국 통과시 어떤 질문을하나요? 13 많이 까다로.. 2014/01/22 2,247
343655 '정보유출 경고' 금융위서 뭉갰다 1 세우실 2014/01/22 668
343654 비지니스 영어 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1 영어 2014/01/22 727
343653 겨울코트 장만 아울렛, 백화점? 4 ... 2014/01/22 1,530
343652 남편이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어요. 45 우울 2014/01/22 8,416
343651 캄보디아에서 전기석 목걸이 사용 혹은 구입하신분께 여쭈어요 3 행복 2014/01/22 2,118
343650 불면증이나 기면증 수면검사 2 애타는 엄마.. 2014/01/22 1,029
343649 에이미사건에서 이여자가 젤 수상함 4 홍탐정 2014/01/22 4,313
343648 이게 맞는 말인가요? 판단 부탁 2014/01/22 472
343647 집터에 좋은 기, 나쁜 기가 있다는 말 믿으세요? 5 2014/01/22 4,760
343646 정말 궁금해요!! 가쉽걸 블레어 임신하지 않았었나요? 5 진짜 2014/01/22 6,086
343645 따뜻한 말 한마디 재밌게 보시는 분.. 6 ... 2014/01/22 2,137
343644 인터넷뱅킹 1 ... 2014/01/22 505
343643 바디피트가 흡수력은 짱인데... 6 생리대 2014/01/22 3,289
343642 영화 드라마 음악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 2014/01/22 736
343641 부산분들 보세요.... 부산 명물 '이기대 휴게소' 실소유주가 .. 2 이기대 2014/01/22 2,520
343640 2014년 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22 398
343639 학교 방과 후 샘의 수업태도..제가 화나는 게 이상한 건지요??.. 14 이해가 안되.. 2014/01/22 2,644
343638 혹시 집에 방1개 세놓는분 있나요? 49 음 어렵다어.. 2014/01/22 1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