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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난징)에서 음식점 사업??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할수있다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4-01-20 16:22:03

중국에서 한국음식점 하시는 분이나..

해보신 분 계시나요??

 

제가 20세때 공부하러 한 7개월정도 중국 베이징에 산 경험이 있는데..

그때 보니..

한국유학생이나 주재원 사는 동네에 한국음식점은 엄청나더라구요.

값은 한국과 같은데..

맛은 달라도 워낙 먹을곳이 없다보니...

비싸도 사먹는다는거죠

 

제가 아는분이 남경에 계신데...

정말 심각하게 와서 음식점 하라고..

짜장면 집이든..호프집이든 된다고....

 

결혼할 사람과 정말 심각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워낙 오랫동안 살아본 경험도 있고.

제가음식을 좀 잘하거든요..

 

1억중...

7천만원정도는 가게얻는곳에 쓰고 싶고.

3천만원은 6개월간 생활비??등등..

 

현지에서 도와주시는 분은 계시구요.

 

워낙 장사체질이긴 해서..

한 10년  고생할 생각하고..

유학생 상대나 직장인 상대로 호프집이든?닭갈비집이든 하려고 하거든요..

 

좀 자세히 아시는분 계시면 정보좀 주십시요~

 

 

IP : 222.104.xxx.2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0 4:47 PM (59.187.xxx.56)

    잘 되긴 하고 시장은 넓어요.

    그런데, 중국의 한국음식점은 대체적으로 조선족 사업가들이 크게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음식이 중국식도 아니고, 한국식도 아닌 어설픈 맛인데도 아주 번창하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중국에서 외국인이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내국인 파트너를 끼고 동업형태로밖에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알고 있어요.
    요즘은 바뀌었는지 몰라도 큰 외국회사들도 여전히 그런 식의 회사운영을 하고 있으니, 아마 지금도 그럴 겁니다.

    예를 들자면 현대차같은 경우도 법인을 현지에 새로 만들고 기술전수를 반드시 해야만 사업을 할 수 있어 북경현대, 상하이현대 이런 식으로 독립된 새로운 회사로 진출한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조선족은 내국인이니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겠죠.
    그러니, 한식시장또한 속칭 꽉 잡고 있는 거겠고요.

    그래서 예전엔 문제가 정말 많았습니다.
    중국인 사업파트너가 자리잡으면 느닷없이 배신하거나 변심해서 빈털털이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았죠.

    현재는 대기업만 그런 식으로 진출해 있는 건지, 중소상인들은 진출방식이 바뀌었는지 원하신다면 나중에라도 알아보고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만약 사업진출방식이 완전히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교포들 상대로 작게라면 또 몰라도 현지인까지 흡수하려 하신다면 한계가 있습니다.

    이전에 중국에 대한 이해가 깊으시다면 몰라도...막연하게 중국 인구도 많고, 교포도 많고 하니 잘 되겠지...하고 가신다면 백전백패일 겁니다.

    참고로 중국 진출했던 이마트도 사업 접었고요.
    파리바게뜨도 몇몇 지점이 있었는데, 다 철수하고 한두 군데만 남은 걸로 알아요.
    중국인들의 속칭 니드를 정확하고 제대로 읽지 못하고 큰 시장만 보고 섣불리 진출한 탓이라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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