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알게된 사람인데요.
업무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들었었는데 잘 진행되어서 같이 밥한번 먹고 회포풀자 했거든요.
다음번 일도 계속 관련되구요.
서로 특별한 마음같은 건 없고 같은 여자였으면 당연히 밥먹고 차마실수 있는 사이인데
유부남이다보니 같이 밥먹고 하는거 하는게 좀 부담스러워서요.
아무리 업무상이라도 따로 만나는건 피해야 하나요?
업무상 알게된 사람인데요.
업무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들었었는데 잘 진행되어서 같이 밥한번 먹고 회포풀자 했거든요.
다음번 일도 계속 관련되구요.
서로 특별한 마음같은 건 없고 같은 여자였으면 당연히 밥먹고 차마실수 있는 사이인데
유부남이다보니 같이 밥먹고 하는거 하는게 좀 부담스러워서요.
아무리 업무상이라도 따로 만나는건 피해야 하나요?
당연하죠~
그 남자가 님한테 특별한 마음이 있는지없는지는 알 수가 없잖아요!
혹시모를 일..작은 오해라도 살 수있는 일은 처음부터 차단하는게 좋아요
근데 그러면 네트워킹은 어떻게 하나요....?
저라면 환한 분위기 까페 같은데서 커피나 점심 이런건 할 거 같은데
여럿이 같이 만나면 되죠.
필요에 의해서 친구가 소개해준 유부남을 만나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는 장 그 남자는 부하직원)
사전에 친구에게 절대 내가 혼자사는여자 라고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만날지 전화 한통에
만났을때 시선에
친구가 말했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티를 감출수 없더군요 ^ ^
정말 업무적으로 돈독한 사이, 각별한 사이였어도 다들 절대 따로 안만나신다는 건가요?
저는 20년 가까이 IT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데 지금은 여자 비율이 많이 늘었어도 그 동안 업무상 동료들이 대부분 남자였어요.
단 한번의 썸씽도 있었던 적 없고(절대 제가 못난이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ㅎㅎ) 이 직종에서 그런 썸씽을(미혼남녀 연애, 결혼 말구요) 본 적도 없구요.
저는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으면 식사도 한번씩 하게 되고, 멀리 있으면 가끔 편하게 안부도 묻고, 근황도 묻고, 저희 업종 돌아가는 정보도 듣고 그런 동료들이 꽤 되거든요.
물론 저도 유부녀고 그들도 대부분 유부남이지요.
유부남, 유부녀라서 업무적인 관계에도 따로 볼 수 없다면 제 경우엔 무척 고립될 것 같아요.
혹시 저희 업종이 조금 특별한가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전 유부녀 입니다만...
총각이건 유부남이건, 뭐 일말고 그런걸 생각해서 만나고 말고를 결정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안부차 만나는 유부 동창? 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밥먹는다거나 그러죠.
근데, 왜 그런걸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따로는 안만나죠. 여럿이 회식하듯 만나는거면 오케이
조심하는 게 좋지요
동창이라는 사이로 만나는 것과
임자있는 유부녀와 만나는 것과는 다르지요
먹잇감의 표적이 될수도 있고
가능성을 상상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사건이 생겨서라기보다
상대방이 무서워서라기보다
상대방이 미리 침 흘릴수도 있고
그런 일련의 언행에 내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겠지만
상대방이 대부분의 남자들처럼 거침없는 나팔을 불어댈수도 있겠고요
항상 내가 책임을 져야하는 건 나의 의도가 아니라 행동이예요.
나이들수록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세상 아무도 내 의도를 알려고 애쓰지않아요. 내 행동을 보고 판단할 뿐.
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있다면 분명히 내가 그럴만한 말이나 행동을 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오해받을만한 언행은 하지 않는 게 맞아요.
원글님 스스로가 뭔가 걸린다면 안하는 게 맞고요.
그럼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는 관계자들과 함께하면 됩니다.
뭐 밥 한끼 먹는 정도야 상관 없어요. 저는 수도 없이 먹었어요.
당근 유부남, 유부녀.. 그런식으로 생각해본적도 없구요.
단 상대방이 나에게 의도를 가진걸로 보이면 그냥 패쓰..
감사메일 정도로 하셔도 되구요.
근데님과 동감
아주 반갑고 고마운 사이는 저녁 술한잔 하기도 해요.
이번 금욜도 제 이직과 육아로 계속 뵙기를 미루던 옛직장 선배 만나 소주한잔 하기로 했어요.
점심 대접하려 했는데 너무 섭할거 같다 하고 저도 그렇더라구요.
올해 딸아이가 대학 갔다던데 무슨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중입니다.
정말 10번 물어보면 한결같이 가르쳐주시는데 이후사회생활 해보니 많이 고맙더라구요.
제가 후배들 대할때도 텃새같은거 없이 받은대로 주니 관계도 좋아요.
물론 반가움과 고마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제가 너무나 잘 아니 뵙는거구요.
보통 점심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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