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남인 사람은 어떤 경우든 따로 만나면 안되는 거죠?

궁금 조회수 : 6,688
작성일 : 2014-01-20 15:45:41

업무상 알게된 사람인데요.

 

업무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들었었는데 잘 진행되어서 같이 밥한번 먹고 회포풀자 했거든요.

 

다음번 일도 계속 관련되구요.

 

서로 특별한 마음같은 건 없고 같은 여자였으면 당연히 밥먹고 차마실수 있는 사이인데

 

유부남이다보니 같이 밥먹고 하는거 하는게 좀 부담스러워서요.

 

아무리 업무상이라도 따로 만나는건 피해야 하나요?

IP : 115.21.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0 3:47 PM (39.116.xxx.177)

    당연하죠~
    그 남자가 님한테 특별한 마음이 있는지없는지는 알 수가 없잖아요!
    혹시모를 일..작은 오해라도 살 수있는 일은 처음부터 차단하는게 좋아요

  • 2. ^^;;
    '14.1.20 3:51 PM (110.8.xxx.173)

    근데 그러면 네트워킹은 어떻게 하나요....?
    저라면 환한 분위기 까페 같은데서 커피나 점심 이런건 할 거 같은데

  • 3. 관계자 데리고 가서
    '14.1.20 3:54 PM (175.197.xxx.75)

    여럿이 같이 만나면 되죠.

  • 4. 목적없이 돈과 시간 쓰지 않아요
    '14.1.20 3:57 PM (58.225.xxx.4)

    필요에 의해서 친구가 소개해준 유부남을 만나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는 장 그 남자는 부하직원)
    사전에 친구에게 절대 내가 혼자사는여자 라고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만날지 전화 한통에
    만났을때 시선에
    친구가 말했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티를 감출수 없더군요 ^ ^

  • 5. 근데
    '14.1.20 3:59 PM (164.124.xxx.147)

    정말 업무적으로 돈독한 사이, 각별한 사이였어도 다들 절대 따로 안만나신다는 건가요?
    저는 20년 가까이 IT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데 지금은 여자 비율이 많이 늘었어도 그 동안 업무상 동료들이 대부분 남자였어요.
    단 한번의 썸씽도 있었던 적 없고(절대 제가 못난이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ㅎㅎ) 이 직종에서 그런 썸씽을(미혼남녀 연애, 결혼 말구요) 본 적도 없구요.
    저는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으면 식사도 한번씩 하게 되고, 멀리 있으면 가끔 편하게 안부도 묻고, 근황도 묻고, 저희 업종 돌아가는 정보도 듣고 그런 동료들이 꽤 되거든요.
    물론 저도 유부녀고 그들도 대부분 유부남이지요.
    유부남, 유부녀라서 업무적인 관계에도 따로 볼 수 없다면 제 경우엔 무척 고립될 것 같아요.
    혹시 저희 업종이 조금 특별한가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6. 흠흠
    '14.1.20 4:02 PM (1.231.xxx.158)

    전 유부녀 입니다만...
    총각이건 유부남이건, 뭐 일말고 그런걸 생각해서 만나고 말고를 결정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안부차 만나는 유부 동창? 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밥먹는다거나 그러죠.

    근데, 왜 그런걸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7. ㅇㄷ
    '14.1.20 4:20 PM (203.152.xxx.219)

    따로는 안만나죠. 여럿이 회식하듯 만나는거면 오케이

  • 8. 조심이 나쁠건 없지요
    '14.1.20 4:20 PM (58.225.xxx.4)

    조심하는 게 좋지요
    동창이라는 사이로 만나는 것과
    임자있는 유부녀와 만나는 것과는 다르지요

    먹잇감의 표적이 될수도 있고
    가능성을 상상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사건이 생겨서라기보다
    상대방이 무서워서라기보다
    상대방이 미리 침 흘릴수도 있고
    그런 일련의 언행에 내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겠지만
    상대방이 대부분의 남자들처럼 거침없는 나팔을 불어댈수도 있겠고요

  • 9. 속담
    '14.1.20 4:24 PM (116.36.xxx.86)

    항상 내가 책임을 져야하는 건 나의 의도가 아니라 행동이예요.
    나이들수록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세상 아무도 내 의도를 알려고 애쓰지않아요. 내 행동을 보고 판단할 뿐.
    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있다면 분명히 내가 그럴만한 말이나 행동을 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오해받을만한 언행은 하지 않는 게 맞아요.

    원글님 스스로가 뭔가 걸린다면 안하는 게 맞고요.
    그럼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는 관계자들과 함께하면 됩니다.

  • 10. ..
    '14.1.20 4:50 PM (115.178.xxx.208)

    뭐 밥 한끼 먹는 정도야 상관 없어요. 저는 수도 없이 먹었어요.
    당근 유부남, 유부녀.. 그런식으로 생각해본적도 없구요.


    단 상대방이 나에게 의도를 가진걸로 보이면 그냥 패쓰..

    감사메일 정도로 하셔도 되구요.

  • 11. 트랩
    '14.1.20 4:53 PM (110.70.xxx.91)

    근데님과 동감

  • 12. 아주
    '14.1.20 7:02 PM (211.108.xxx.182)

    아주 반갑고 고마운 사이는 저녁 술한잔 하기도 해요.
    이번 금욜도 제 이직과 육아로 계속 뵙기를 미루던 옛직장 선배 만나 소주한잔 하기로 했어요.
    점심 대접하려 했는데 너무 섭할거 같다 하고 저도 그렇더라구요.
    올해 딸아이가 대학 갔다던데 무슨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중입니다.
    정말 10번 물어보면 한결같이 가르쳐주시는데 이후사회생활 해보니 많이 고맙더라구요.
    제가 후배들 대할때도 텃새같은거 없이 받은대로 주니 관계도 좋아요.
    물론 반가움과 고마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제가 너무나 잘 아니 뵙는거구요.

  • 13. 아야어여오요
    '14.1.20 10:20 PM (61.254.xxx.103)

    보통 점심 먹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988 큰아이 돌 전에 둘째 출산, 자주 보셨나요? 33 그냥 2014/01/20 3,620
342987 국민카드는 어떻게 연결해야 하나요? 5 ... 2014/01/20 1,492
342986 부산에 심리상담(혹은 정신치료)하는 선생님 소개를 좀 부탁드려도.. 2 카덱시스 2014/01/20 877
342985 나달 이겼어요3시간17분만에 1 호주 2014/01/20 982
342984 30만원 날렸는데.. 어떻게 할까요?ㅠ 8 ㅠㅠ 2014/01/20 3,353
342983 2차 피해 없다더니.. ‘2분 만에 5번승인’ 3 믿어? 말어.. 2014/01/20 4,167
342982 ㅎㅎ 주진우쇼에 이이제이가 밀렸네요. 2 .. 2014/01/20 1,932
342981 농협 털린 거요 4 아구두야 2014/01/20 2,395
342980 다들 연애 몇번 해보셨어요? 3 .... 2014/01/20 1,320
342979 시골집에 cctv 설치하고 싶은데 잘 아시는 분~ 1 궁금 2014/01/20 1,493
342978 홍콩 사시는 분들, 집렌트관련 질문드려요 2 bebe 2014/01/20 1,430
342977 광주요 캐주얼라인 말인데요 2 지름신 2014/01/20 3,619
342976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1 70대 부모.. 2014/01/20 559
342975 소호 앤 노호 스타일 화분이요 5 ^^ 2014/01/20 2,175
342974 사과 10키로 35과 선물용으로 괜찮을까요?? 6 사과 2014/01/20 1,202
342973 논술학원추천 간절히 바랍니다~~ 5 고3엄마 2014/01/20 1,751
342972 허리디스크? 협착증? 6 직간접 경험.. 2014/01/20 3,346
342971 전업이라는게 뭘까요 16 뭔가요 2014/01/20 2,759
342970 발뒷꿈치 각질 관리 4 높은산 2014/01/20 3,102
342969 중국(난징)에서 음식점 사업??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 할수있다 2014/01/20 759
342968 20살때부터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지금 30인데 5 사진 2014/01/20 1,036
342967 생방송 / 다시듣기 - 정봉주의 전국구 2회,생방4시30~ 6시.. lowsim.. 2014/01/20 2,285
342966 지금 왜 이렇게 캄캄한가요? 5 분당 2014/01/20 1,671
342965 젖이 말랑거려도 나오나요 ㅡㅡ 1 ,, 2014/01/20 1,583
342964 연말정산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1 .. 2014/01/20 1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