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갈때 날 엄청 비난하던 친구

조회수 : 24,374
작성일 : 2014-01-20 13:59:44
남편이 의사예요. 연애했고 저는 일하다 그만두고 공부중이었구요.
시댁 사업하시고 저희 아빠는 회사원이세요.
남편이 집에 있어주길 바래서 지금은 전업이예요.

저 시집갈때 4억원대 아파트랑 1억 정도 혼수, 예단했어요.
시댁 풍족하셔도 저한테 예물이랑 가방까지 한 2000만원 쓰신거 같네요. 많이 서운했지만 남편이 살면서 다해줄테니 너무 서운해하지 말라고 하니 어쩔수 없었죠
집도 생각해보면 제가 맞벌이 안하니까 미리 퇴직금 받아서 가정경제에 기여했다 생각하면 머 크게 억울할일도 아니구요.

그런데 왠걸 결혼할때 제일 친했던 친구가 제가 혼수하고 예단하는걸 엄청 비난했어요. 미쳤다고 왜 바리바리 싸들고 가냐고 그 친구는 남편 회사원인데 4억원 자가 집에 예단 혼수 다해서 한3000만원으로 결혼했어요. 그것도 얼마나 억울해했는지.. 물론 남편과 상의되고 여건이 여의치 않으면 맨몸으로 갈수도 있죠. 그런데 얼마나 억울해하는지..저한테 안그런 의사도 많은데 연애했는데 왜 바리바리 싸들고 결혼하냐고..남편이 알고보니 속물이라는둥 시댁에서 바라는게 아니라 결국은 남편 욕심이라는둥..얼마나 속을 뒤집는지
정말 기분나빴어요..물론 혼수 예단 아무것도 안받고 결혼하는 남자도 있겠지만 그게 제 남자는 아니니 그걸로 뭐라할수도 없죠..암튼 결혼하기 전부터 그러다 결혼후에는 의사한테 시집갈라고 환장해서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며 뒷얘기를 하길래 조용히 연락끊었네요...
IP : 223.62.xxx.40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20 2:04 PM (58.143.xxx.49)

    그 친구가 나쁘거나 열등의식이 있다기 보담 혼수 자체에 대한 생각이 젊기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단 뒤에서 씹어댔다는건 좀 그렇죠. 결국 본인 귀에 들어가는데 좀 경솔한 면 있구요.
    스스로의 힘으로 집마련해가는 입장에서도 혼수예단이란거 뭔가 지참금 가지고 가는 기분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저렇게 많이 짊어지고 가니 아닌 경우는 욕도 먹는다 인식될 수 있구요.
    여튼 우리나라 결혼제도는 현실이기는 하나 조금씩 바뀌어 가야 하는건 맞지요.

  • 2. ㅋㅋㅋㅋ
    '14.1.20 2:04 PM (175.125.xxx.158)

    웃기다 이글 ㅋㅋㅋㅋ

  • 3. //
    '14.1.20 2:05 PM (112.171.xxx.151)

    선도 아니고 연애 결혼인데 5억들여 시집간분 처음 봐요
    제주위에 연애 결혼한 남자 전문직 커플들 많아야 1억정도 였고
    딱 한명 집안이 준재벌급이라 자기명의 강남 아파트에서 신혼시작했어요
    2천 예단은 진짜 깨네요

  • 4. ...
    '14.1.20 2:05 PM (112.220.xxx.100)

    나도 친한 친구가 저리 시집가면 뭐라 한마디 했을듯...........-_-

  • 5. ㅋㅋㅋ
    '14.1.20 2:05 PM (220.78.xxx.36)

    님 부모님 안쓰럽
    딸 의사랑 결혼 한다니까 5억 쓰고...님은 뭐 얼마나 모아서 시집 가셨어요?
    저 5억중 님이 모은건 얼마인가요

  • 6. 원글
    '14.1.20 2:09 PM (223.62.xxx.40)

    제가 집해간건 몰라요. 근데 아마 눈치는 챘겠죠?...
    결혼 준비 하면서 모르는게 많아서 결혼한지 얼마 안된 친구한테 이런저런거 많이 물었었어요. 머 대부분 혼수 관련된 거였죠. 또 예단같은건 그친구가 물어보고 머 어쩌다 나온 얘기였어요. 머 제가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묻는데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근데 저도 웃긴게 친한 친구라 그 누구보다 절 이해해줄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아 그때 깨달았어요.. 친구사이의 무상함을;; 물론 진심으로 축하해준 아주 어릴적 친구들도 많으니 서운하지만 그냥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해요..

  • 7. jdjcbr
    '14.1.20 2:12 PM (1.238.xxx.34)

    와 위의 58님 여자가많이해가는게 주변에민폐라구요????
    열등감쩐다진짜
    형님이마니해와서 한소리들으셨어요??? 얼척없다
    남자는마니해와야하고
    여자가결혼하면서 돈많이들아면 주변에민폐인거에여????

  • 8. .....
    '14.1.20 2:14 PM (1.238.xxx.34)

    저도 원글님처럼은아니지만
    일반회사원과결혼하면서 2억들었어요
    시댁에서도 2억정도들였구요
    시집가서 제대로대우받으라고 친정에서해준건데 이게민폐에요??

  • 9. ...
    '14.1.20 2:15 PM (211.35.xxx.71)

    왜 이렇게 남일에 이러쿵 저러쿵 말들도 많은지.. 그렇게 말 만들어 내는게 민폐.
    원글님 피곤해지기만 하는 친구관계 잘끊으셨어요. 사람마다 집마다 형편이 다른걸 생각해야지
    어찌 다들 자신이 판관 같아요.

  • 10. 원글
    '14.1.20 2:16 PM (223.62.xxx.40)

    댓글들이 너무 무섭네요ㅜ 시집갈때 제가 번 건 3천만원 정도예요. 물론 친정부모님께서 다 해주신거라 염치없지만 이 정도로 질책 들을 일은 아닌거 같애요...

  • 11. ^^
    '14.1.20 2:17 PM (175.125.xxx.158)

    의사남편의사남편 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의사남편

  • 12. ㅇㄷ
    '14.1.20 2:19 PM (203.152.xxx.219)

    아 근데
    저도 딸가진 엄마로서 내 딸이 결혼할때 집 해줄 생각인데
    (사실 지금 고딩 외동딸인데 증여세 다 내고 얘 명의로 된작은 아파트가 한채 있음)
    원글님 부모님이 자식한테 해주고 싶어서 집 해준게 왜 불쌍할 일인가요..
    부모가 자식 해주고 싶어하는건 부모 마음 아닌가요?

  • 13. 아까 노처녀글 보니
    '14.1.20 2:19 PM (203.226.xxx.69)

    맨몸으로 시집오는거보다
    얼굴 이쁜거로 된다는 친정 사고가 몹시 걱정되던데요
    경제력차이는 문화와 인식의 차이도 가져오니까요
    에전엔 예단으로 고가물건 받는 시어머니 이해불가였는데 집해주고 고작 그거 하나 받으니 오히려 밑지는 장사
    딸도 아들처럼 해줄 생각이구요

    며느리가 몸만 온다면 참 뭔가싶을거 같네요

  • 14. 5억이라니..
    '14.1.20 2:20 PM (115.140.xxx.66)

    게다가 친정아버님이 회사원이시군요
    근대 5억이나 들여 결혼하시다니...
    부모생각은 전혀 안하시는 따님같습니다.
    친구분도 별로지만 원글님 같은 분은 사실 더 별루라는 생각이 들어요

  • 15.
    '14.1.20 2:21 PM (1.225.xxx.38)

    다 좋은데 퇴직금 어쩌고는 좀.. ^^; 세상에 어느 회사가 퇴직금 5억이나 주나요?

    그냥 일반적인 차원에서 좀 넉넉히 하신 정도면 모르겠는데 남편 의사+일반론으로 봐도 굉장히 많은 금액의 혼수 예단이라서 욕 먹는 듯하네요.
    게다가 님은 받은 것도 별로 없고...

    솔직히 지금 남편분 수입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수준에서 봤을 때 아무리 의사 수입이라도 생활하면서 돈 모아서 님이 해간 것만큼 모으는 데 얼마나 걸릴 거 같으세요?

    친구 눈에는 그냥 님이 손해 보면서 가는 것처럼 느껴지고 안타까워서 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님이 아 쟤는 나만큼 못 해가서 열폭하네... 하고 받아들인 거면 그냥 안타까운 일이죠.
    친구는 3천 들여서 간 거는 친구가 그렇게 말한 거랑 꼭 관계없을 수도 있지 않아요? 근데 그걸 굳이 쓴 거에서 님이 이미 친구가 열폭하는 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드러나는 느낌이네요.

    님은 2천 받고 5억 주고 간 셈이고 친구는 4억 받고 3천 주고 간 셈이니... 누가 더 열폭해야 할지...

  • 16. 50억을 해갔던 5억을 해갔던
    '14.1.20 2:24 PM (122.34.xxx.34)

    그걸 왜 친구가 욕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월급쟁이 남편이든 백수 남편이든 해가면 해가는거지
    다른 여자 3억 해온다고 하는걸 내가 5억해갈께 해서 뺏은것도 아니고
    친구돈 안갚고 그걸로 혼수 해간것도 아닐테고
    결혼할때 돈 좀 싸짊어지고 가면 어때서요 ?
    다른 사람 살것도 아니고 내가 살집이고 내가 쓸 살림이고 내 부모님이 능력있어 인사좀 차리겟다는데
    훈장질도 좀 적당히 ....
    뭐 남편이 5억 아니면 당신이랑 결혼안함 ...어떻게든 만들어와 이랬다면 그 남편 욕이야 좀 할수 있겠죠
    그런자리로 돈 싸 짊어지고 가서
    친구들모인 자리에서 자랑자랑만 했다면 욕이야 좀 먹을수 있겠죠
    너네는 왜 직장다녀 ? 니네가 직장 안다니면 남편 버는 돈가지고는 못사니 ? 뭐 이런 다면 이해가요
    ( 저 대사는 저 아는 사람이 직접한 멘트에요 ...직업 의사부인 )
    이정도 하면 뒤에서 욕하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남편이 거기 모인 사람들 남편중에 제일 돈 못버는게 함정 ..그 의사부인이 미친거죠

  • 17. ....
    '14.1.20 2:24 PM (1.238.xxx.34)

    여긴 무슨공산주의같아요
    다같이못살아야되는... 다같이결혼때 거지근성처럼 작게쓰고크게받아내야하는.
    솔직히돈들인만큼 대우받아요....
    친정이바보라서 그렇게돈들여 딸시집보내는거아니죠

  • 18. 원래
    '14.1.20 2:25 PM (223.62.xxx.66)

    결혼적령기 & 갓 결혼해서 2~3년
    여자들이 제일 기싸움하고 예민하더라구요
    남편 직업에 따라 전문직이면 질투 쩔구요;;;
    그냥 혼수 예단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는
    아예 안하는게 속편해요

  • 19. 그 세계에선 일반적인것도
    '14.1.20 2:25 PM (112.72.xxx.34)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거죠.

    원글님의 잘못은 너무 다 드러냈어요.

    5억 싸 짊어주는 친정 가진 사람 별로 없고,사실 5억으로 집해가고 예단해가도 그거 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요.
    일반적이지 않거든요.

    원글님이 너무 순진했고?(자랑인지도 모르겟지만),그 친구는 질투에 너무 남의 속을 박박 긁었네요.

  • 20.
    '14.1.20 2:25 PM (223.62.xxx.15)

    돈이 있어서 딸 편하라고 친정에서 마련해주는게 뭐가 문제예요?
    결혼하면서 한푼도 안쓰려는 골빈애들이 도둑이죠.

  • 21.
    '14.1.20 2:26 PM (223.62.xxx.15)

    그런 부자친정 없어서 질투났나보네요.

  • 22. 원글
    '14.1.20 2:27 PM (223.62.xxx.40)

    제가 전업을 한 건 남편의 권유도 있었지만 제가 살림하고 요리하는걸 좋아해요. 결혼 후 몇 번의 일하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둘이 머리 맞대고 상의한 결과 집에서 남편 서포트 해주고 아기 가지는게 제일 맞다고 생각해서 한 결정이예요. 물론 일하시는 분들보다 시간적으로나 맘으로나 굉장히 여유롭지만 그렇다고 제가 전업으로서 태만하게 생활하진 않아요. 오히려 더 책임감 느껴요. 제가 아무리 열심히해도 일하며 살림하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편하니까요.

  • 23. ㅇㅇ
    '14.1.20 2:28 PM (223.62.xxx.101)

    아니 원글님 친정이 여유있어서 많이 해준걸 왜 시비를ㅎ
    사위한테 그정도 해주고 싶으셨나보죠. 앞으로 딸을 편히 누리고 살게 해 줄 사위이니~저라도 돈있음 많이 해주고 싶겠네요
    친정에 돈 없으신 분들은 그냥 없는대로 가시면 되고 돈 많으신 분들은 마음이 허락하면 많이 가져가시면 됩니다.

  • 24.
    '14.1.20 2:32 PM (223.62.xxx.93)

    회사원이어도 재산 많아서
    5억이 부담 안될수도 있지..

    5억들여 의사사위 맞고싶어서
    부모님도 흔쾌히 해주셨을수도 있죠..

    남이사.

  • 25. 그래도 끼리 끼리 친구인게
    '14.1.20 2:33 PM (112.72.xxx.34)

    퇴직금 친정에서 5억해준건데(원글님 말을 빌리면),사실 친정 원조를 퇴직금이라고 지칭하는 사람도
    별로 없죠ㅎㅎ

    친구도 남자가 마련한 4억짜리 집에 겨우 3천해가면서 억울해하고.

    끼리 끼리 친구 맞네요.

    원글님은 은근슬쩍 흘려서 자랑하고,친구는 도둑놈 심보고요ㅎㅎ

  • 26. 그러게요
    '14.1.20 2:38 PM (112.72.xxx.34)

    원글님은 말을 하면 할수록 좀 깨는 면이 있고,할말 못할말 못가리는거 같아요.

    친정에서 돈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는건지도ㅋ

  • 27. ㅇㄷ
    '14.1.20 2:39 PM (203.152.xxx.219)

    억지좀 부리지마세요.
    전업으로 열심히 살림해도 워킹맘에 비해선 편하다는게 누구나 다 공감하는 부분 아니예요?
    진짜 지엽적인거 갖고 어지간히들 까시네요.
    부모가 자식 퇴직금으로 줬던 지참금으로 줬던 세금 낼거 내고 줬다면 뭐가 문제라고 난리세요?
    의사 남편에 친정에서 큰금액 지원받고 맘편히 전업한다니 배가 많이들 아픈가봐요..
    난 의사가 직업은 아닌 남편에 친정에서 큰금액 지원받은거 없고 워킹맘이지만
    원글님같은 삶도 있겠다 싶은데 왜 그렇게들 까세요?

  • 28. ㅇㅇㅇ
    '14.1.20 2:40 PM (211.36.xxx.230)

    아들뿐 아니라 딸한테도 이렇게 해주는 부모가 많아지면 좋겠네요. 아들은 4억 딸은 4천 이런식으로 계산하는 부모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전업이 일하면서 살림하는거보다 편한거 맞구요. 편한게 나쁜가요?

  • 29. ㅇㅇ
    '14.1.20 2:41 PM (223.62.xxx.101)

    와우 원글에대해 질투로 눈이 이글거리는 사람들 보이네요ㅎㅎ
    남자들도 똑같애요. 처댁 재산많거나 아내 돈 잘벌면 엄청 자랑

  • 30. 원글
    '14.1.20 2:45 PM (223.62.xxx.40)

    아 진짜 댓글들이 많고 무섭네요..
    근데 아까부터 댓글중에 같은 말 반복하면서 비꼬시는분 되게 거슬리네요.. 그럼 일하면서 살림까지 하는게 더 힘든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말은 일하면서 살림까지 하는 분도 계신데 그에 비하면 저는 편한 편이니까 집안일이나 남편한테 더 신경쓴다는 말이예요.

  • 31. ㅇㅇ
    '14.1.20 2:47 PM (222.107.xxx.79)

    저도 결혼할때 친정에서 2억정도 해주셨어요
    그런데 그때 젤친한 친구가 대놓고는 아니지만
    우리시댁 욕심많고 남편 나쁜사람이라고 좀 뭐라했었어요
    저도 은근히 상처받고 한동안 맘이 안좋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제남동생 결혼할때도 2억정도
    해주셨는데 그때는 남자쪽이니 당연하다고 -_-;;;;
    친구랑 어릴때부터 워낙 친해서 집안사정까지
    다아는데 결혼해서 살면서 서운한일 종종 생기더라구요
    님도 차리리 거리를 좀 두세요
    앞으로 애낳고 키우면서 사교육 많이 시킨다 뭐라하고
    영어유치원보내면 또 뭐라하고
    학교가서 학부모회활동하면 쓸데없이 몰려다닌다 뭐라하고
    계속 딴지걸 확률 많아요

  • 32. ...
    '14.1.20 2:53 PM (123.141.xxx.151)

    이 글이 전업 비하로 읽히시는 분은 무슨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시는 걸까요...

  • 33. ....
    '14.1.20 2:53 PM (203.125.xxx.162)

    어리고 젊을때는, 우리나라의 예단 문화나, 혼수나, 과도하게 돈을 싸들고 가는 결혼문화가 부도덕하다고 여겨져요. 아직 때 안타고 순수할때는, 자기 힘이 아니라 부모님에게 과도하게 돈을 받아내어서,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게 참으로 한심하고, 그 부모가 자식 잘못 키웠다는 생각이 들고, 열심히 살지 않고 부모님의 돈으로 생색 내가면서 부자 남편한테 시집가서 전업으로 눌러 앉는게.. 엄청난 사회적인 낭비같고 그 개인의 행태가 참으로 소비적이고 부도덕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지금 40대인 제가, 20대때 그리 바리바리 쓸고 의사남편한테 시집가던 주위 여자한테 그런 느낌을 느꼈었던것 같아요. 물론 저는 그 사람한테 드러내놓고 뭐라 하진 않았지만요. 속으로 저럴려면 도대체 왜 대학까지 공부했을까.., 도대체 자기가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저 돈을 다 들고 비굴하게 가서 결혼을 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은 했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물론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어리고 혈기 왕성할때부터 미리미리 돈의 위력을 알아채버리고 약삭빠르고 속물적인 가치관을 가지는것보단 그래도 이상을 좇고 순수했던게 그동안 제가 열심히 살아왔던 원동력이 되었던건 아닌가 싶어요. 이제서야 사회가, 세상이 그리도 만만치 않음을 깨닫고, 어릴때 일찌감치 그렇게 시집갔던 사람들이 부도덕한게 아니라 세상 이치에 먼저 눈을 뜬거였다는거, 당연히 알게 되었지만요. 그걸 알게 되면서 열심히 살고자 하는 동력도 어느정도 잃은것도 사실이구요.

    요는, 그 친구가 자기의 가치관으로 애써 원글님을 겉으로 재단하며 드러나게 비판한건 물론 아주 잘못된거였지만, 그게 단지 원글님이 생각하는 질투때문만은 아니었을꺼라는거예요. 아직 어리고 세상 무서운지 모를때는, 그게 참 속물적이고 타협하는것 같아서 그 모습이 보기 싫었을수 있어요.

  • 34. .....
    '14.1.20 2:57 PM (203.226.xxx.136)

    저도 남편이 의사인데요 결혼할때 주변 다른직장인과 결혼한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보탰어요 친정이 부유한편이라 큰 부담은 안되었는데 어쩐지 남보다 많이 가져갔으니 손해본느낌이 있었는데요 살아보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남편이 제가 가져온 돈을 일년이 채 안되어서 다 벌더군요 개원하고 안정기 지나고부터 저축액도 일년에 몇억씩 쌓이구요 친정갈때마다 부모님께 거한 선물 안겨드리고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그렇게 잘해요 이쯤되니까 같은 의사와 결혼하는것 아니면 아무리 혼수 많이 받아도 몇십억 받은것 아닌 다음에야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남자가 손해보는 결혼 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요즘 시부모들이 같은 의사며느리 원하는 이유를 알겠던데요 실제로 남편후배들 보면 요즘은 그런 분위기인지라 대부분 같은 의사와 결혼하더라구요

  • 35. 댓글때매 로그인
    '14.1.20 2:58 PM (175.223.xxx.245)

    원글님 사정이야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결혼할때 여자가 많이 해가는게 무슨 문제가 된다고 다들 난리들이랍까??
    남자가 많이 해오면 미담이고 여자가 많이 해가면 민폐라니....
    거지근성입니다.
    원글님이 형편 돼서 해갔다는데
    니가 번돈은 그중 얼마냐 따지는 사람도 신기하고...
    아버지가 회사원이면 형편이 어려운가요?
    대기업 경영인이면 연봉이 10억가까이 되는 사람도 있는데 딸 결혼에 5억 쓸만하니까 썼겠죠.
    욕하는 분들은 남자가 5억썼다고 했을때에도
    그중에 남자가 번게 얼마냐? 시아버지 회사원이라면서 가정형편생각안하냐? 하고
    따지실 거죠? 그러면 인정..

  • 36. 태양의빛
    '14.1.20 3:00 PM (113.153.xxx.164)

    님의 명의로 집이 되어 있으면 몇억짜리를 해가든 괜찮습니다. 집을 누가 해가든 해간 사람의 명의로 되어 있으면 된 거죠. ^^ 혼수도 님이 생활하면서 쓰실 거니까 얼마를 해가든 괜찮다고 봅니다. 단 예단을 많이할 수록 손해라고 볼 수 있지만, 님의 경우는 그만큼 의사 프리미엄이 붙어서라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평생 대우 받고 싶으시면 감수 할 만 합니다. 살만 하다 싶으면 공동명의까지는 해줘도, 님 남편 명의로 해주는 것만 안하면 됩니다.

  • 37. 흐음
    '14.1.20 3:03 PM (175.196.xxx.85)

    그 친구가 진짜 이성적이었다면 남편이 4억 쓰는데 자기는 예단까지 해서 3천 해가는 거 억울해하지 않았겠죠. 이성적인 게 아니라 몰염치인 겁니다. 원글님 시댁이 염치가 없는 거면 친구 친정도 염치가 없는 거예요. 친구 기본 의식이 여자는 남자에 비해 덜 쓰는 게 당연하다는 게 깔려있으니 여자인 원글님이 저리 돈 쓰는 게 이해도 안 되고 뭐가 아쉽다고 저렇게 해가나...는 생각이 든 거겠죠.

  • 38. ......
    '14.1.20 3:06 PM (211.214.xxx.52)

    친정에서 해 줄만 하니까 해주는거 아닌가...이래서 친구들한테는 결혼 혼수 예단 말을 꺼내지말아야....
    지가 친구보다 못해간거 같음 자격지심에 상대방 깍아내리고, 못 받은거 같음 돈보고 결혼했냐 비난하고, 웃기는 여자들 많음.....

  • 39. ....
    '14.1.20 3:06 PM (203.125.xxx.162)

    그렇군요. 그 친구 이야기를 제대로 안봤네요. 그 친구가 자기는 시댁에서 4억준걸로 결혼을 시작하면서 원글님을 비난했다면. 그저 여자는 맨몸으로 시집가야지 정당하다는 생각을 가진 몰염치한 사람이었군요.

  • 40. .............
    '14.1.20 3:15 PM (175.203.xxx.181)

    사람 사는대로 살면 되는거지...
    친구 뒷담화는 혼자 하세요.

  • 41. ..
    '14.1.20 3:18 PM (121.135.xxx.153)

    황당 남자는몇억 여자보다 싸짊어와도 당연한거고
    여자는 5억 더 해가면 큰일나나요?
    원글님 친정에서 딸 편하라고 해준건데 왜 욕먹어야해요?
    더있는집이면 딸 편하라고 더해줄수도있는건데..
    같은여자로써 이런 거지근성들 정말 싫어요
    이분 친정에서 여유있으니 해주겠다는데 뭘 니돈으로 얼라를 보탰냐니..
    다들 친정이 부유하면 이정도해줄수도있죠
    남자집안은 어디서 돈 떨어지나요..

  • 42. ..
    '14.1.20 3:20 PM (121.135.xxx.153)

    이분은 남편이 의사니 사실 손해볼꺼도 하나도 없어요
    전업이고 남편이 다 벌어다줄텐데요
    남편이 전문직 아니더라도 여자집안에서 좀 더하면 큰일나나요?
    다 친정에서 여유없어서 못해주는걸 누굴 탓하나몰라요
    전 우리딸 시집간다면 얼마든지 해주겠어요
    내딸 편하게 산다는데 뭘 따져요

  • 43. ..
    '14.1.20 3:24 PM (121.135.xxx.153)

    여기 열폭하는댓글은 친정에서 돈없어서 그런거겠죠
    제발 거지근성으로 살지맙시다
    이렇게 남자한테는 받으려고만하니
    딸들은 부모들이 유산도 아들한테만 몰아줘도 당하고있죠

  • 44. 친구가
    '14.1.20 3:24 PM (110.13.xxx.199)

    틀린말한것 같지 않아요.

  • 45. ..
    '14.1.20 3:27 PM (121.135.xxx.153)

    윗님 친구가 틀린말한거 아니면 꼴랑 예단 삼천해가고 4억짜리 집 공짜로 받은 친구 친정도
    몰염치한집이여야죠 지가 하면 괜찮고 왜 남자집에서 하면 몰염치일까요?
    원글님 남편은 의사니 돈이라도 많이 벌어어죠
    그친구는 의사도 아닌데 왜 자기는 돈 조금 쓰고 4억짜리 집 날로먹을까요?

  • 46.
    '14.1.20 3:30 PM (183.101.xxx.9)

    열폭댓글 쩌네요. 원글님 정신 없으시겠네..ㅎㅎㅎ

  • 47.
    '14.1.20 3:33 PM (1.225.xxx.38)

    그냥 둘이 똑같은 듯.
    원글님은 친정 잘 살아서 의사 남편한테 시집가면서 5억 싸들고 간 거 자랑하고 싶고
    친구는 자긴 3천밖에 안 들였는데 신랑이 4억이나 해온 거 자랑하고 싶고

    둘 다 솔직히 보기 좋진 않네요.
    완벽하게 균형을 이룰 수야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는 게 있는데 두 분 다 최소한은 이미 넘어서신 듯.

    그냥 서로 어머~ 넌 좋겠다 친정 잘 살아서~
    하고 어머~ 넌 좋겠다 시댁에서 많이 받아서~

    이렇게 했으면 안 싸웠을 텐데 ㅎㅎ

  • 48. 미래 친정엄마들
    '14.1.20 3:41 PM (180.65.xxx.29)

    때로 몰려 왔네요. 내딸 전문직과 결혼은 시키고 싶고 돈은 없고

  • 49. ..
    '14.1.20 3:43 PM (121.135.xxx.153)

    원글님이 잘못한게 있죠
    너네 친정은 3000쓰고도 뭘 아까워하냐고 같이 뭐라하지그러셨어요
    니네엄마 몰염치하다고요
    저같으면 너네 엄만 딸 결혼하는데 3000도 아깝다니?하겠어요

  • 50. 태양의빛
    '14.1.20 3:55 PM (113.153.xxx.164)

    님의 경우에는 오히려 연애를 해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중매는 사기성이 좀 있어서 그렇게 해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니라 손해인 경우가 있는데, 님에게 경제권을 맡기는 상황이라면, 유리하면 유리하지 손해 볼 것이 없다고 봅니다.

    님 친구분은 그 본인은 맞벌이 해야 할 거고, 전업이라면 친가로 퍼다 나르지 않게 배우자가 경제권 안맡기는 경우가 있을 것 입니다. 그나저나 3천으로 토탈 패키지 - 혼수, 예단, 예물, 결혼식 및 신혼 여행 비용 등으로 최소한의 기본만 한 분이었다는 것은 둘 중 하나를 의미 합니다. 막상 결혼 하려니 조건 따져보면 자기가 아깝고, 배우자가 본인 성에 안차는 남성과 집안으로 보인다는 점, 아니면 배우자 집안에서 앞으로도 쭈욱 콩고물 떨어지기를 바라는 거지근성 둘 중의 하나가 있기 때문 입니다.

  • 51. 뭐가 문제인가요
    '14.1.20 4:14 PM (121.163.xxx.51)

    시댁에서 5억집 해줬다면 그건 부러워하면서 여자가 해간거엔 뭐가 그리 이래서 저래서 문제라는 댓글 달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전업도 아니네요. 평생 일해도 5억 못버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맞벌이든 친정에서 받았던 가정 경제에 그만큼 공헌하는 건데, 남들 평생 일해서 벌거 일시불로 미리 선납한거고, 그걸로 원글님 몫 다한거죠. 그만큼 해오셨으니 시댁에서도 크게 간섭 못할테고, 남편도 의사 잘번다고 해도 몇년 고생해야 하는 기반 원글님이 다 잡아준거고, 게다가 집에서 살림하며 내조할 여유도 있고, 그야말로 윈윈이네요.
    제 생각에 그 친구는 그냥 베알 꼴린것 같아요. 의사한테 시집가, 친정 여유있어. 그러니 처음엔 심술나서 잘 안되라고 원글님에게 남편 욕하다가, 결혼하고 잘 사니 의사에게 시집갈려고 열쇠 해간 이상한 여자라고 주변에게 험담한거죠. 잘 끊으셨어요.

  • 52. 의사마누라
    '14.1.20 5:06 PM (218.54.xxx.95)

    헉..왜이러시나..전 선봤는데요..저도 집한채 예단도 해갔습니다.
    후회 없습니다.
    남편 잘 법니다.
    연애라고 뭐 그리 다를까..전 아들 의사만들면 저도 열쇠 3개 바랄껍니다.
    아들이 너무 사랑하면 모를까..이집은 친정서 해주시겠다는데 왜 이러시나...
    의사가 이리 좋은가..좋습니다.돈 잘법니다만..

    성격이 별로입니다요..

  • 53.
    '14.1.20 5:31 PM (175.223.xxx.34)

    저도 남편 의사고.주변 친구들. 바로앞집 남편들도 의사인데요.의사가 별건가요? 5억이나 챙겨가시고..ㅋ
    저는 직업이 있고 친구들도 안정적인 직장인데요. 계속 일할생각이 있어서인지. 다들 1억 안쪽으로 모든걸 해결했네요. 살면서 같이 만들어나가야죠 . 친정이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시댁이 가난하것도 아니지만ㅋ 저희부모님 제 직업에도 자부심 있으시고 니들이 하나씩 벌어가며 살아라ㅡ하셨구요ㅎ 부모님께 좀..미안하지않으세요?ㅋ

  • 54. ㅇㅇ
    '14.1.20 5:40 PM (211.36.xxx.230)

    음 미안하시겠죠 .아마 원글님은 효녀일거예요. 그래서 남자들도 결혼하면 효자가 되나봐요. 부모가 그만큼 키워주고도 집까지 해주니까요.
    원글님~ 부모님이 해준 수준이 댓글로 가늠이 되죠?? 꼭 효도하세요^^ 남편도 주변을 보면 느끼는게 있을거예요.

  • 55. ..
    '14.1.20 5:41 PM (218.144.xxx.230)

    결혼할때 집해가고 혼수많이 해가는것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없는 부모 억지로 의사에게 시집간다고 친정힘들게 하면서
    시집갔으면 욕먹을만하지만,
    있는 부모가 딸 결혼하면 해주고 싶죠. 그만큼 편히 살텐데..

  • 56. 에고
    '14.1.20 5:51 PM (220.86.xxx.221)

    댓글 보니 진짜 자존감 엄청 낮은 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친정이 돈이 있고 딸 고생하지 말라고 집 해주신게 뭐가 그리 문제인가요;;
    원글님 전혀 문제 없으세요...

  • 57. 남의 결혼에 왜들 오지랍들이 많은지
    '14.1.20 5:51 PM (114.206.xxx.223)

    귀한 딸 결혼할 때 형편되어서 돈 좀 썼다는데 그게 무슨 ^^

    이럴때 꼭 세트로 나오는 말이
    나는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고
    좋은 직업도 있고,
    우리 친정도 시댁도 잘산다.
    누가 물어봤대요? -_-
    이런 분들 가장 궁금한게 유산안받으시고 사회환원하실건지의 여부예요.
    언젠가 받을 유산 결혼할 때 받냐. 나중에 받냐의 문제인데
    그 시기가 다르다는 이유로 비아냥 거리는 건 도대체 어떤 논리로 이러는 건지....

    귀한 딸 결혼한다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 존중해줍시다.
    그 내막은 나도 모르고 님들도 모르니까 존중해주자구요. ㅎㅎㅎ

  • 58. 에고
    '14.1.20 5:52 PM (220.86.xxx.221)

    참, 저는 친정에서 집은 못해주지만 제가 남자친구 보다 사회생활 한지 오래 됐고
    연봉도 한참 많아서 결혼할때도 제가 집해야 될지 모르는데..이런 경우도 욕 먹는건가요???
    집이든 예단이든 그거 그냥 돈 있는 사람이 형편껏 하면 안 되는건지...

  • 59. 둘다이상한데
    '14.1.20 5:56 PM (112.149.xxx.61)

    원글님도 이상 친구도 이상
    전 두분다 이상한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님은 집이랑 혼수 다 해간거잖아요
    근데 그게 남편쪽 사정이 어렵고 원글님이 여유있어서 그리 해갔다하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봐요
    둘이 서로 비슷하게 맞춰서 하면 좋겠지만
    어느 한쪽이 부족하다면 다른쪽이 채워줄수도 있는거니까요
    근데 남편 사정이 어려운거 같지도 않은데
    일방적으로 다 해가신게
    의사랑 결혼하려고 있는거 없는거 다 해간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그걸 고스란히 받다니
    시댁쪽에서도 의사아들 생색 엄청내신듯

    그 친구 역시 정상이 아닌게
    남편이 4억짜리 집을 해오는데 혼수3천이 억울하다니
    완전 도둑놈 심보죠

    한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너무 어리숙하고
    또 한사람은 너무 영악하고

  • 60.
    '14.1.20 6:06 PM (211.36.xxx.137)

    원글님을 다들 질타하네요~
    의사한테 5억해가는게 뭘 억울하고 질타받을일인지
    그친구 웃기네요
    주변에 보니 의사와이프들 5억이상으로 평생 잘쓰고 잘놉니다
    전 5억 뭐 크게해간거같지않네요
    적당한거지...그리고 의사와이프들 돈버는여자없어요

  • 61.
    '14.1.20 6:08 PM (211.36.xxx.137)

    본인이 전문직아닌이상 다들전업하면서 완전 여유롭게살아요
    의사가 요즘별거아니라해도 아직까진
    고속득이거든요

  • 62. ..
    '14.1.20 6:12 PM (121.163.xxx.51)

    부모님이 없는 돈에 대출 받아서 집해준신것도 아니고, 능력되니까 내 딸 편하자고 해주신건데 그게 뭐가 이상한가요. 회사원인 남자가 여의사와 연애결혼하는데 남자 집에서10억짜리 아파트 해주면 이상한 남자 되는건가요? 어짜피 집명의도 딸 명의일텐데 저도 능력된다면 그리 해주고 싶네요.

  • 63. ㅇㄹㄴ
    '14.1.20 6:20 PM (121.160.xxx.171)

    공짜 좋아하고 염치없는 사람 참 많네요

    남자가 집해오는건 당연하고 여자가 잘난남자 수준에 맞게 집해가는건 바보인가요??

    의사들 연애결혼해도 여자가 혼수 3-5억정도는 해가요.
    서울 아파트 전세금 3억5000+ 기본혼수만 해도 4억은 드는데
    집은 못사가도 아파트 전세금정도는 친정에서 해줘요

    진짜 황당하다. 인터넷에서나 맨몸으로 의사한테 시집가지
    현실에서 그런경우 거의 없어요
    같은 의사끼리면 몰라도.

    띠동갑연하나 초미녀 아니면 몰라도
    여자쪽이 평범하면 보통 저정도는 해가요. 연애결혼도.

  • 64. ㅇㄹㅇㄹ
    '14.1.20 6:24 PM (121.160.xxx.171)

    중매로 결혼했으면 서울 아파트한채 사가야 하는거고
    연애니까 아파트 전세금정도 해가는거고

    같은 의사끼리 아니면 대부분 저렇게 해가요.
    원글님 손해본것도 아니고 호구 아니에요.

  • 65. ....
    '14.1.20 6:27 PM (14.138.xxx.228)

    82는 무슨 여자 거지들만 모였는지
    남자 결혼할때는 여유있는 부모님에게 전세금이나 집 받아가는 거는 당연하고
    여자가 여유있는 부모님에게 전세금이나 집 받아가는 거는 이렇게 욕을 먹는지
    본인이 여자이거나 딸 가진 분이 이렇게 못해가니 열폭하는 것으로 보여요
    여자, 남자를 떠나 형편되는 대로 가져가는데 뭔 이런 훈계질인지

    아들가진 집이나 딸가진 집이나 여유많고 넉넉한 부모가 신혼을 편하게 살라고 해주는데
    왜 이렇게 왈가왈부하세요

  • 66.
    '14.1.20 7:12 PM (211.192.xxx.132)

    근데 솔직히 많이 해가긴 하셨네요. 아무리 의사나 국제변호사라도 2-3억 이상 해가는 집 못 봤는데. 시어머니가 반대가 심하셨나본요.

  • 67. ......
    '14.1.20 7:18 PM (124.58.xxx.33)

    댓글이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딸 시집보낼떄 여유가 있는데 의사면 5억 해주고 회사원이면 5억은 미친짓이라고 안해주는 부모님들이 많다는건가요? 솔직히 있는집이면 딸이 어떤직업의 남자랑 결혼해도 집사줄 친정부모님은 딸 편하라고 사위직업과 상관없이 5억 쓰는 부모님들도 한국에 많아요.

  • 68. 댓글
    '14.1.20 7:24 PM (203.142.xxx.231)

    3개까지 읽었는데. 첫번째 댓글님 글에 완전 동의하네요. 뭐 여자쪽에서도 여유있으면 해갈수 있죠. 문제는 남자가 아무것도 아닌데(의사도 뭣도 아닌데) 해가면 여자가 완전 바보되는거고. 남자가 의사정도 되면 해갈수도 있는거고.. 그런 사고방식은 뭔가 모순되는거죠. 진짜 당당하다면 남자가 극히 평범한 사람이래도 여자쪽에서 여유가 있으니 해가는것을 다들 이해해줘는 상황 아닌가요?

    그리고 연애한것치고 많이 해간건 맞죠. 친정에다가 그만큼 하겠지만

  • 69.
    '14.1.20 7:26 PM (211.192.xxx.132)

    퇴직 회사원이 무슨 돈이 있다고 5억씩 해주나요? 무리한 걸 텐데.
    저도 주위에 의사들 많지만 저렇게 결혼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학벌 비슷하고 집안 비슷하고 좋은 직장 다니거나 예체능 유학파...

    그리고 집은 반 정도 해오더군요.

  • 70. 제 친구도
    '14.1.20 7:37 PM (220.117.xxx.28)

    의사랑 결혼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가전 가구랑 예단 단촐하게 해갔는데...5억이면 많이 하긴 하셨네요.

  • 71. ㅇㅇㅇ
    '14.1.20 7:38 PM (211.36.xxx.230)

    친정부모가 딸 편하라고 집 해주면, 반대 심했냐는 소리나 듣는군요 ㅎㅎ 여기에다 남자가 평범할때도 그만큼 해갈수 있냐라고 묻는건 맞지않죠. 날이면 날마다 전문직, 의사남편이야기가 지겹도록 등장하는 곳이잖아요. 이미 다르다는걸 너무 잘알고 있으면서, 정작 결혼할때 많이 해가는 여자는 여자의 적이라니 ㅎㅎ

  • 72. 부럽네요
    '14.1.20 7:46 PM (175.120.xxx.60)

    ㅎㅎ. 친구가 오버를 많이 했네요... 본인과 다른 삶을 어떤식으로든 이러쿵 저러쿵 하는 태도 좋지 않죠. 더군다나 가까운 사람이라면 더욱 말을 아껴야죠..

  • 73. ...
    '14.1.20 7:49 PM (211.222.xxx.83)

    근데 많이 해가긴했네.. 제주변 물론 7년 15년전 4000 해갔어요.. 님 말 들으니 이사람들이 거짓말한건가 싶네요...

  • 74. 흐흐흐~
    '14.1.20 7:49 PM (222.238.xxx.62)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근데 의사가좋긴 좋네요

  • 75. 남의일
    '14.1.20 8:24 PM (121.186.xxx.147)

    남의일에 배놔라 감놔라 하는거 질색인 사람이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벌어 모은돈 아니고
    친정부모 등골빼서 하는 결혼들은 국으로 조용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네요
    미안하고 부끄러운줄 모르고 이런글 써대니
    무슨 시대흐름인양 개나새나 시집 장가 가면서
    누군 집에서 뭐해줬네 해가며
    맡겨놓은거 찾아가는것마냥
    당연시하며 내 놓으라 하죠

  • 76. ㅋㅋ
    '14.1.20 8:28 PM (116.36.xxx.14)

    딸편하라고 5억이요?ㅋㅋ 얼마전 베스트에 올랐던 손주은 
    쓴소리가 생각나네요 ㅎㅎ 손주은이 딱 예시했던 케이스네요 ㅎㅎ
    자식을 물건처럼 돈장사에 쓰는 부모가 문제네요ㅉㅉ

  • 77. 남의일
    '14.1.20 8:29 PM (121.186.xxx.147)

    배아파 그러냐는분들 어이 없네요
    사위보며 좋아서 바리바리 싸준들
    내자식이 전문직인것보다 좋으려구요
    어른이되면 그에 상응하는만큼 자신을 책임지는
    태도가 필요하죠
    제자식 전문직이라 5억 싸줄일도
    예단 조금받아 섭섭할일도 없구요
    결혼은 당당하게 반반해서 능력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당당하게 맞서서 살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고
    부당한대우는 받지말아라 늘 가르칩니다

  • 78. ㅇㅇ
    '14.1.20 8:51 PM (211.36.xxx.230)

    시부모가 집해주는건 아들 편하라고 해주는 거라더니, 친정부모가 해주니 욕먹네요. ㅋㅋㅋㅋ아들 가진 부모들 걱정좀 덜어도 되겠는데요? 아들 집사주면 자식을 물건처럼 여기고 돈장사하는게 되니까, 미안해할것도 없네요. 그러면서 왜 비빌언덕타령에, 한푼도 안보태준 시댁은 단골스토리로 나오는지. 시부모도움 없으면 자리잡기 어렵다는 야기도 ㅡㅡ

  • 79.
    '14.1.20 8:51 PM (175.197.xxx.75)

    시댁도 충분히 속물근성 쩔고
    님도 의사랑 결혼한다고 바리바리 싸간 거네요.

    아직 아이도 없는 거 같은데
    제가 친구래도.....의사랑 결혼한다고 바리바리
    친정 퇴직금까지 긇어모아 싸가지고 간다고 하면 욕나올 거 같네요.

    친정 은퇴 플랜은 님이 모시는 거로 합의는 되어 있죠?

  • 80. 참나
    '14.1.20 9:02 PM (175.196.xxx.85)

    의사랑 결혼한다고 바리바리 싸 간 원글님이 욕 먹어야 한다면 4억짜리 집 받고 3천 해 간 원글님 친구는 그 배로 욕먹어야 합니다. 원글님 남편분은 의사기라도 하지 원글님 친구는 의사도 아니잖아요?쳇님 원리대로라면 원글님 친구 남편되는 분은 자기 친구들한테 욕 먹었을 겁니다. 4억 해 가는데 여자가 전문직도 아니면서 겨우 3천 썼다고..4억 받고 시댁 노후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 81. ...
    '14.1.20 9:07 PM (175.117.xxx.136)

    님도 이상하고 친구도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끼리끼리니까 친구로 잘 지냈었겠죠.

  • 82. 음...
    '14.1.20 9:14 PM (223.62.xxx.28)

    어디든 의대만 나온다고 다 똑같은 의사가 아니에요..
    단지의사와 결혼한다는이유로 뒷얘기한다는 친구..
    오억에 감당되는 의사와 결혼한 원글이..
    참 수준이 ..... 끼리끼리 잘 만난듯...
    십억 이십억 백억짜리 혼사 얘기 들으면 아주
    까무러칠 위인들일세...

  • 83. 뭐 어때요
    '14.1.20 9:18 PM (14.32.xxx.84)

    결혼할 때 5억을 하든,50억을 해가든,
    제 3자가 무슨 상관이예요?
    집에 돈이 없는데도 형편에 맞지않게,부모 닥달해서 돈 갈취해서 해가는 것도 아니고,
    형편이 좋아서 가져가는 건데,무슨 상관인건지...

    오히려,
    형편이 전혀 안되는데도,친정 부모 닥달해서 500만원이든,5000만원이든,
    뜯어가는 자식이 더 문제 아닌가요?

    형편이 되면 해갈수도 있는건데,
    형편 안되는 사람이 옆에서 바라볼 때,질투는 나겠네요..ㅎㅎ

  • 84. gg
    '14.1.20 9:29 PM (121.135.xxx.153)

    아니 무슨 5억해준거가지고
    친정 은퇴 플랜은 님이 모시는 거로 합의는 되어 있죠?
    이런말까지 들어야하죠?
    집에 백억있는사람이 5억해준거랑 5억있는집에서 돈 탈탈털어 5억해준거랑 같나요?
    집마다 사정이 다르고 여유있어서 딸해줬다는데 별소릴 다하네요

  • 85. ....
    '14.1.20 10:32 PM (175.195.xxx.32)

    지원받은사람과 안받은사람 시작부터 완전 다를텐데
    그걸 잘 알고 있는 부유한 집에서 본인들 부담안되는 선에서 자식들 지원해주는거죠.
    누군가에게는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자식 장가보내고 시집보낼때
    그저 도움주는 정도의 금액이라는거예요
    돈있는 사람에게는 그 돈이 보통사람들 몇백이나 몇천정도로 느껴질수있고.
    불공평하다지만..어디 이 세상에 불공평한 것이 한두가지인가요..

  • 86. ...
    '14.1.20 10:36 PM (175.195.xxx.32)

    저도 아이 낳으면 아들이건 딸이건 서울에 전세집 한채씩은 해줄 거예요.
    저도 부모님께 도움받았었고 다음 세대는 특히나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맨바닥에서 시작하면 너무 힘들다는 것 저도 아니까..

  • 87. 파란하늘보기
    '14.1.20 10:58 PM (58.229.xxx.207)

    남이사 전업을하고 몇억을 해 시집가는걸

    뭐그리비아냥대는건지
    잘난척대단하네요 댓글에
    본인삶은 어떻길래

  • 88. 맨몸 시집온 새언니가 저런말했다고 했어야죠 ㅠㅠ
    '14.1.20 11:53 PM (223.62.xxx.123)

    그럼 많은 사람들이 원글님 편 들었을텐대요.
    사람은 자기랑 비슷하거나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기보다 잘난 결혼하고 든든한 친정있다는 거 아는 순간 물어뜯기 시작한답니다. 너 잘난 거 인정모태!!!! 라고 혼자 불타 오르면서 자신의 잘난 점 줄줄이 읊어대기시작하면서 내가 얼마나 올바르고 멋지거 쿨하게 사는 줄 아냐고 묻지도 않은 자부심을 뻐기더라구여. 결론은 내가 너보다 잘났다!!! 를 어필하는 거죠. ㅎㅎㅎ

  • 89. 맨몸 시집온 새언니가 저런말했다고 했어야죠 ㅠㅠ
    '14.1.20 11:55 PM (223.62.xxx.123)

    이것과 별개로 님 친구 많이 이상해요. 친구가 아니라 친구인척한 적. 이였다고 보여지네요.

  • 90. 그럴수 있지요
    '14.1.21 12:13 AM (58.232.xxx.190)

    82는 거지근성 가진 여자들 참 많아요.
    남자쪽에서 5억들여 집 사줬다고 하면, 그러려니 할 인간들이 바글바글 하면서
    친정이 여유가 돼서, 딸 편히 살으라고 5억 해줬다는데, 그걸 뭘 너무 많이 했네,이상하네
    40대중반인 나는 십억 넘는 강남아파트 가져갔어요.
    편히 삽니다.
    의사가 별거냐는 저 위 댓글,아들 의대 한번 보내봐요.
    우리 아들 올해 의대 입학하는데, 한번 의대 보내보라구요.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까워야 해서, 사교육도 엄청 시켰고, 솔직히 서울공대 붙은 애들보다 성적도 훨씬 좋았어요.
    그렇다고 여자쪽에 뭘 바랄건 아니지만, 성적이랑 공부과정,수련과정,부모의 경제적 뒷바라지 따지면, 별거냐는 소리 나오는지
    자기들이 의대 안갔다고 별거냐는 소리는 턱턱 쉽게들 하는 여자는 며느리로 안보고 싶네요.

  • 91. wms
    '14.1.21 12:17 AM (211.33.xxx.119)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간에 남의 결혼문제에 뭐라하는 건 아니지 싶은데요
    집집마다 다른거죠 뭐..그런거 정답있고 기준있으면 쉽게요?

  • 92. ㅇㅇㅇ
    '14.1.21 12:40 AM (211.36.xxx.230)

    남자부모가 5억짜리 사줬다하면, 뭘 그정도 갖고 부담스러워하냐.. 아는사람은 준재벌인데, 강남 새아파트 몇평 사주고 ,며느리는 몸만갔는데도 인품이 훌륭한 분들이라 이뻐한다 등등.. 둘이 잘사는게 효도라며...각종 미담이 경쟁적으로 펼쳐졌겠죠.^^
    그리고, 여기서 맨날 신데렐라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도 알거 같네요. ㅎㅎㅎ

  • 93.
    '14.1.21 4:36 AM (223.62.xxx.5)

    윗님은 아주 원글님을 교묘하게 디스하시네요 님 논리대로라면 우리나라 남자들 중 최소 10명 중 7명은 모자라겠네요 억짜리 집 해 가면서 몇천 쓰는 것도 아까워하는 여자들이랑 결혼하니까요. 원글님이 당당하지 못할 이유는 또 뭔데요.?빈손으로 결혼해서 시부모 인품 타령이나 하는 것보다 훨씬 낫구만..

  • 94.
    '14.1.21 4:44 AM (223.62.xxx.5)

    그리고 제 주위엔 형편 되는 좀 사는 분들은 사위 직업 상관없이 딸들 결혼할 때 집 사주셨어요. 내 딸이 뭐가 모자라서 이런 생각 안하고 그냥 편하게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에요. 칠순이 다 된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던데 정작 그보다 젊은 사람들이 여자가 5억 해갔다니 뭐가 모자란가?이런 생각이나 하다니 한숨 나오네요.

  • 95. 제일 불쌍한 것은 남편이네요
    '14.1.21 5:09 AM (125.142.xxx.216)

    징징징. 지징징징.....

  • 96. 남자들은 다 호구
    '14.1.21 5:40 AM (211.111.xxx.26)

    5억해가서 눈치 안보고 편히 전업하는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하나요
    진짜 남자들 불쌍해요 남자들 수억을 해가도 여자들은 푼돈으로 시집오는 마당에

  • 97. ..
    '14.1.21 6:49 AM (108.180.xxx.222)

    남이 뭘 해거던 얼마나 해가던 얼마를 받건 남이사.. 아닌가 --; 전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이러는거 자체가 이해안가는.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고가 맞음. 받을 꺼 생각하고 주는거는 주는게 아님. 전 제가 한 3배 많이 범. 안주고 안받고 부부가 벌어서 모으고 집 두채. 삼십대 중반. 이러면 감정 싸움안하고. 어느 집 부모가 뭐라그래도 "네 네" 할 필요없는. 할말 다하고 살고, 도리다하고 살고. 챙겨드리고 여행보내드리고 이건 다 마음에서 해드리고 싶어하는거고. 그러다 보니 양가에서 다 서로 제일 이쁨 받고. 이렇게 살 수 있을 텐데 왜, 해오고 받고.. 비교하고.. 에휴.... 제사와 더불어, 이 문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인.

  • 98. ......
    '14.1.21 8:13 AM (203.226.xxx.77)

    비슷한 전문직 종사자고 주변에 의사 많지만 5억 해갔다는 분은 처음이예요...

    님주변 의사들이 별로 안좋은 대학이거나 과가 별로인 것 아니구요?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에 결혼한사람들 명문병원 마이너과가 대부분이라 원글님 정도 해온 경우 많이 보는데. 반포자이 사준 집들도 있고요 보통사람들 의사사위 보려고 있는돈 없는돈 끌어모아서 사주는것이 아니라 미리 증여하는 차원으로 해주는거예요 어차피 증여할것 결혼할때 주는것.부자들이 사는 삶의 방식을 평범한사람들이 왜 걱정해줘요? 누구와 결혼하건 결국 증여할 재산인데. 설마 돌아가실때 사회환원해야지 왜 주냐 얘기 하는건 아니죠?

  • 99. 친정이
    '14.1.21 9:17 AM (218.154.xxx.38)

    친정이 부자이고 물려줄수있다는데,, 다른형제들은 다 유산 받아서 잘산다면(가정)
    친정에서 주시는거 당당하게 받아서 결혼잘하는게 효도지..

  • 100. ㅇㄷ
    '14.1.21 10:52 AM (121.160.xxx.171)

    윗분/ 전문직 끼리끼리 결혼할땐 당연히 여자가 혼수 많이 안해가죠.
    이경우엔 해당사항 아니구요.

    원글에 회사원집딸에 직업없는 백수라고 써있네요.
    여자조건이 쳐지는데
    그럼 당연히 여자가 혼수많이해가야죠, 안그러면 결혼승낙 못받으니까

  • 101. ....
    '14.1.21 11:02 AM (203.226.xxx.77)

    마이너과라고 한 것 맞구요 메이저과니 고대의대에 치대 얘기하는것 보니 이쪽 계통 아니시구만 뭘 그리 아는척을;;

  • 102. ....
    '14.1.21 11:08 AM (203.226.xxx.77)

    웬 독해력? 의료계통이라고 뻥치다가 들키셨구만. 메이저과 어쩌고는 또 뭐유?

  • 103. ....
    '14.1.21 11:23 AM (203.226.xxx.77)

    댓글 다 지우고 사라지셨네. 뭔지 알아보러 가셨나. 뻥치려면 사전조사나 하고 하십쇼. 자기가 그 계통이라 잘 아는데 너같은사람 한명도 못봤다 구라치지말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남 까고싶죠?

  • 104. ....
    '14.1.21 12:00 PM (1.236.xxx.170)

    친구 땜에 속상한 마음에 올리신 거라 짐작되긴 하는데,
    이런 글은 안 올리시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꼴인 것 같아요. ^^;;

    친구 끊은 건 잘하셨다 싶어요. 뭔 속인진 모르겠으나,
    다 지난 일도 떠벌리고 다니는데, 앞으로 일은 얼마나 더 떠벌리고 다녔을까 싶어서요.

  • 105. ㅋㅋ
    '14.1.21 12:24 PM (211.36.xxx.100)

    무슨 자기얼굴에 침뱉기??
    여자가 돈 많이 쓴 야기는 무조건 욕하고 보는 사람들때문에 안해야죠. 돈 많이 썼지만 시집에서 대우는 똑같더라 이런글은 환영하더군요 ㅎㅎ
    원글은 여기가 맨날 의사타령만 하는 곳이라, 이런글이 아무렇지도 않을줄 알았겠죠. 근데 신데렐라 환상을 깨주니, 별별 말들이 ㅎㅎㅎ

  • 106. ㅎㅎ
    '14.1.21 12:36 PM (223.62.xxx.11)

    이렇게 독해력도 없고 질투 쩔기는~ㅋ
    뭐가 침 뱃긴가요?
    내 부모가 우리 딸 편하게 결혼생활하라고 준건데
    그게 왜 부끄러워야 하죠.
    진짜 질투의 화신들이네요.
    남지가 5억 해오는거는 부자니까 그럴수 있고
    여자는 챙피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찐따죠.
    거지근성의 질투심 쩔어가지고.
    부자부모 만나 편하게 사는거 내복이예요.
    상관 마요~ㅋ

  • 107. **
    '14.1.21 12:54 PM (121.177.xxx.96)

    아들 집 사주는거는 시부모가 자기 아들 편하게 살라는거고.
    딸에게 잘해주는거는 딸 편하게 살라고 해주는거지요

    그리고 혼수에 대한 생각을 깬 계기는
    겉으로야 하도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면 별별 말 나오니 사실대로 말안해요

    시이모 딸 결혼할때 집사주었어요 그러나
    그냥 남자쪽이랑 반반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질투 섞인 말들 시선시기심을 표현하니까요
    시이모님딸 결혼 12년째 잘살아요 사랑받고..보며 알죠 얼굴에 사랑가득한 화색이 돌고..

    전문직 전문직 결혼하는데 현금1억 예단. 9천만원 돌려주더군요
    S호텔 야외결혼식하고..서로 서로 많은 돈 주고 받고..그래도 잘 살더군요
    화기애애하고 서로 좋아서 고맙고 고맙게 사돈 상대방 집에 대해서 감사하게 살면서 잘 살더군요

    어설픈 사람들이 시기심 가득해서 혼수에 배알이 골려서 막 그래요

    그리고 예단해가고도 하도 뒷말이 나오니 친정엄마 되는쪽도 막상 딸에게도 말 조심 시키더라구요
    이렇게 뒷담화 하는것 알고 입닥치고 있으라..친구들이 물으면 오빠랑(사위)반반 했다고 해라..

    그래서 진짜 속은 알수 없다는거지요
    복불복 예단하고도 잘 살고 이쁨받고.

  • 108. ㅋㅋ
    '14.1.21 12:56 PM (211.36.xxx.100)

    꼭 의사가 아니더라도, 딸한테 집사주는 부모 많아요얼마 되지도 않는 돈 아들에게 몰빵하는 부모만 봤을테니, 자식 망친다는 억지나 부리고 ㅋ5억에도 이 난리치면서 맨날 의사, 부자시댁, 전문직남편...타령이니 늘 불행할수 밖에~

  • 109. ........
    '14.1.21 1:20 PM (175.195.xxx.32)

    가진것없는 사람이 부자시댁 만나서 지원 많이 받으며 사는 것 보고는 복 많은 여자라고 하더니만..친정이 부자라 친정부모님 덕 보고 사는사람은 복많은 여자 아닌가보네요. 난 잘난것 하나없고 혼수 한푼도 안했는데도 부자시댁 전문직남편에 큰소리 치면서 당당하게 여우같이 산다 이런글은 환영받죠.난 착한곰이라 못그러는데 여우같은 애들 조건따져 결혼잘하는것 부럽다는글에. 맨날 여자는 얼굴만 이쁘면 된다 친정 잘살고 조건 좋아봤자 얼굴 이쁜 여자 못이긴다 글에..현실을 알아야죠. 기브앤테이크라 요즘은 남자들도 바보가 아닌지라 어느정도 조건이 맞아들어가야 결혼이 성사되는거예요 여자도 다 따지는데 남자가 그거 따진다고 나쁜사람인 것도 아니고요.

  • 110. 네 윗님말씀이 맞는 듯요.
    '14.1.21 1:27 PM (116.120.xxx.245)

    어설픈 사람들이 시기심 가득해서 이런 저런 말 무지하게 많이 하는 것같아요.

    시모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돈있는 티 내지말라고 신신당부하시죠.
    돈있는 티 내봐야 질투하고 시기하기때문에 시끄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항상 겸손하고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세요.

    저도 신혼집을 시댁에서 신랑명의로 해주신 강남 대형평수에서 시작했는데
    이 이야기가 우연히 엄마 계모임에 나왔다가 딸있는 아줌마들이
    나중에 저랑 저희 엄마 뒷담을 엄청나게 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잘난 척 하더니 신랑이 전문직도 아니더라, 걔네 아파트도 다 거짓말이다 뭐다. ㅎㅎㅎ
    혼수에 현금 예단에 차까지 들여보냈다던데 예단을 그렇게 많이 해간게 이상하지 않냐?
    돈이 그렇게 많다면서 결혼식을 이런 호텔에서 하냐 등등 ㅎㅎㅎ
    뭐, 그 이후 엄마는 그 분과 관계절연하신걸로 알아요.

    사람들이 참 유치하더라구요.
    어떻게든 깍아내리고 싶어서 안달이죠.
    특히나 혼사 문제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더라구요.

    나에게 자식에게 자부심있고, 내자식에게 그만큼 해줄 수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
    네. 큰 마음 먹고 해주셨네요. 그만큼 잘 살거예요. 잘하셨어요. ^^
    그러고 말아요.

  • 111. ㅎㅎㅎ
    '14.1.21 1:36 PM (211.36.xxx.100)

    여기서 혼수 많이 해갔다그러면 백퍼 신랑이 전문직이냐고 묻죠 ㅋ 전문직 아니라고 하면 미쳤다고 하고 ㅎㅎ 막상 전문직이라고 하면, 민폐에 자식 망치는 부모에 뭔가 모자라서 많이 해간게 되버린다는 ㅋ

  • 112. 그러게요
    '14.1.21 1:51 PM (175.196.xxx.85)

    윗분 말씀이 맞는 듯..
    *남자가 억대 집 해 가는데 여자는 빈손으로 갔을 경우-시부모님 인품에 달린 거예요, 저 아는 사람은 혼수도 남자가 해 줬는데 시부모님이 워낙 좋은 분들이라 친딸처럼 예뻐해 주시고 남편도 와이프 밖에 몰라요..조건은 중요한 게 아니예요..(또는)둘이 잘사면 그게 효도에요. 어차피 여자는 결혼하면 손해에요.

    *남자가 전문직이라 여자가 억대집 해 갔을 경우-의사가 뭐 별거라고 친정 부모님 등꼴까지 빼먹고 결혼하세요?제 주변에도 의사 많은데 다들 그냥 평범하게 결혼했어요.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인데 여자가 억대집 해 갔을 경우-님 뭐가 모자라세요?어차피 결혼하고 나서 님도 돈 벌거고 애도 키울 거잖아요. 결혼은 남자보다 여자한테 손해에요. 시집살이가 어쩌구 저쩌구..

    남자가 몇억짜리 집 해 갔어도 저 남자 뭐가 모자라서 저런 결혼하냐고 시댁노후는 어떻게 할 거냐고 안 묻는데 여자는 돈 많이 쓰고 결혼하면 뭐가 모자라서 저러냐고 친정노후까지 걱정해 주고..남편이 집 사왔어도 결혼 후 손해는 절대 보는 거 싫고..

  • 113. ㅉㅉㅉ
    '14.1.21 2:05 PM (1.232.xxx.221)

    우리나라 여자들은 대부분 못사는 집안 출신인가????????
    정말 신기하다..집이 잘 살면 몇 억 쓰면서도 갈 수 있고, 돈 없으면 별로 안쓰고 갈 수도 있지...
    이건 뭐 돈 많이 쓰면 병신되는 분위기네..ㅋㅋ
    막상 시집갈 때 적게 썼다고 좋아하고, 친정 부모 돌아가실 때 유산 모두 아들 주고 자기 하나도 안줘도 박수치며 좋아할까????

  • 114. ㅋㅋ
    '14.1.21 2:26 PM (211.36.xxx.245)

    친정은 유산은 커녕, 자기가 도와줘야할 형편이니, 아들한테 몰아주는걸 부모뜻이니, 부모맘이니 하고있죠. 아들한테 몰아주는 분위기여야 시댁서도 시누이한테 안줄테니까 ㅋ부모가 딸 이름으로 사줬지, 사위이름으로 사줬나? 왜 저 난리들인지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414 여유자금 관리 방법 조언 구해요~ 초지일관44.. 2014/03/09 641
358413 해태 에이스가 변했어요. 21 과자 2014/03/09 4,587
358412 사주에 결혼운 잘 맞던가요? 4 82 2014/03/09 5,625
358411 이런점은 사람을 좋게 보이게 한다 있으세요? 16 궁금이 2014/03/09 4,037
358410 황금연휴 나가려는데 방콕이랑 하와이 가보신분 계세요? 6 ㅇㅇ 2014/03/09 1,664
358409 흑염소진액 엑기스 이런거 드셔보신분 1 흑염소 2014/03/09 2,917
358408 깃털 하나로 균형을 잡는 멋진 연출의 영상 3 우리는 2014/03/09 699
358407 생리6일차인데 3 2014/03/09 1,792
358406 집안에 거울위치 ㅡ여쭤요 3 미신이라도 2014/03/09 9,128
358405 대사전달력.. 1 ^ 2014/03/09 531
358404 7세인데 아직 한글을 못읽어요.에효. 35 7세한글 2014/03/09 21,613
358403 김연아 김원중 커플에대해 신부님이 쓰신 글이라는데 18 .... 2014/03/09 12,665
358402 충치치료 레진 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3 써근니 2014/03/09 10,283
358401 초등 단원평가 문제집이요 2 궁금 2014/03/09 1,195
358400 통영 다녀왔습니다. 15 yawol 2014/03/09 3,825
358399 생협,한살림 매장 이용시? 비회원.. 8 궁금.. 2014/03/09 3,270
358398 kgb택배 정말 가관이네요 4 택배선택 2014/03/09 2,299
358397 속 파내고 스파게티 넣거나 클램차우더수프 등 넣는 빵.... 3 빵사랑 2014/03/09 1,428
358396 정봉주의 전국구 제3회 - 대선부정선거의혹 - 군사이버사령부 lowsim.. 2014/03/09 431
358395 예쁜 옷 3 인디고 2014/03/09 954
358394 발마사지기 어떤가요? 2 급질 2014/03/09 1,824
358393 요 아래 맛있다님 책임지세요 34 몰라요 2014/03/09 12,003
358392 당산~잠실ㅡ(당산에서 잠실)ㅡ까지 운전해서 몇분.. 3 포도복숭아 2014/03/09 696
358391 외모조언 1 19 drawer.. 2014/03/09 4,883
358390 무슨 과자를 제일 좋아하세요? 65 맛있다 2014/03/09 1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