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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상아말고 이 배우 얘기는 없으시네요

이정현 조회수 : 19,383
작성일 : 2014-01-20 13:28:52
꽃잎의 이정현요.
그 때 많아봐야 고1,2 정도였을텐데 문성근 앞에서 그야말로 전라로 뛰어다니는 장면이 있었죠.
대학교 때 그 장면 보고 기분이 참 설명하기 어렵게 찜찜했었는데 그게 요즘에야 제대로 인식되고 있는 청소년 성폭행의 수준이군요.
그 영화도 쓰레기 감독이 예술성 운운하던 영화였던 것 같은데.
IP : 175.211.xxx.24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1.20 1:30 PM (49.50.xxx.179)

    본인이 전혀 트라우마 없던데 그럼 된거 아닌가요 그 영화 찍고 본인이 수십번 인터뷰 하는것 봤는데 항상 웃으면서 신들렸다 귀신들렸다 그럼서 말하던데 ..

  • 2. 기억이
    '14.1.20 1:31 PM (202.30.xxx.226)

    가물해서..전라장면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영화속 문성근한테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기분 참...찜찜했던 기억 나네요.

    김선우감독인가요?

  • 3. ..
    '14.1.20 1:33 PM (222.110.xxx.1)

    본인이 트라우마가 생기는것과 별개로
    외국처럼 미성년아이들 전라 찍는건 규제해야 할 것 같아요.
    노출연기도 그렇고, 조금 더 나아가서 몇 살 이하의 유아는 하루에 촬영시간을 몇시간으로 제한한다거나 이런것까지도요.
    트라우마가 없었던 건 이정현씨가 운이 좋았던거라고 생각해요..

  • 4.
    '14.1.20 1:35 PM (223.62.xxx.118)

    영화판이 그야말로 남성 마초더군요.
    카메라 자체도 철저히 남성 시각,
    한국영화 의 여성관은 저질 남자들이 고스톱 치며 여자를
    성적 대상물로 안주삼아 낄낄대는 그수준이
    대부분이더군요

  • 5. 격하게 공감요.
    '14.1.20 1:35 PM (114.207.xxx.130)

    그때 이정현이 중3이었을거에요.

    그 영화보는 내내 내기분이 더럽고 구역질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청소년 성폭행 현장을 목격한거죠.
    영화내에서만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었던거에요.

    첫댓글님. 본인이 괜찮으면 된거라니...
    미성년자 보호법이 괜히 있는게 아니랍니다.

  • 6. 감독과
    '14.1.20 1:36 PM (202.30.xxx.226)

    배우의 인연도 중요할거에요 아마.

    주홍글씨에 나왔던 자살한 이은주는 관객입장에서 봤을때 정말 영화찍을때 죽고싶지 않았을까...라는..추측을 해 볼 정도로...끔찍했어요.

    여배우를 배려하는 촬영이였을까?? 의문이 드는 영화요.

    아마 그게 트라우마를 남겼을 수도 있고요.

  • 7. 트라우마가
    '14.1.20 1:45 PM (58.143.xxx.49)

    없을거라 생각하는게 이상하네요. 중3에 더군다나 그 시절에 ... 성격상 없는척 아무렇지 않은척 둘러댈 수 있죠.
    저런 경우는 속으로 혼자 곪아 터지는거죠.
    그런 영화보고 또 실행으로 옮겨 직접 미성년자 성폭행하는 또라이들은 얼마나 많았을까요?
    실제 사창가에는10대들도 있었다죠. 말 그대로 머리속에는 ㄸ먹는다는 더러운 생각으로 가득찬 남자들 은근 있죠.

  • 8. ,,
    '14.1.20 1:48 PM (218.155.xxx.190)

    쉴드치고싶지 않네요
    자기 작품세계를 위해서 인간을 희생시키는.....
    이기적이긴 매한가지예요

  • 9. ;;;
    '14.1.20 1:49 PM (175.125.xxx.158)

    벗겨야 남자 관객들이 오니까요 ㅋ
    간단한걸 뭐 감독 수준 운운하시나요
    원래 울나라 후진국이라서 여자가 벗을수록 (거의 이유없이 벗는 신이 많음 )
    남자들이 침흘리면서 지갑을 여니까요

  • 10. ..
    '14.1.20 1:50 PM (121.167.xxx.34)

    이정현 제 고등학교 후배였는데 그 영화찍고 다른학교로 전학갔다고 들었어요 학교에서 보낸거라고...

  • 11. 그장면
    '14.1.20 2:07 PM (121.132.xxx.65)

    보면서 정말 불편했어요ㅠㅠ
    중3이 뭘 아나요.
    중 3이 남앞에서 나신이 왜,어찌 아무렇지도 않겠나요.
    말이 되나요.
    그 영화는 평생 살아 있고..
    곳곳에 문제 어른들은 의외로 참 많이 있습니다.
    예술이란 허울을 쓴...

  • 12. 그래도
    '14.1.20 2:07 PM (122.34.xxx.34)

    이상아 이정현은 그 이후로도 승승장구 하며 배우로 가수로 계속 자리를 잡았지
    이 배우는 데뷔를 이런식으로 하고는 그이후로는 활동조차 미미 하네요
    나이는 고3이니까 좀더 많을지 몰라도 그래봐야 미성년자인데
    인신매매 집단 성폭행 주사나 삭발 같은 학대후에 자살을 하는 역할
    이걸 리얼리즘을 살리려는 목적인지 뭔지 현직 여고생에게 연기를 시키던 시절
    그당시에도 신문에 살짝 문제시 하려고 했으나 어찌 생각하면 영화를 이미 찍은
    본인을 두번 죽이는 일일수도 있고 ..그당시엔 정작 주연배우는 미성년자 관람 불가라서 이영화 볼수 없다
    이런식의 기사도 났죠
    미성년자가 촬영은 가능한데 극장가서 볼수는 없는 현실
    http://blog.naver.com/cinemart3?Redirect=Log&logNo=90188187805
    이 배우는 이 모든걸 계약적에 촬영전에 알고 영화를 찍었을까요 ?
    그래도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 타고 그랬었네요

  • 13. 윗님글
    '14.1.20 2:24 PM (125.179.xxx.18)

    까마득히 잊고 있던 영환데 이런 영화였군요
    주인공이 고3 ,, 헐

  • 14. 211.197님
    '14.1.20 2:28 PM (175.211.xxx.244)

    장성우 감독이 멋있고 의식있는 감독이라고 옹호하시는데 그 감독의 문제작 "거짓말"은 네이버 필모그라피에서 아예 삭제했는지 안 뜨네요???
    여주인공이 성인이긴 했지만 한국영화 최초이자 앞으로도 없을 전라 노출씬으로 괴로워했다죠?

  • 15. 211.197님
    '14.1.20 2:28 PM (175.211.xxx.244)

    장성우--장선우

  • 16. 윗분
    '14.1.20 2:38 PM (175.211.xxx.244)

    당연히 나오긴 하겠죠. 연관 검색어 같은걸로.
    하지만 장선우 인물정보 바로 아래 작품 리스트 보면 다른 건 있는데 그것만 없어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뭐 이런 건 나오더라구요.

  • 17. 211.197
    '14.1.20 2:46 PM (175.211.xxx.244)

    글마다 다니며 감독들 대변인 역할 자처하시네요.
    제가 뜨는 걸 안 뜬다고 뻥친 것도 아니고 희대의 문제작인데 안 뜨니까 일부러 삭제한 것 같다고 한 거에요.
    그리고 유명인들 프로필 자기가 전혀 관여 안 하고 포털측에 백프로 맡길까요?? 모르죠 뭐.감독이 컴맹이라면.

  • 18. ...
    '14.1.20 3:11 PM (182.226.xxx.30)

    저위에 이은주 배우 글보면서...
    드라마 불꽃을 보기전에 이은주라는 배우를 몰랐다가 불꽃에서 그녀에게 묘한 매력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주홍글씨도 보았는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넘 충격적인 장면과 내용이라
    이은주 생각나네요...

  • 19. 포털에서 잘못올려논거다
    '14.1.20 3:19 PM (175.211.xxx.244)

    학력위조하는 사람들이 쉴드치기 딱 좋은 변명거리네요.훗.
    만약 거짓말이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수작인데 프로필에 누락되엇다고 하면 당장 시정을 요구하겠죠? 훗.

  • 20. 211.197
    '14.1.20 4:58 PM (5.71.xxx.250)

    좌파감독이라고 쓰레기없습니까?
    좌파든 우파든 영혼이 쓰레기 인 인간이 있어요.
    이분 김구라 따라다니면서 쉴드치는 분인가

  • 21. 이정현은
    '14.1.20 5:34 PM (183.100.xxx.240)

    지금도 중국에서 잘 활동하고
    그쪽에서의 위상도 꽤 높아요.
    찍을때 이상아처럼 모르지 않았을거예요.
    소설에도 표현이 되있었고
    본인도 부끄러워하지 않을텐데요.
    미성년에게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냐는건
    그런 시절과 그런 상황을 직면하는게 불편한거지
    영화에 성적인 코드로 들어가 있는게 아닌데요.

  • 22. ---
    '14.1.20 7:06 PM (217.84.xxx.113)

    은교처럼 불쾌한 영화가 있을라구요;;
    김고은이 실제는 22살이었나 성인이지만...극 중에선 분명히 여고생이잖아요.

  • 23. 그 장면이
    '14.1.20 7:22 PM (116.39.xxx.87)

    영화적 환상을 가미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리얼하게 느꼈어요
    떠돌이 잡놈이 정신나가서 헤메는 여자를 순각적인 욕정으로 강간하는 느낌요
    극중에 이정현이 다른 곳에서도 그리 당했을 거란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였어요. 과장 없이 덤덤하게요
    슬프기까지 했는데
    그게 관음증을 가진 관객에 대한 서비스 정도로 보였다니 당황스럽네요

  • 24. 그냥
    '14.1.20 7:36 PM (220.117.xxx.171)

    민중운동, 518영화만든 감독이 싫다고해 이 베충아...
    아주 떡밥 제대로 물어 간만에 신났구나??

  • 25. 양철북
    '14.1.20 9:15 PM (175.209.xxx.79)

    양철북같은 영화는 어떻게 만드나요

  • 26. 크흠
    '14.1.20 10:22 PM (121.172.xxx.163)

    광주항쟁을 다룬 영화인데 쓰레기 감독이 예술성 운운하며 만든 영화라고 쓴 걸 보니
    대충 의도가 뭔지 알겠네~
    어제 오늘 계속 마녀사냥 분위기네.. 영화 내용에 관계없이 어린 여배우가 벗었다는 이유로 이틀 째
    비난 폭발 중인데.,.. 영화출연이 배우 본인의 선택인 이상 이러한 논란은 좀 씁쓸하네요.
    마치 문제적인 예술영화의 표현을 두고 영화심의위원회가 과다노출이라고 가위질하는 것 같은 분위기..

  • 27. 벼리벼리
    '14.1.20 10:44 PM (203.226.xxx.25)

    대학 다닐때 친구가 영화 혼자보고 다니는게 넘 멋져보여서 흉내 내보려고 처음 시도했던 영화가 꽃잎이였는데..어찌나ㅇ무섭고 찜찜하던지..

    맨 뒷자리에 앉았었는데 누가 뒤에서 지나가는 것 같아서 넘넘 무서웠어요..
    그 이후로는 다신 혼자 영화안봐요..

    ㅠㅠ

  • 28. 이정현,
    '14.1.20 11:25 PM (95.166.xxx.81)

    그 영화로 트라우마가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만 알겠죠. 그래도 당당해서 좋아요.

    당시 문성근씨 인터뷰 했던거 아직도 기억나요.
    정현이한테 너무너무 미안하다고요. 어린 친구가 진짜 대단하다고요.
    문성근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전혀 몰랐지만, 쑈하는 것처럼 미안하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암튼 배우라는 직업, 다른 연예분야도 그렇고 특히 여자들에게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죠.


    ,

  • 29.
    '14.1.21 12:06 AM (122.37.xxx.222)

    당시에도 논란 많았죠 나쁜영화는 실제 가출 청소년들을 데려다 강간하는 씬을 찍기도 하였고 여자스텝이 멘붕에 빠져있는걸 보여주는 장면도 있어요. 논란과 이슈메이커로 뜨고자했던 쓰레기 맞는것 같아요 장선우...오죽하면 그 영화판에서도 매장되었게ㅛ어요. 광주항쟁 다뤘다고 면죄부되거나 뭔가 있어보린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 30. 데이지
    '14.1.21 3:10 AM (112.150.xxx.91)

    아이고 원글님~ 영화 리스트는 최근작 몇개만 보이고 더보기를 눌러야 지난 작품까지 나와요~
    그리고 꽃잎 이정현 전라신은 저도 보면서 불편했어요..
    감독이 어떤 사람이냐를 떠나서 미성년자가 옷을 벗는 게 전 싫더라구요.
    미인도에서도 어린여아 옷을 벗기는 장면이 나와서 싫었어요 ㅠㅠ

  • 31. //
    '14.1.21 5:25 AM (76.126.xxx.110)

    라스폰트리에는 성인 여자 데려다가 찍은 건데요??
    그것도 샬롯 갱스부르라는 톱배우 데려다가요.
    강압에 의해 찍은 게 아닌데.
    샬롯이 감독한테 휘둘릴 급도 아니구요.

  • 32. 행복
    '14.1.21 9:53 AM (49.1.xxx.159)

    여기 거론된 영화들중 한편도 보지못한제가 바보같이느껴지네요
    노트북으로라도 다운받아서
    시간내어 봐야할까봐요
    꽃잎부터 길소뜸 주홍글씨 거짓말 순서
    근데 전
    작년엔가
    후궁 봤을때 아무 생각안들던데...

  • 33. 데이지님
    '14.1.21 11:42 AM (175.211.xxx.244)

    저 그렇게 바보 아니거든요..
    인터넷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뒤로 가기 못 눌러서 있는 리스트를 못 보고는 없다고 하겠나요 참.

    그리고 베충이 운운하는 댓글들이 일베충지령 받은 거 맞죠?
    광주항쟁 다룬 영화라는 것과 별개로 미성년자의 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베충 운운하는 환자들은 대체 뭔가요? 왜, 임권택 감독 영화도 국제대회 나가서 칭찬 받았으니 까방권 있다고 쉴드 쳐 보시지.

    아무 글에나 일베충 갖다 붙이는 댓글러들 강퇴 시키는 규정 좀 있으면 좋겠네요. 버러지 같은 것들.

  • 34. .......
    '14.1.21 2:01 PM (211.46.xxx.253)

    위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이정현 영화 [꽃잎] 찍을 때 중학생 아니고 고등학생이었어요. 같은 고등학교였기 때문에 기억해요. (저 다니던 고등학교 야간?반인가 그랬음...) 그 때 굉장히 화제였죠. 선생님들도 다 얘기하시고...

    당시는 미성년자 영화 촬영에 대해서 지금처럼 제대로 된 기준이 없었죠... 그래서 본의 아니게, 문제 없는 줄 알고(배우의 피해에 대한 성찰없이) 영화 찍은 감독들이 많고... 피해본 배우들도 많고..

    그래도 [꽃잎]은 이정현에게 굉장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로서 시작하게 해 준 영화이고..

    영화 자체도 이렇게 매도당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선우 감독이 그 뒤에 엉망;인 영화는 몇몇 찍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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