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야하는데 옷 사는게 돈아까워요ㅠㅠ

..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4-01-20 10:27:39
오래 시험공부하다가 얼마전에 자격증셤에 붙었어요
예전에 회사다닐때도 옷입는것도 사회생활의 일부라는거 느끼긴했어서 이제 옷입는것도 신경써서 입어야하는것도 알긴아는데..
막상 옷을 사려니 돈아까워서 잘 사질 못하겠어요
공부할때 맨날 5천원짜리 티와 츄리닝만입다보니 이제 신경써서 입어야할텐데도 5천원 아님 좀더 고급진걸로 만원짜리 티들만 손이가요
지금 연수기간인데 벌써 옷좀 신경써서 입는 사람들이 더 능력있어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는데 곧 회사생활하면 진짜 만원짜리 티는 못입겠죠?
그럼에도 2만원 넘어가는 니트는 쳐다도 못보겠고 15천원짜리 니트는 심사숙고 해서 몇번을 뱅뱅 돌다가 사왔어요
돈은 없고 눈은 높아서 고급져보이지 않는 것은 또 눈에 안들어와요 ㅠㅠ 그니까 싸면서도 싸구려로 안보이는것만 사고 싶으니 결국 못사고 그냥 오게돼죠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는데 옷을 팍팍 사야할까요?
아주 손떨려서 돈쓰기가 무섭지만 투자라고 생각하고 사야할까요?
IP : 218.48.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0 10:33 AM (218.48.xxx.54)

    옷은 잘입으세요.
    처음부터 제대로 된걸로 사세요. 싼건 한해도 제대로 못입어요.
    꼭 아주 비싼걸 사야하는건 아녜요.
    tngtw정도면 가격대도 품질도 꽤 괜찮습니다. (물론 만원짜리 티셔츠보다는 훨씬 비쌉니다만...)
    매장가서 입어보시고.. 엘지패션몰에서 구입하시면 할인폭이 커요.
    옷이 없을테니 일단 검정 스커트 하나 검정 쟈켓하나 블라우스 두개 검정원피스 하나 이정도만 구입하셔도 돌려입기 괜찮아요.

  • 2. 가방은 낭비고
    '14.1.20 10:50 AM (175.200.xxx.70)

    옷은 사람 인상을 많이 좌우해서 좀 갖춰서 입을 필요는 있으니 아까워 하지는 마세요.
    그렇다고 전부 백화점표로 둔갑을 하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 3. 첨엔
    '14.1.20 10:57 AM (121.131.xxx.66)

    백화점표로 시작하셔야 해요
    일이 전문적이라면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옷차림에 돈을 안쓰면
    아무래도 지장있더라구요. 이건 거의 확실해요.

  • 4.
    '14.1.20 11:11 AM (115.92.xxx.145)

    아울렛에서
    소재좋은 정장에 투자하세요
    가방도 꼭 명품은 아니더라도 소재좋은 가방 구비하셔야 하구요
    구두도 낮은거 하나 높은거 하나 정도는 구비하셔야 되요

    첫월급은 다 본입 입성에 투자하세요

    헤어도 세련되게 스타일링하시구요

    내가 아무리 지성과 교양을 갖췄어도
    옷차림이 그에 반하면
    마이너스 먹고 들어가더라구요

    선배들 옷차림 잘 모니터링 하시구
    구비하세요

  • 5.
    '14.1.20 11:37 AM (14.39.xxx.238)

    이제 40먹은 아줌마라 그런지 기특해서 안아드리고 싶네요.
    열심히 사셨으니 이제 누리셔도 되어요.
    미리 많이 지르지 마시구요
    월급 받을때마다 좋은거 딱 하나씩만 사세요.
    매장마다 많이 입어보시구요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 스타일 찾으시구요
    기본 아이템은 소재 좋은 것들로
    코디 아이템들은 좀 저렴한 것들로..
    검정 스컷 잘 맞는거 좋은걸로 사고
    위에는 유행 스타일의 블라우스 니트 좀 저렴한거나 매대 상품으로.
    스타킹은 백화점 매대 행사서 정품으로 골라달라해서 사세요.ㅣ
    더 좋은 스타킹 신으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저정도만해도 쫀쫀하고 좋아요.
    옷도 사다보면 늘어요.
    좀 안목이 생길때까지 많이 입어보세요.
    윗분 말씀하신 티엔지티 엘지패션몰에서 많이 싸요.
    저도 요기 행사때 많이 사요.
    얼마전까지 스컷 만원 했었는데 지금은 안하네요

  • 6. ...
    '14.1.20 1:04 PM (125.128.xxx.116)

    가방도 블랙기본정장용으로 하나는 사셔야 됩니다. 출퇴근시 직원들 보는 눈도 있는데 너무 저렴한거 들지 마세요. 가죽으로 되고 브랜드 표시 많이 안 나는 걸로 찾아보시면 많아요. 꼭 가죽으로 사세요. 2,30만원정도 선에서 하나 구입해서 주구장창 드시다가 돈 여유되시면 브라운이나 다른 색 구입하세요

  • 7. 요새
    '14.1.20 7:14 PM (121.181.xxx.203)

    근데 옷값많이내렸어요
    좋은거사서 한 5년입는다고 생각하면...
    특히 아울렛이용하면 뽕뽑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200 수학능력자님들, 과학철학 읽고 싶어서 수학 공부한다면 어떻게? .. 2 해보자 2014/01/31 778
346199 초등졸업식 엄마 혼자 오는경우도 꽤 있나요? 14 걱정 2014/01/31 3,694
346198 실내 사이클 6 지금 2014/01/31 2,048
346197 결혼하고난후 친정엄마가 저에게 관심이 많이 없어지셨어요ㅠㅠ 18 ㅡㅡ 2014/01/31 5,029
346196 기모 치마레깅스 사려는데 어디서 살까요? 4 레깅스 2014/01/31 1,578
346195 혼자명절 ..퉁닭 시켯어요 4 배달 2014/01/31 2,609
346194 우울해서~~~ 6 그냥 2014/01/31 1,906
346193 앞으로 제사 지낼까 말까 하는 분들..(모레 펑 예정) 27 휴... 2014/01/31 5,071
346192 예비시댁에 설인사 드리러 가서 세배해야하나요? 2 사팡동이 2014/01/31 2,204
346191 여드름 흔적 ㅠ ㅠ 2 속상 2014/01/31 1,380
346190 회사 내의 주류 업무를 맡지 못하는 경우 어떡하나요?(일부내용펑.. 15 어떡하나 2014/01/31 2,859
346189 북클럽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가요? 1 독서 2014/01/31 801
346188 [펌] 할머니 집 안간다는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 3 zzz 2014/01/31 4,172
346187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3 -_- 2014/01/31 2,850
346186 우울증 앓고나서 사는게 재미가 14 없어요 2014/01/31 6,431
346185 시댁에서 아침먹고 나오는게 정답인가봐요. 2014/01/31 1,722
346184 명절에 스승님 찾아뵙기 11 훈훈? 2014/01/31 1,431
346183 매력도 타고 나는 게 반이겠죠? 9 // 2014/01/31 4,804
34618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죠지 클루니의 신인 시절 7 심마니 2014/01/31 3,609
346181 영화 뭐볼지 7 엄마 2014/01/31 1,759
346180 오늘 마트 영업하네요? 7 ,,, 2014/01/31 2,162
346179 예비사위 첫인사? 13 예비장모 2014/01/31 19,803
346178 정년연장 퇴직자 2014/01/31 1,462
346177 오늘 코스트코 하나요? 1 글쎄요 2014/01/31 1,394
346176 SPANX(스팽스) 브라 어떤가요? 3 궁금이 2014/01/31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