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방 살아서 벌교에서 집까지 오는 동안은 걱정이 안되는데
설 까지는 닷새 정도 남은거니까 보관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스티로폼 박스 채로 보관해 두면 안되겠죠? 냉동실에 넣어둬야 할까요?
그랬다가 맛 없을까봐서요, 그럴거면 그냥 설 바로 전에 시장에서 사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친정오빠랑 시아주버님이 꼬막 킬러라서 넉넉히 사두려구요.
꼬막 보관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안됩니다. 닷새는 환경에 따라 죽으면 상해요.
보통 까서 얼림...어느정도 까지 맛은 괜찬은데요. 껍질채 얼리는건 비추요.
저는 많이 생기면 삶아서 까서 얼렸다가 녹여서 비빕밥 해 묵어요.
전 꼬막삶아서 껍질 한쪽 떼내고 양념장올려 냉동한적 있어요 먹다남은 적은양이라 못먹게되면 버리자하는 마음으로 냉동했는데 먹기 1시간전에 미리 꺼내 자연해동해서 먹었는데 먹을만했어요
조개류는 냉동 하면 안되겠더군요
홍합 냉동했다가 끓였더니 살이 껍질에 달라붙고 없어졌어요
국물 낼 용도로 쓰면 모를까 살을 쓸려면 끓여서 살만 분리해 냉동하는게 낫겠어요
설 대목에 꼬막 값 엄청 비싸지니 산지에서 좀 넉넉히 사울까 했는데 안되겠군요 ㅠ.ㅠ
댓글들 감사합니당.
데쳐서 냉동하는건 괜찮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