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이 유럽에 여행갈 일이 있어서 지금 호텔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관광 위주가 될 거 같아서 위치를 제일 중요하게 보고 있고, 가격, 조식 순으로 보고 있어요.
영어가 잘 안되고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 검색을 해보고, 현지투어를 하기 쉽고 정보를 얻기 쉬운 한국인들한테 인기 많은 호텔 위주로 보고있어요. 지역은 꽃보다 누나에 나왔던 첫번째 경유 지역이에요.
어릴땐 유럽가서 도미토리에서도 잘 자고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 시기상 대학생 방학과 겹칠거 같아 저희는 학생도 아니기에.....게스트하우스는 불편할 것 같아서 작아도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한국이나 동남아에서처럼 방1개에 엑스트라베드 추가해달라하고 1인 추가금이나 오버차지 지불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으로 검색을 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한테 인기 많은 3-4성급 호텔 비수기 가격이 조식포함 1박에 8~9만원 정도 합니다.
부x닷컴에서 검색해보니 일단 성인 3명을 조건에 넣고 돌려보면, 맘에 드는 호텔이 1/3정도만 나오구요.
설사 나오더라도 트윈 8~9만원 하던 방이 트리플은 22만원 하네요. ㅜㅜ
이렇게 되면 그냥 방 2개 잡는게 더 싸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아마 트리플 룸 자체가 없는 곳이 많아서 그런것 같고, 3명이면 거의 대부분 오리지널 트리플룸이 검색되네요.
혹시하는 맘에 비싼 호텔도 봤습니다. 1박당 25~30만원 정도 하는 이름 들으면 아는 체인 호텔이요.
역시 트리플로 검색하면 45~50만원부터 시작되고, 대부분 오리지널 트리플룸으로 검색이 되네요.
제가 생각했던것처럼 트윈+엑스트라베드(1인 추가금 지불)이런건 잘 안나오네요.
1박당 요금이 더 비싸질수록 트윈과 트리플의 가격차이가 좁아지는건 확인했어요. 1박 50넘으니 트리플도 60정도..ㅋㅋ
예산이 넉넉치 않아서 가급적 싼 방 구하고 싶은데. 3명 예약에서 발목이 잡히니 여행지를 수정해야하나 싶네요.
트리플룸을 구하기 위해 한참 낮은 급의 호텔에서 자는것도 싫고, 이런 경우 대부분 방 2개 잡아야 하나요?
3명 호텔 예약 원래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