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너무 오네요

봄기다리는 여자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4-01-20 07:00:43
남편회사가 차로 50분 거리라 겨울아침에는 일어나서 밖부터 확인하는데요 사벽 여섯시에 열어보니 벌써 두껍게 쌓여있네요

어쩔 수 없이 아침 대충 먹고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더 일찍 나갔습니다

베란다에서 내다보는 남편모습이 짠~~하네요
가뜩이나 요즘 회사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아서 더 그런가봐요

공무원인데도 인간관계로 힘든 일이 생기는데...... 사기업 다니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남편 힘들어 할때 말로야 힘들면 때려치라고,내가 벌어먹여 살린다하지만 현실은 청소년기 애들 둘에 제 월급은 백오십만원 남짓.......

그냥...
새벽 어둠과 눈발을 헤치며 출근하는 남편 뒷모습이 계속 아른거립니다
IP : 124.48.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하는 말
    '14.1.20 7:07 AM (175.200.xxx.70)

    여자들 부럽다.. 하기 싫어 그만 두고 쉬고 싶어 그만 두고..
    하지만 남자들은 하기 싫어도 해야하고 쉬고 싶어도 못쉰다.
    가정경제 책임 진 남편들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새벽에 들어 온 남편 따뜻하게 자라고 보일러 빵빵하게 돌려줬네요.

  • 2. 아.. 그리고요..
    '14.1.20 7:09 AM (175.200.xxx.70)

    여긴 남쪽인데 제발 눈 좀 왔음 좋겠어요 ㅜㅜ
    올 겨울에 눈 한번이라도 구경이라도 해봤으면..

  • 3. 여긴
    '14.1.20 8:01 AM (211.246.xxx.120)

    광주예요.
    지금 이 시각 하늘은 어둡고 비가 내리네요.
    어두운 새벽같아요.
    이런날 너무 싫긴한데 모두 좋은 날 되시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778 남은아이들은 학교에 모여서.... 3 아이들아 미.. 2014/04/17 3,451
370777 우리도 이럴진데... karabl.. 2014/04/17 1,254
370776 그 말이 박수칠이냐???????? 20 ... 2014/04/17 4,658
370775 아이들부터 구하고 그 후... 5 기억하지요 2014/04/17 2,093
370774 저기 왜 갔데요 20 완전 2014/04/17 3,240
370773 질문도 정리해서 받으려고 하네... 2 닭대가리 2014/04/17 1,652
370772 단체 카톡으로 생사 나누던 선생님과 아이들! 2 신우 2014/04/17 4,461
370771 안 생겨야하지만, 혹시라도 저런 상황에 있다면 2 ㅡㅡ 2014/04/17 1,667
370770 오늘같은 날 애도 운운하며 선거 유세 문자 보내신 전혜숙님 8 시궁창 2014/04/17 1,864
370769 이 나라에서는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2 분당 아줌마.. 2014/04/17 958
370768 혹시 주변에 생존자 가족들 아는분 계시면 보여주세요 2014/04/17 1,769
370767 새누리, '이석기 제명안' 처리 착수 19 이와중에 2014/04/17 2,198
370766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2 무지개 2014/04/17 1,714
370765 좀 전에 ytn뉴스에서 10 ㅠㅠ 2014/04/17 4,084
370764 허망한 상상을 하게되네요 3 탄식 2014/04/17 1,442
370763 정홍원 총리 물맞기전 상황 16 보세요~ 2014/04/17 4,783
370762 3억 빚 33 답답한 마음.. 2014/04/17 16,259
370761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라" 방송한 장본인 4 울화통 2014/04/17 5,372
370760 원인은 선장과 해경의 늦은 대처... 16 .... 2014/04/17 2,628
370759 지윤이가 할머니에 보낸 마지막 문자 'ㄹ' 13 헤르릉 2014/04/17 16,008
370758 지금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 48 뻘글 2014/04/17 7,025
370757 제발 아이들이 살아돌아 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3 아들둘맘 2014/04/17 1,064
370756 구조 중단이라뇨!! 14 아니!! 2014/04/17 5,306
370755 고등학교때 왕따 1 ... 2014/04/17 2,030
370754 가만있어도 미움받고 시샘의대상이 되는 사람은 주로 32 진짜 2014/04/17 17,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