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회사가 차로 50분 거리라 겨울아침에는 일어나서 밖부터 확인하는데요 사벽 여섯시에 열어보니 벌써 두껍게 쌓여있네요
어쩔 수 없이 아침 대충 먹고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더 일찍 나갔습니다
베란다에서 내다보는 남편모습이 짠~~하네요
가뜩이나 요즘 회사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아서 더 그런가봐요
공무원인데도 인간관계로 힘든 일이 생기는데...... 사기업 다니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남편 힘들어 할때 말로야 힘들면 때려치라고,내가 벌어먹여 살린다하지만 현실은 청소년기 애들 둘에 제 월급은 백오십만원 남짓.......
그냥...
새벽 어둠과 눈발을 헤치며 출근하는 남편 뒷모습이 계속 아른거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너무 오네요
봄기다리는 여자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4-01-20 07:00:43
IP : 124.48.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이 하는 말
'14.1.20 7:07 AM (175.200.xxx.70)여자들 부럽다.. 하기 싫어 그만 두고 쉬고 싶어 그만 두고..
하지만 남자들은 하기 싫어도 해야하고 쉬고 싶어도 못쉰다.
가정경제 책임 진 남편들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새벽에 들어 온 남편 따뜻하게 자라고 보일러 빵빵하게 돌려줬네요.2. 아.. 그리고요..
'14.1.20 7:09 AM (175.200.xxx.70)여긴 남쪽인데 제발 눈 좀 왔음 좋겠어요 ㅜㅜ
올 겨울에 눈 한번이라도 구경이라도 해봤으면..3. 여긴
'14.1.20 8:01 AM (211.246.xxx.120)광주예요.
지금 이 시각 하늘은 어둡고 비가 내리네요.
어두운 새벽같아요.
이런날 너무 싫긴한데 모두 좋은 날 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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