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전세를 다세대주택 오랜된곳으로 하게 됐어요.
그런데 어찌나 집이 낡았던지 몇십년은 된 유리창을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보증금 100만원을 더 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오랜 설득과 부탁끝에..
그래서 보증금 더 드리고 샷시로 바꿔주시기로 했어요.
낡고 낡은 시커멓게 찌든 나무 창..
그런데 또 전기계량기를 옆집과 함께 공동으로 사용한다네요.
저는 혼자사는 여인네.
옆집은 아기있는 부부.
참 .. 고민이네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제가 전기기구가 많아서 더 많이 쓸것도 같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다가 전기 계량기를 따로 달을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전기를 많이 쓴다면 옆집에게도 피해고 저역시 이렇게 저렇게 불편한거구요.
혹시 전기 계량기를 저처럼 따로 다신분 계실까 여쭤봐요,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도요,.
창문은 그렇게 샷시를 해주시기로 했지만 방문 두짝은 똑같이 더럽고 찌든때에
토할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벽지와 장판은 새로 깔았더군요.
문을 페인트칠 하겠다고 했더니 주인아저씨가 옆집 부부는 자기네 돈으로 문을
해서 달았다며 두짝에 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제돈으로 그렇게 새로 달으려구요.
집값이 다른곳보다는 싸서 계약을 했기때문에 .. 그리고 저 또한 정신없이 바쁜상태라
더이상 집을 구할 시간적 여유도 없구요..
에휴,,,, 집이 뭔지... 사람 돌겠네요..
이렇게 여기 저기 떠도는 저... 언제 끝날까요..
엉뚱한 신세타령이 나오네요.
전기계량기 따로 다늕 비용좀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