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심리일까요?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우리 세 자매는 애들 어지간히 클 때까지는 다 전업이었거든요.
셋이 모여 즐겁게 지낼 때도 많았는데
그래서 자연히 애들도 같이 모이죠.
그 중 여조카가 하는 말이
넌 나중에 뭐가 되고 싶어? 우리가 이렇게 물으면 "엄마" 이래요.
지 엄마 모습이 좋아보이나 봐요.
근데 우리 아들녀석도 한 번 엄마처럼 살면 좋겠다고 그래서 기함했네요.
엄마처럼 사는 게 어떤 걸까?
전업으로 그냥저냥 지내는게 편해 보이고 좋아 보인걸까요?
애들이라 그냥 엄마가 마냥 좋아서 하는 소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