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암은 많이 정복할수 있는 시대라는 거 압니다
그러나 암 말기라는 말은 아직도 어마무시하게 무서운 말인것은 사실이죠
아주 가까운 분이 제가 많이 좋아하는 분이 지금 암과 싸우고 있어요
처음 소식을 들었을때는 정말 암담했어요
시간이 지나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투병중이예요
이 분의 암은 림프를 타고 전이된 상태로 4기라고 들었어요
전이 부분이 먼저 발견되고 원발 지점을 아직 찾지 못한 채 표준치료를 받는 중이고
잘 이겨내고 있어요
다행히 통증이나 우려했던 부작용이 없어 천만다행이고 이길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전 이제껏 4기가 말기인줄 알았는데 알아볼수록 말기와 4기는 다른 것 같아요
특히 이분의 경우 전이가 되어서 4기라고 칭한 것이지 그게 말기는 아닌거죠?
말기는 깊이에 있어 침윤정도로 기준을 삼은 반면 이런 종의 암은 깊이보다 퍼진것으로 기수를
나눈것일까요?
비록 수술은 안되지만 깊지가 않은 4기라면 퍼져있어도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어요
복막에 퍼진 상태인데 아주 잘 생활하고 있어요
암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말기와 4기는 제가 이해한대로 다른것이 맞나요?
이 게시판에 종종 보이는 암환자분들의 글 읽으면 많이 안타깝지만,, 분명 치료가 될것 이라는 희망을 갖고
잘 이겨내시고 올해 꼭 좋은 소식으로 행복하시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