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씽크대 교체할때 세부내역서 달라고 하는 게 당연하죠?

편안한집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4-01-19 21:30:30

어제 욕실공사하려고 규모가 큰 타일가게 갔다가 화장실공사2개, 베란다,주방,현관타일 계약했어요.

얘기하다가 우리가 씽크대공사도 한다고 했더니 타일가게 아저씨가 아는 형님이 있는데

여지껏 소개시켜줬는데 고객들 컴플레인없었다고 소개시켜줘서

바로오셔서 주방 실측하더니 000원이라고 하셨어요.

흰색하이그로시로 했어요.

씽크대아저씨가 인상이 참 좋으시고 가격도 적당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우리가 화장실견적받느라 타일,수전 일일히 고르고 하느라 깜박하고

씽크대견적서를 받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 견적서보내달라고 카톡하고 아저씨가 요청한 식기세척기 사진도 보냈어요. (기존 식기세척기 사용)

견적서 요청하는 거 당연한거죠?

 

씽크대 아저씨가 양심적으로 잘 해주셨을텐데 내가 이러면 기분상하실까 소심해지네요 .

이사하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인테리어업자없이 이렇게 공사하려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인테리어하시고 이사 자주 다니시는 분들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다 싶어요.

IP : 121.164.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9 9:54 PM (211.112.xxx.71)

    저 같아도 견적서 달라고 했을것 같은데요..??
    씽크대 아저씨가 기분 상하실일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그리고요...
    저희집도 이사예정이라 내일은 인테리어 견적 상담받으러 갈 생각이었거든요..
    예산이 넉넉치 않아서 고민중이었는데
    혹시 타일가게 가서 화장실 수리요청하면 가격이 많이 더 싸던가요?
    씽크대도 상판하고 문짝만 바꿀까 생각중이라서요...

  • 2. 아뇨
    '14.1.19 11:57 PM (59.187.xxx.13)

    이게 마음 쓰일일이 되기나 하나요?
    당연한거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밥 먹고 영수증 달라는거랑 같아요.
    밥상에 올라온 반찬등은 눈으로 확인 가능하니 내역서 따로 달라고 하지 않지만,
    수리나 수선을 했을경우 한눈에 알 수 있지 않으니까 내역서 요구하는거죠.
    특히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수리,수선에 있어서는 저는 꼭 받아둡니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재수선 받을경우에 비교 가능하잖아요.

  • 3. 편안한집
    '14.1.20 10:19 AM (121.164.xxx.209)

    타일,변기,수전을 전문으로 파는 집근처 큰 가게에 가서
    타일종류,변기종류,수전종류등 일일이 다 골라서 화장실공사하면 가격이 많이 싸요.
    인테리어업체보다 훨씬 싸고 세부내역도 알수 있어서 믿을수 있어요.
    오늘 타일색깔 바꾸어 타일가게에 갔더니 아저씨가 우리 가고 나서 찬찬히 다시 내역서 보니
    남는게 별로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남는게 없진 않겠지만 암튼 제가 다녀본중에 제일 싸고 품질도 좋은 대림제품으로 했어요.
    화장실수리라면 타일만 바꾸시는 건지? 변기만 바꾸시려는 건지? 어느쪽이든
    전문 타일가게에서 하는 게 싸요.

    그전에 먼저 인테리어 업체에서 화장실견적을 내보시고
    타일가게에서도 견적내보셔요.

    씽크대 상판하고 문짝만 바꾸는 것과 전체바꾸는 것 두가지 견적내보세요.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고 결정하시면 어떨까싶어요.

  • 4. ..
    '14.1.20 1:45 PM (211.112.xxx.71)

    예~ 너무 감사해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묻어서 좋은 정보 챙겨가네요^^
    예쁘게 마음에 들게 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82 어깨 안 나아서 병원 갔는데 약을 엄청 많이 처방해주네요.!!!.. 3 약사님 2014/04/16 1,119
370281 필라테스 어떤가요? 5 ..... 2014/04/16 2,509
370280 미세먼지..서울 180 (나쁨)이네요... .. 2014/04/16 847
370279 시어머님이 병원가는 걸 극구 사절하시는데 어쩌죠 15 2014/04/16 2,024
370278 승객통화 "구명조끼가 부족해서 아수라장" 8 헤르릉 2014/04/16 2,933
370277 심각해지네요 5 2014/04/16 1,420
370276 여객선사고..마음이 진정이 안되요...제발 모두 구조되길...ㅠ.. 6 부자맘 2014/04/16 1,814
370275 씨그만 리라고 발음하는 서양 백인 한반도 학자 누군가요? 2014/04/16 1,040
370274 젊은 어른 (young adult)은 10대인가요? 20대인가요.. 7 ... 2014/04/16 961
370273 어떡해요 자식키우는입장에서 마음너무아파요 17 눈물 2014/04/16 2,215
370272 바로 군에 입대한 아들의 스맛폰을 6 82cook.. 2014/04/16 1,833
370271 정말 큰일이네요 1 .... 2014/04/16 876
370270 미역냉국이나 가지냉국에 토마토 넣어보세요 토마토짱 2014/04/16 1,237
370269 진도 현재 상황 긴급입니다... 30 진도 2014/04/16 4,440
370268 토마토 익혀 먹을때 어느정도 익혀야 하나요? 4 dma 2014/04/16 1,575
370267 베토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 2014/04/16 708
370266 선배학부모님들께 초2 엄마가 여쭙니다.. 2 엄마 2014/04/16 1,039
370265 대구집값 과연 어디까지 오를까요? 7 집살려고했는.. 2014/04/16 4,931
370264 신생아 분유 어떤거 사용하셨어요? 3 돈데군 2014/04/16 1,281
370263 자취생이 쓸만한 샐러드 스피너 추천해주세요 5 ... 2014/04/16 1,354
370262 "남재준 기자회견에 들러리 선 것 사과드립니다".. 3 샬랄라 2014/04/16 1,010
370261 광파오븐 써보셨어요? 11 2014/04/16 4,609
370260 런던파리 신혼여행 다음주에 가요! 추천해주세요~ 7 신행 2014/04/16 2,346
370259 견과류나 건과류 어디거 드시나요 3 주전부리 2014/04/16 2,275
370258 드롱기 빈티지 커피머신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3 그래두질문 2014/04/16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