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디스크 환자이신 분들 읽어주세요

@@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4-01-19 21:12:05

몇번 글을 올렸는데요. 5월에 진단받고 3달 고생한 뒤, 지금껏 물리치료도 거의 없이 운동만으로 나아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심해지더라구요. 손목하고 무릎은 다른 일로 부상이 있어서 인대강화주사를

맞고 있었고, 완치는 아니니까 허리가 아프면 누워서 쉬고 그랬어요. 운동을 보름 쉬었는데 체중이 더 늘지도

않았고 그때는 그냥 그랬는데 최근에 매일 추운 데서 운동하는 게 더 안 좋았나 싶어서요.

요가를 하려니 손목이 아직도 다 안 나아서 기다리는 중이었거든요. 이대로라면 다른 부위는 일단 쉬고

다시 허리 치료를 하러 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주세요. 너무 아파서 못 견디겠어요.

IP : 175.194.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k
    '14.1.19 9:20 PM (210.126.xxx.114)

    무조건 걸으세요.전 디스크파열이라 신경을 누르고있다고 당장 수술하라고 했는대 애가 3이고 어렸어요.주변 도움받기가 어려웠어요.그때가 1월27일이었는데 그날부터 하루도 안빼고 1년을 걸었어요.비오면 아파트계단 걸었구요.벌써 4년 전인데 지금은 나태해져서 운동안하고 ㅠㅠㅠ아직은 괜찮아요. 다시운동해야죠.

    걷는게 최고

  • 2. sk
    '14.1.19 9:22 PM (210.126.xxx.114)

    동네 언니중 저랑 비슷하니기에디스크 판정받은언니 병원에서 운동하지말고 물리치료받으라고해서 물리치요 엄청다니도 누워있고 반복하다 결국 제가 좋아지는거보고 저랑같이 걷고 좋아졌어요

  • 3. 저도
    '14.1.19 9:24 PM (218.156.xxx.145)

    허리가 아파서 그러는데 sk님 어느정도 걸으셨나요?

  • 4. @@
    '14.1.19 9:29 PM (175.194.xxx.227)

    저도 매일 1시간씩 걷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그렇게해도 아프더라구요. 뭐가 문제인 건지 모르겠어요.

  • 5. sk
    '14.1.19 9:32 PM (210.126.xxx.114)

    사실 동네 친구들이 운동하는 저를 보고 걱정엄청했어요.미련떨지말고 수술하라고요. 그러다 수술시기 놓치면 똥오줌 받아애야한다더라며 ㅠㅠ누구누구드랬다고해서 엄청 겁먹었었어요.

    전 골반쪽이 썩어가는게 아닐까 싶어서 병원간거였어요. 엉덩이쪽이 넘아프고 서서히 다리 옆쪽으로 통증이 깊어졌어요.설거지 하기도 힘들어서 설거지하다 누워있다 정도였는데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걸었어요.
    병원가다가 횡단보도에서 저도 모르게 살짝뛰다 ㅠㅠㅠ그고통 정말 헥 ㅠㅠ

    정도가 좀 심한편이었어요.
    걸어보세요 일단 허리펴고 천천히걸으세요.

  • 6. sk
    '14.1.19 9:33 PM (210.126.xxx.114)

    1시간정도 걸었고 가능한 허리를 똑바로하려고 노력헀어요

  • 7. sk
    '14.1.19 9:38 PM (210.126.xxx.114)

    아 1년 넘게 걸었네요. 잠깐 착각했어요.2년정도였어요.동네에서 유명했어요.하루도 안빼고 걸었거든요 ^^

  • 8. @@
    '14.1.19 11:39 PM (58.145.xxx.227)

    혹시 잠잘때 취하는 자세가 허리가 뒤틀려있진 않으세요? 반엎드리다시피해서 한쪽다리올려 자전거타는듯 자세,그렇게 자면 허리아프더라구요..저도 퇴행성 디스크라 똑바로 누워도 허리가 아프고, 옆으로 누워 두무릎을 붙이고 자면 안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허리때문에 러닝머신 5.8-6.0정도의 속도로 거의 매일 걷습니다.

  • 9. ...
    '14.1.20 2:12 AM (223.62.xxx.19)

    허리,척추 보강법 감사합니다.

  • 10. ..
    '14.1.20 10:46 AM (121.183.xxx.148)

    허리관련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321 '별그대' 30일 결방, SBS "명절 분위기 맞춰 특.. 8 아놔~!! 2014/01/27 2,309
345320 닭 키우는 시댁에 설에 다들 가시나요? 29 걱정 2014/01/27 3,762
345319 나이들어 취직하기 8 50 대 취.. 2014/01/27 2,300
345318 30대 초반 미혼여성 위한 처세술?자기계발서? 추천 좀해주세요 2 내 인생은 .. 2014/01/27 1,500
345317 오랫만의 대화...피곤함을 느꼈어요.. 61 /// 2014/01/27 14,348
345316 이러면 재수 없나요? 4 칭찬 2014/01/27 1,163
345315 며칠전 다음 메인에 현미가 몸에 안좋다는 기사 보신분 계세요?.. 44 어렵다 2014/01/27 18,115
345314 30넘은 미혼 조카들 6 세배돈 2014/01/27 2,941
345313 자연드림우리밀피자 드셔보신분? 6 피자땡겨 2014/01/27 1,690
345312 홈쇼핑 쓰레기 과일 26 도와주세요 2014/01/27 8,283
345311 직장상사가 사무실에서 소리없는 방귀를껴요 ㅜㅜ 21 레간자 2014/01/27 5,680
345310 저녁을 고구마 2개로 버텨요. 8 체중변화 2014/01/27 3,435
345309 자식이 내가 한 말을 따르다가 잘못 앞날 꼬인경우 6 바보엄마 2014/01/27 2,294
345308 제사 가져오는게 맞는건지.. 9 며늘 2014/01/27 2,781
345307 군함 짝퉁 부품, 바꿔달라 말도 못해 목숨달린일 2014/01/27 345
345306 입병약 추천해 주세요(먹고 바르는 약) 20 아파요 2014/01/27 5,335
345305 여학생 얼굴 까무잡잡하다고 흡연검사하자는 학교 선언 2014/01/27 869
345304 안철수의 새정치, 박원순이 하고 있다 30 통일대박론’.. 2014/01/27 1,752
345303 불임클리닉 강남 미즈메디 병원 성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2 졸린달마 2014/01/27 1,994
345302 지방은 삶의 질이 서울보더 더 나은 거 같아요 114 eo 2014/01/27 22,022
345301 애들 키우기 지쳐요 11 지치네요 2014/01/27 2,824
345300 막사발 다기에 꽂혔는데 어디가면 싸게 구입할수 있을까요? 5 하늘푸른 2014/01/27 1,205
345299 (펌) 전국 맛집 리스트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12 맛집탐방 2014/01/27 5,159
345298 초중고 세배돈 어느정도 주세요? 3 ........ 2014/01/27 2,610
345297 오버나이트 대신 산모용 쓰는 분 계신가요? 13 그날이 오면.. 2014/01/27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