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서 간병인들이 노인분들 구타하는거 고발 어디에 하죠

잔인한 세상 조회수 : 3,107
작성일 : 2014-01-19 21:04:37

제가 티비를 잘 안봐서 모르는데 이런경우 많나요??

친구랑 저녁먹으면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간병인?도우미?아줌마가 옆방 치매할머니한테 욕하더래요. 이년 저년 이러면서,

그리고 치매할머니가 화장실갈때 그 간병인이 발 걸어서 미끄러져서 코가 깨졌는지 코피가 줄줄 흐르는데.

화장지로 콱 막아버리고 "왜 넘어져!!치매라서 그래!!!"이래면서 막 호통을 치더래요. 분명히 발거는게 친구가 봤대요.

친구가 놀래서 고소를 할까 하다가 그 요양원 원장이 아는 분이라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얘기하는데 그런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옆에서 식사하던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네요.

옆에서 식사하던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본인은 장례식장 식당 도우미겸 요양병원 간병인을 아르바이트로 하며 5년정도 살고 있는데,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들 말 안듣는다면서 따귀 때리는 간병인 많이 봤다네요. 많이~라는 말을 강조하시면서.

그 치매 노인분들 자녀들은 뭣도 모르고 와서 오히려 자기 부모님 잘 봐달라고 용돈까지 간병인에게 주고 간대요. ㅜ.ㅡ

근데 또 때리고 욕하고 스트레스를 거기다 풀고, 어쩌다 멍이라도 들면 치매환자니까 넘어졌다고 그렇게 둘러대는거 많이 목격했다는데.

이 얘기 들으니까 무슨 '그것이 알고싶다' 뭐 이런게 생각나더라구요.

혹시 이런 내용이 티비를 탄적이 있나요.

IP : 183.90.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9 9:12 PM (210.105.xxx.205)

    촬영 해놓으시지,,증거가 있어야 꼼짝 못할건데

  • 2. 잔인한 세상
    '14.1.19 9:15 PM (183.90.xxx.108)

    제가 친구한테 야 휴대폰으로 동영상 찍지 라고 했더니 원장이 지인이라 그럴 생각도 못했다고 하는데. 참네...증거가 있어야 겠네요.

  • 3. 무섭네
    '14.1.19 10:16 PM (175.200.xxx.70)

    노부모님 이담에 치매 와도 요양원 못보낼 것 같아요.
    방금 아들에게도 나 아픔 간병인 불러서 집에서 하라고 했더니
    초딩 아들이 보낼 생각 없답니다 ㅎㅎ

  • 4. 지나다
    '14.1.19 10:44 PM (61.102.xxx.155)

    원장의 지인이라면 더욱 얘기해야 하는문제입니다.
    보신데로 말씀드리라하세요.
    그요양사는 자질뿐아니라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원장이 알면서 고용하지는 않을듯.....

  • 5. 헐.
    '14.1.19 11:13 PM (93.82.xxx.158)

    원장이 지인이면 그냥 넘어가요? 님 친구도 공범이네요.
    원장이 지인이면 원장한테 달려가서 그 간병인을 해고시켜야지. 님 친구 나중에 본인이 당해도 아무 소리 못할 위인이네요. 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40 제가 요즘 설민석쌤의 강의 동영상들을 보고 있는데요ㅠ ... 2014/05/08 2,094
378139 선주협회로부터 돈 받은 국회의원 명단 공개했군요 10 뉴스타파 2014/05/08 4,279
378138 조금 전 김어준 kfc 기다리신다던 분 3 조금 전 2014/05/08 3,007
378137 뉴스타파 보세요 선주협회가 후원한 국회의원들 공개했어요 6 홍이 2014/05/08 2,843
378136 문득 엄마가 제 곁을 떠날 상상을 하니 두려워요. 9 ... 2014/05/08 2,935
378135 세월호 사건 관련 싸이트 6 참고 2014/05/08 1,062
378134 파리 한국대사관, 교민들 '세월호 조문' 방해" 11 ㅉㅉ 2014/05/08 2,907
378133 헐..언제든 반복될 수 있겠군요... 19 세월호 2014/05/08 4,660
378132 이런경우도 수신료 거부할 수 있나요? 2 .. 2014/05/08 1,277
378131 이와중에 죄송해요. 접촉사고 났는데 책임보험밖에 없어요. 8 죄송해요 2014/05/08 2,032
378130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호소문 [전문] 12 .... 2014/05/08 1,946
378129 해경의 선원전원구조 5 믿음? 2014/05/08 1,758
378128 어버이날더더욱 가슴이메이네요 7 한송이 2014/05/08 1,506
378127 광주시장 여론조사: 윤장현-강운태, 윤장현-이용섭 양자대결 '접.. 9 탱자 2014/05/08 2,237
378126 저는 18살 학생입니다- 오유펌 5 .. 2014/05/08 2,964
378125 아이들은 선장이 아니라 국가를 믿고 기다렸다. 23 믿음 2014/05/08 2,519
378124 한승헌 변호사 '국민으로서 하야 요구도 할 수 있다' , 헌법상.. 17 가을 2014/05/08 2,984
378123 해경 앞에서 기자회견 한다네요. 4 .. 2014/05/08 3,042
378122 "정부 휴대전화 복구 제안 거절... 직접 할 것&qu.. 10 참맛 2014/05/08 3,537
378121 해경, 사고수습보다는 의전과 실종자 가족 동향 파악에 인력을 집.. 7 ... 2014/05/08 1,638
378120 아토피 증상 있는 아이들 신경질 적이거나 그런가요? 5 또하나의별 2014/05/07 1,585
378119 옷 가게 이름 아이디어좀 주세요~~^^** 16 하늘 2014/05/07 2,355
378118 폐암?. 도움부탁드려요 4 별이별이 2014/05/07 3,703
378117 시위에 못 나가도 기부금 못 내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이 있.. 7 ... 2014/05/07 1,586
378116 82 아름답다. 106 무무 2014/05/07 1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