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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서 간병인들이 노인분들 구타하는거 고발 어디에 하죠

잔인한 세상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14-01-19 21:04:37

제가 티비를 잘 안봐서 모르는데 이런경우 많나요??

친구랑 저녁먹으면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간병인?도우미?아줌마가 옆방 치매할머니한테 욕하더래요. 이년 저년 이러면서,

그리고 치매할머니가 화장실갈때 그 간병인이 발 걸어서 미끄러져서 코가 깨졌는지 코피가 줄줄 흐르는데.

화장지로 콱 막아버리고 "왜 넘어져!!치매라서 그래!!!"이래면서 막 호통을 치더래요. 분명히 발거는게 친구가 봤대요.

친구가 놀래서 고소를 할까 하다가 그 요양원 원장이 아는 분이라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얘기하는데 그런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옆에서 식사하던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네요.

옆에서 식사하던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본인은 장례식장 식당 도우미겸 요양병원 간병인을 아르바이트로 하며 5년정도 살고 있는데,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들 말 안듣는다면서 따귀 때리는 간병인 많이 봤다네요. 많이~라는 말을 강조하시면서.

그 치매 노인분들 자녀들은 뭣도 모르고 와서 오히려 자기 부모님 잘 봐달라고 용돈까지 간병인에게 주고 간대요. ㅜ.ㅡ

근데 또 때리고 욕하고 스트레스를 거기다 풀고, 어쩌다 멍이라도 들면 치매환자니까 넘어졌다고 그렇게 둘러대는거 많이 목격했다는데.

이 얘기 들으니까 무슨 '그것이 알고싶다' 뭐 이런게 생각나더라구요.

혹시 이런 내용이 티비를 탄적이 있나요.

IP : 183.90.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9 9:12 PM (210.105.xxx.205)

    촬영 해놓으시지,,증거가 있어야 꼼짝 못할건데

  • 2. 잔인한 세상
    '14.1.19 9:15 PM (183.90.xxx.108)

    제가 친구한테 야 휴대폰으로 동영상 찍지 라고 했더니 원장이 지인이라 그럴 생각도 못했다고 하는데. 참네...증거가 있어야 겠네요.

  • 3. 무섭네
    '14.1.19 10:16 PM (175.200.xxx.70)

    노부모님 이담에 치매 와도 요양원 못보낼 것 같아요.
    방금 아들에게도 나 아픔 간병인 불러서 집에서 하라고 했더니
    초딩 아들이 보낼 생각 없답니다 ㅎㅎ

  • 4. 지나다
    '14.1.19 10:44 PM (61.102.xxx.155)

    원장의 지인이라면 더욱 얘기해야 하는문제입니다.
    보신데로 말씀드리라하세요.
    그요양사는 자질뿐아니라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원장이 알면서 고용하지는 않을듯.....

  • 5. 헐.
    '14.1.19 11:13 PM (93.82.xxx.158)

    원장이 지인이면 그냥 넘어가요? 님 친구도 공범이네요.
    원장이 지인이면 원장한테 달려가서 그 간병인을 해고시켜야지. 님 친구 나중에 본인이 당해도 아무 소리 못할 위인이네요. 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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