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서 간병인들이 노인분들 구타하는거 고발 어디에 하죠

잔인한 세상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14-01-19 21:04:37

제가 티비를 잘 안봐서 모르는데 이런경우 많나요??

친구랑 저녁먹으면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간병인?도우미?아줌마가 옆방 치매할머니한테 욕하더래요. 이년 저년 이러면서,

그리고 치매할머니가 화장실갈때 그 간병인이 발 걸어서 미끄러져서 코가 깨졌는지 코피가 줄줄 흐르는데.

화장지로 콱 막아버리고 "왜 넘어져!!치매라서 그래!!!"이래면서 막 호통을 치더래요. 분명히 발거는게 친구가 봤대요.

친구가 놀래서 고소를 할까 하다가 그 요양원 원장이 아는 분이라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얘기하는데 그런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옆에서 식사하던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네요.

옆에서 식사하던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본인은 장례식장 식당 도우미겸 요양병원 간병인을 아르바이트로 하며 5년정도 살고 있는데,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들 말 안듣는다면서 따귀 때리는 간병인 많이 봤다네요. 많이~라는 말을 강조하시면서.

그 치매 노인분들 자녀들은 뭣도 모르고 와서 오히려 자기 부모님 잘 봐달라고 용돈까지 간병인에게 주고 간대요. ㅜ.ㅡ

근데 또 때리고 욕하고 스트레스를 거기다 풀고, 어쩌다 멍이라도 들면 치매환자니까 넘어졌다고 그렇게 둘러대는거 많이 목격했다는데.

이 얘기 들으니까 무슨 '그것이 알고싶다' 뭐 이런게 생각나더라구요.

혹시 이런 내용이 티비를 탄적이 있나요.

IP : 183.90.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9 9:12 PM (210.105.xxx.205)

    촬영 해놓으시지,,증거가 있어야 꼼짝 못할건데

  • 2. 잔인한 세상
    '14.1.19 9:15 PM (183.90.xxx.108)

    제가 친구한테 야 휴대폰으로 동영상 찍지 라고 했더니 원장이 지인이라 그럴 생각도 못했다고 하는데. 참네...증거가 있어야 겠네요.

  • 3. 무섭네
    '14.1.19 10:16 PM (175.200.xxx.70)

    노부모님 이담에 치매 와도 요양원 못보낼 것 같아요.
    방금 아들에게도 나 아픔 간병인 불러서 집에서 하라고 했더니
    초딩 아들이 보낼 생각 없답니다 ㅎㅎ

  • 4. 지나다
    '14.1.19 10:44 PM (61.102.xxx.155)

    원장의 지인이라면 더욱 얘기해야 하는문제입니다.
    보신데로 말씀드리라하세요.
    그요양사는 자질뿐아니라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원장이 알면서 고용하지는 않을듯.....

  • 5. 헐.
    '14.1.19 11:13 PM (93.82.xxx.158)

    원장이 지인이면 그냥 넘어가요? 님 친구도 공범이네요.
    원장이 지인이면 원장한테 달려가서 그 간병인을 해고시켜야지. 님 친구 나중에 본인이 당해도 아무 소리 못할 위인이네요. 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62 딸아이 생리전 증후군 치료 하신분 계심 알려 주셔요 29 2014/02/01 6,035
346461 스마트폰이 없는데 컴퓨터로 카카오톡 가능한가요? 13 ... 2014/02/01 6,222
346460 20대에 쌍커풀 수술하신 분들 지금 어떠신가요? 5 늦가을 2014/02/01 3,087
346459 시댁 제사때 제사비용 드리나요? 13 민이 2014/02/01 7,447
346458 (급질) 8세 아이 후두염으로 약 복용중에 고열이 나네요 3 땡글이 2014/02/01 1,811
346457 응급실다녀왔는데 신종플루 난리에요 어떡해요 18 대기시간3시.. 2014/02/01 15,977
346456 어벤져스 해주는데 더빙이네요 ㅠ 4 나나 2014/02/01 1,734
346455 박근혜 지지자는 영화 변호인을 보면 안되는건가요? 20 모쿠슈라 2014/02/01 5,332
346454 아기 생기면 집이 정말... 뽀로로 세상이 되나요 39 2014/02/01 7,045
346453 명절날 교대로 처가 시가 돌아가며 가자는 댓글에 추천이 많은데 2 방금 기사에.. 2014/02/01 1,012
346452 떡국용 떡 마트서 파는거..말이예요 10 2014/02/01 2,880
346451 무료로 자기소개서를 봐 주는 2월 응모 서비스가 2월 10일 마.. 미니 2014/02/01 747
346450 아르미안의 네딸들 7 찾던분들ᆢ 2014/02/01 2,906
346449 아들생일에는 떡을 하시고 딸생일에는.. 5 차별 2014/02/01 2,036
346448 신경을 쓰거나 어려운 사람 높은 사람 만나면 코가 더 막혀요( .. 하늘푸른 2014/02/01 538
346447 바나나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25 leeo 2014/02/01 5,425
346446 왕가네 정말...작가가 잊어버린거 아닐까요 11 복장터짐 2014/02/01 8,037
346445 명절에 고생했다고 명품백 사준데요.. 5 남편이 2014/02/01 4,716
346444 이혼은 생각없고, 적금한돈 다 내 놓으라네요 1 답답해요 2014/02/01 3,142
346443 요즘 여대도 들어가기 힘든가요? 15 요즘 2014/02/01 5,060
346442 지금 별 그대 보고 있어요. 9회째 보는데..(스포 원함) 6 별그대를 2014/02/01 1,784
346441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12 맏며느리 2014/02/01 3,366
346440 부대찌개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2 고정점넷 2014/02/01 1,237
346439 개똥쑥차 끓여먹고 놀랐어요 8 으흐 2014/02/01 4,944
346438 대장내시경 참관해보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14/02/01 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