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시댁에 신경쓰고 연락하고 하는 횟수가
줄어서 시어머니가 서운하신가봐요
명절때도 길막힌다고 가는거 피하려고 하고 ...
근데 진심으로 제가 종용한것도 아니고
제 딴에는 몇번자꾸 말씀하시니
저라도 연락자주 드리는 편인데
어제는 전화로 싸가지없는 놈 경우없는놈이라고
그딴놈이 어딨냐고 저한테 그러시는데
정말...난감하고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마치 저에게 하실말씀을 돌려서 하신거 같기도 하고
너때에 내아들 결혼하고 변했다 성토하시는거 같기도 하고...
어쩜 좋을까요 ㅜㅠ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답답해요..
a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4-01-19 17:05:16
IP : 211.237.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4.1.19 5:14 PM (175.200.xxx.70)부모가 자기 자식을 모를까요?
90%는 알아요.
그냥 아들의 행동에 화가 나시니 만만한 며느리에게 화풀이 하시네요.
아들 귀에 들어가라 이거죠.
님 성품이야 시부모님이 모르시지 않을테니 괜한 걱정하지 말고 남편에게 나 욕 안먹게 행동 좀 하라고 하세요.
가는 거 귀찮으면 안부전화라도 자주 하라구요..2. ㅇㄷ
'14.1.19 5:16 PM (203.152.xxx.219)시어머니 그러시면 맞장구 치세요.
며느리 들으랍시고 하시는거 맞습니다.
그놈 싸가지없는놈 그러면 그러게요 어머님 이러시면 됩니다.3. ,,,
'14.1.19 5:18 PM (203.229.xxx.62)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내세요.
아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같이 욕 하지도 말고 맞장구도 치지 말고 듣고만 계셔요.
장가 가기전이랑 변해야지 아들이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지
똑 같으면 뭐하러 결혼 시키셨대요.
부모 자식간이니 틀어 졌다가도 사이가 좋아질수도 있어요.
나중에 원글님이 시어머니 위로 한다고 같이 한 얘기, 시어머니가 하신 얘기도
원글님이 한 얘기로 변할수도 있어요.
시어머니에게 휘둘리지 않으니 남편분 훌륭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5738 | 인생을 망치고 방해하는 것들 49 | 삶 | 2014/01/28 | 14,988 |
345737 | 사주 배울곳 추천 해주세요 4 | 진달래 | 2014/01/28 | 1,962 |
345736 | 명절에 다들 멀리 가시나요? 3 | 골치아픔 | 2014/01/28 | 621 |
345735 | 구정은 또 어김없이 돌아오네요... 6 | 17년차 | 2014/01/28 | 1,546 |
345734 | 위하수증 3 | 소화불량 | 2014/01/28 | 1,482 |
345733 | 눈많이나쁜중딩 드림렌즈 8 | 해주신분계신.. | 2014/01/28 | 2,282 |
345732 | 수입콩 두부는 안좋나요 2 | 문의 | 2014/01/28 | 3,211 |
345731 | 저 배아파서 떼굴떼굴 굴러요.. 6 | ㅠ.ㅠ | 2014/01/28 | 1,831 |
345730 | 신종플루라네요 14 | 설날 | 2014/01/28 | 8,105 |
345729 | 유머입니다 1 | 배낭여행자 | 2014/01/28 | 670 |
345728 | 닭의 지적 허영이 초래한 비극...! 9 | 개망신 | 2014/01/28 | 2,368 |
345727 | 등이 결리고 아픈데요 4 | 아픔 | 2014/01/28 | 1,853 |
345726 |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데서 옷 사세요?? 13 | aha | 2014/01/28 | 13,098 |
345725 | 외국에서 2 | 신고 | 2014/01/28 | 548 |
345724 | 대한민국 경제혁신 IDEA” 참여하고 경품받자! | bubzee.. | 2014/01/28 | 333 |
345723 | 요즘 매운걸로 유명한 라면이 삼양꺼예요 팔도꺼예요? 4 | 라면 | 2014/01/28 | 1,110 |
345722 | 이쁘진 않는데 인물있는 얼굴이 어떤건가요? 4 | .. | 2014/01/28 | 1,805 |
345721 | 만두속이 짜요 4 | 만두 | 2014/01/28 | 1,059 |
345720 | 명절때 아들집에 부모님이 오시는 입장일때요. 24 | ,, | 2014/01/28 | 4,822 |
345719 | 간절한게 곧 능력이네요 2 | 명 | 2014/01/28 | 1,186 |
345718 | 노산인데요.. 4 | 나이 | 2014/01/28 | 1,349 |
345717 | 돈도 없으면서 르크루제 색깔별로 갖고 싶네요 12 | 미쳤지 | 2014/01/28 | 4,212 |
345716 | 힐 자주 신으세요? 7 | 궁금 | 2014/01/28 | 866 |
345715 | 그릇 찾아주세요 | ... | 2014/01/28 | 433 |
345714 | 휴대용 공유기가 있나요? 3 | .. | 2014/01/28 | 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