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기를, 감각이 없는 사람이 학습(책으로 공부를 한다든가)을 하면 좋아지나요?
학교 다닐 때, 가로줄은 시선을 옆으로 늘여서 뚱뚱해보인다거나 세로선은 늘씬해보인다거나 하는 착시 같은 거 배우잖아요. 보색대비는 어쩌구 면 분할은 어쩌구.. 이런 것들을 책으로 공부하면 실제로 느낌이 즉 감각이 좋아지기도 하는 걸까요?
딸아이가 저를 닮아서 그쪽 방면으로는 영~ 아니에요.
어디 가서 배워야 할까요?
타고나기를, 감각이 없는 사람이 학습(책으로 공부를 한다든가)을 하면 좋아지나요?
학교 다닐 때, 가로줄은 시선을 옆으로 늘여서 뚱뚱해보인다거나 세로선은 늘씬해보인다거나 하는 착시 같은 거 배우잖아요. 보색대비는 어쩌구 면 분할은 어쩌구.. 이런 것들을 책으로 공부하면 실제로 느낌이 즉 감각이 좋아지기도 하는 걸까요?
딸아이가 저를 닮아서 그쪽 방면으로는 영~ 아니에요.
어디 가서 배워야 할까요?
저도 대학다닐때 그냥저냥 옷센스가 그랳는데요
지금은 제가 봐도 잘 입어요
옷을 균형입게 입으려는거에 관심을 갖다 보니 악세서리나 구두 백등에도 시선이 가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몸매가 어느 정도는 날씬해야해요 그러면 뭘 걸쳐도 대충 옷발이 삽니다.
전체적으로는 색감이 중요하더군요
저희 엄마가 패션에 문외한이셨는데요^^
저도 그렇게 크다 중2때부터 패션잡지를
정기구독했어요. 공부안하고 그런것만 본건 아니구요^^;
일이년 보다보니 쇼핑할때도
아이템도 눈에 들어오고 코디법같은거도 응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많이 입어보고 많이 구경하면 보는눈이
넓어지구요..
따님이 몇살인진 모르겠지만 성인이시면
메이크업은 한 번 배워놓으면 평생 쓰니 배워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전 20살때 수업듣고 잘 써먹어요^^
마네킹이 입은거 그대로 벗겨오는 방법도 상당히 괜찮아요 ㅎ
학교때 배운 세로무늬 가로무늬 그런거 실제로 맞는것 같지도 않아요
쇼핑 많이 다니면서 눈요기라도 하는게 중요해요
만화가 일상을 다룬 만화보면 집안에서 책과 사진으로만 패션을 접해서
마감하고 한달에 한번 밥먹으러가면 말그대로 글로 배운 패션이 난무한다고 하더라구요
돈을 많이 쓰면 늘어요.
실패를 겪으면 내 체형과 잘어울리는 스타일에 대한 답이 조금씩 나오거든요..
타고난 감각없는 사람은 공부론 힘듭니다
갑자기 제 고등학교동창 생각이 나네요..
세상에서 옷사는데 쓰는 돈은 하나도 안아깝다나.. 정말 멋쟁이 되긴 되더라는 ㅎ
이론만 글로 배우면 별로 도움이 안 되구요, 잡지 많이 보시고 주말마다 갤러리아와 현대본점 등 명품 파는 백화점들 다니면서 눈팅 많이 하세요. 사람들이 뭘 어떻게 맞춰입고 있는지 유심히 보시구 요. 그리고 본인 나이대에 맞는 매장마다 들어가서 마네킹도 보시고 행거 옷 넘겨 보시면서 올해 이런 소재 이런 패턴이 유행이구나 색은 어떤 것이 돌아오는 구나 이런 걸 자꾸 보시면 늡니다.
제가 직업 때문에 한 2년 그렇게 해서 늘었어요. 지금은 백화점 백년 마다 한 번 가고 유행도 모르겠고 감 확 떨어졌지만요.
그리고 옷도 자꾸 사서 입어봐야 자기한테 어울리는 지 알 수 있어요. 사람마다 체형이 달라서 아무리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룩이라도 안 어울리는 수도 많아요. 입어보는 건 공짜니까 주말마다 많이 입어보고 딱 이거다 싶으면 사세요.
날을잡아서 그계절에입을 옷을 절반이상 사서 바꾼다는 결심을하고
주변에 옷 잘입는사람(요란 화려한분 말고 진짜 감각있으나 너무 튀지 않는 분)에게 부탁을하세요.
나(혹은 따님)를 좀 도와다오,네가 입는게 너무 좋아보이는데 내스타일좀 바꿔다오 라고 솔직히얘기하고 쇼핑및 옷장 속 옷 걸러내기에 도움을 받으세요.
한번에 안끝나고 혼자도 쇼핑해서 실패도 해보고 그 분과 바꾸러가보기도하며 몇 계절을 지내고나면 뭔가 달라지신걸 느끼실거예요.
제가 제 주변 선후배들 쇼핑 메이트를 부탁받고 해줬었는데
저의 뿌듯함을 훨씬 넘어서는 당사자들의 만족감을 목격하게되더라고요.
일단 비교적 저렴한 옷, 보세 옷 많이 많이 사보세요.
아이쇼핑도 자주 다니고..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 옷은 어떻게 코디했나 유심히 보시고..
인터넷 패션 블로그나 잡지도 자주 자주 보고..
그러다 보면 자기 스타일이 생길 거예요.
나한테 잘 어울리는 스타일, 색깔이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나의 결점은 가려주면서 장점은 살려주는 스타일이 뭔지.. 나한테 어울리는 컬러는 무엇인지..
일단 소재가 중요하고
본인 피부톤과 맞는 색이 중요해요
쿨톤인지 웜톤인지
정 모르겠으면 블랙앤 화이트가 젤 무난하니 그걸로 하시고
체형 키도 중요하고
자신있는 부위 자신없는 부위에 따라 스타일이 바껴요
글고 패션의 완성은 얼굴과 몸매 라는거 아시죠?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여러 분이 답을 주셨네요.
딸아이는 올해 스물두 살이 되는 대학생이고, 아직도 엄마가 사다주는 옷을 군소리없이 입습니다. 같이 옷을 사러가도 어떻게 입어야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도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7417 | 스타벅스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재기 후 재판매 하는 사람들 많네요.. 7 | 감사 | 2014/03/06 | 3,641 |
357416 |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두개 동시에 딸 수 있나요? 5 | 궁금해요 | 2014/03/06 | 1,515 |
357415 | 미라지 침대 쓰시는분들 여쭤볼께요~ 2 | ... | 2014/03/06 | 3,200 |
357414 | 닭강정 어디가 맛나나요? 10 | ^^* | 2014/03/06 | 2,636 |
357413 | 책장 추천해주세요 ^^ 1 | 튼튼책장 | 2014/03/06 | 761 |
357412 | 영어 문법, 좀 알려주세요~ 18 | ㄱㄴ | 2014/03/06 | 1,418 |
357411 | 더블웨어 이틀째 바르는데..얼굴에 지진나요..ㅡㅡ 10 | 아롱 | 2014/03/06 | 3,589 |
357410 | 먹는거를 선물로 받는다면 22 | 추천... | 2014/03/06 | 3,025 |
357409 | 전기렌지 3년째 쓰고 있습니다.. 경험담 5 | 써보니 | 2014/03/06 | 7,649 |
357408 | 가사+시터도우미 여쭈어요 4 | 슈슝 | 2014/03/06 | 1,163 |
357407 | 커피값 고민 81 | ㄷㄷ | 2014/03/06 | 16,539 |
357406 | 조부모삼오제- 회사에서 휴가가 가능한가요? 5 | .. | 2014/03/06 | 2,268 |
357405 | 리츠칼튼 옥산부페 맛있는 편인가요? 2 | 우쭈쭈쭈 | 2014/03/06 | 5,700 |
357404 | 옥수역이나 금호역 근처 신축아파트들 살기 어떤가요? 13 | 3호선 | 2014/03/06 | 6,172 |
357403 | 부동산 폭락은 도대체 언제 오는건가요? 27 | ... | 2014/03/06 | 7,968 |
357402 | 서해 한옥집 2 | 궁금이 | 2014/03/06 | 5,003 |
357401 | 통상적으로 백화점 의류 브랜드 봄 세일 언제하나요? 1 | 백화점 | 2014/03/06 | 1,170 |
357400 | 트렌치코트, 베이지/네이비 중 어떤색이 더 무난할까요? 4 | 간절기 | 2014/03/06 | 3,318 |
357399 | 흰머리가 많은데 밝게 염색해보려는데요. 12 | .. | 2014/03/06 | 8,534 |
357398 | 오늘부터 시부모 반대하는 결혼에 5 | ... | 2014/03/06 | 3,224 |
357397 | 지난번 82추천으로 블루투스 구입잘 했는데요 | 이번에도 부.. | 2014/03/06 | 654 |
357396 | 로봇 청소기 어때요? 3 | 로봇 청소기.. | 2014/03/06 | 1,089 |
357395 | 좀 유치하긴 하지만ㅋㅋ 어떤스타일 좋으세요? 2 | 씨엔블루 | 2014/03/06 | 1,033 |
357394 | 전기렌지에 통5중냄비는 안되나요? 2 | 쭈니 | 2014/03/06 | 1,537 |
357393 | 서른 중반 흰머리가 무섭게 올라 와요.. 12 | 새치?흰머리.. | 2014/03/06 | 4,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