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입니다..
큰애 중2아들..6학년부터 시작된 사춘기..
딱히 대외적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게임에 빠져 본분을 잊고 소소하게 불성실한모습과 거짓말에
정나미가 떨어져요.
화장실에서도 꼭 흔적남기고..특히 올여름더위에
냄새나면 화가나서 참을수 없게하고 뭐라고 하면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방방뛰고.
과외해달래서 시켰더니 지 멋대로 숙제안하고 시험못봐서
선생님탓하길래 학원보내니 힘들어죽겠다며 스트레스 풀방법이 없다며 툭하면 전화걸어서 저랑 떠들자고 하는대...
엄마라면 아이얘기 조곤조곤 들어줘가며 달래야하는데 저란인간은 그런참을성도 없어서 듣다가 나름 좋은말해주다가 결국 끝까지 지얘기만 하는 아들내미에게 소리지르게 됩니다.저야말로 스트레스가 몇배로 오는거 같아서요.
사춘기 3년울 지내며 더이상 버틸힘도 여유도 없습니다.
성적도 중까지 떨어져놓고 뭘 그리 전교1등인양 공부하는거 유세인지..
기말때도 시험전날 도서관간다고 떼써서 보냈더니 피시방 3시간다년온 정신상태로 무슨 최선을 다했다며 악을쓰는지..
집안꼴이 어망입니다..여기 82에서 많은 의격듣ㄱㅗ..엄마의 영향을 알기에 자식미워하면 그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정신이상이 된거같아요..
엄마라고 수시로 불러대는 아들이 싫어요..제발 엄마 좀 안찾으면 좋겠어요..
의지할 남푠역활을 하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자기자식이 미울수가 있는지..
엄마가 문제야.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4-01-19 14:57:31
IP : 1.234.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4.1.19 2:59 PM (1.234.xxx.97)글이 핸드폰이라 잘려서 올라갔네요..남편도 도움되는 사람도 못되고..다 제가 모자라 이런듯..엄마가 사랑으로 대해주면 아이가 잘자랄텐데 저같은 자격미달엄마가 자식까지 상처주며 망치네요..너무 괴롭습니다.
2. ㅇㅇㅇ
'14.1.19 3:14 PM (175.125.xxx.158)공부를 해야하는 절실함이 없으니까요.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아쉬움이 없는 풍족함이 있는데
엄마의 잔소리가 제대로 귀에 들어올리 없어요. 돈도 떨어져보고 고생도 해봐야 아는데...그걸 겪지 못하니
자기멋대로 하는거에요. 특히 남자애들은 몸으로 겪지 못하면 잘 모르거든요. 거짓말 하는건 애정결핍과도 연관이 있지만 자신의 정곡을 찔려서 자꾸 회피하는거에요. 달래는수밖에 없고 뭐라 비난조로 잔소리하면 오히려 어깃장 놓으니 조심하세요.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알지못하면 아마 생활은 변하지 않을거에요. 여행이나 함께 몸으로 정을 다질수 잇는 기회를 만들어보세요.3. ㅇㅇ
'14.1.19 3:26 PM (223.62.xxx.96)그렇게 해서 정도 떼고 독립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엄마도 성장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3639 | 지금 왜 이렇게 캄캄한가요? 5 | 분당 | 2014/01/20 | 1,689 |
343638 | 젖이 말랑거려도 나오나요 ㅡㅡ 1 | ,, | 2014/01/20 | 1,603 |
343637 | 연말정산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1 | .. | 2014/01/20 | 15,346 |
343636 | 지금 밖이 4 | 수지댁 | 2014/01/20 | 1,297 |
343635 | 서울 내일도 눈 오나요? | .. | 2014/01/20 | 536 |
343634 | 고속도로 차도 한가운데 서있는 무개념.. | ........ | 2014/01/20 | 1,176 |
343633 | 롯데카드랑 통화 원하시는분... 8 | ... | 2014/01/20 | 2,792 |
343632 | 해외에서 카드 도용당했어요.. 15 | 카드도용 | 2014/01/20 | 6,355 |
343631 | 스키복 구입 문의요 | 문의 | 2014/01/20 | 718 |
343630 | 지금 동네 어린이집 보내는데요... 좋은 놀이학교 가면 확실히 .. 7 | 고민 | 2014/01/20 | 1,750 |
343629 | 르쿠르제그릴팬 써도 되는 지 여쭤요 2 | 르쿠르제 | 2014/01/20 | 1,680 |
343628 | 자녀교육사이트추천 1 | 남편 | 2014/01/20 | 795 |
343627 | 호칭 .. 어떻게 하세요? 3 | ... | 2014/01/20 | 941 |
343626 | 유치원친구한테 맞았다고 하길래 상대엄마한테 얘기하나요? 3 | 안녕 | 2014/01/20 | 1,130 |
343625 | 혹시 용인 신갈쪽 사시는분 안계실까요 4 | .. | 2014/01/20 | 1,515 |
343624 | 우리 강아지 웃겨요 2 | 따뜻해 | 2014/01/20 | 1,454 |
343623 | 오션월드 가요 설날연휴에..... 6 | 아싸~일까... | 2014/01/20 | 1,176 |
343622 | 예금 적금도 해지해야 하나요? 4 | 궁금 | 2014/01/20 | 2,428 |
343621 | 시켜먹는 음식중에 속이 불편하지않은게 있나요?^^ 5 | 임산부 | 2014/01/20 | 1,676 |
343620 | 함박눈이 무슨뜻일까요? 지금 인천에 내리는 눈은 밤크기만해요 ㅋ.. 1 | ... | 2014/01/20 | 1,086 |
343619 | 롯데카드 상담원 연결 안되시는 분들 6 | 롯데 | 2014/01/20 | 3,572 |
343618 | 유부남인 사람은 어떤 경우든 따로 만나면 안되는 거죠? 13 | 궁금 | 2014/01/20 | 6,759 |
343617 | 외로워서 죽을거 같아요 15 | 혼자 | 2014/01/20 | 4,138 |
343616 | 다른 주부님들께 살림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5 | 초보주부 | 2014/01/20 | 1,319 |
343615 | 눈 맞지 마세요. 1 | gg | 2014/01/20 | 1,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