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키운것(그러니까 재배 산삼이죠..) 선물 받아왔나봐요...
아마 좀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그렇게 들어 있었던것 같은데..
제가 열었을땐 이미 큰거 하나 본인이 드셨더군요.
작은거 하나 남아서... 이건 내일 아침 야채쥬스에 넣어서 갈아줄까 뭐 그런 생각하면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오늘 아침에 또 본인이 우적우적 드셨대요
뭐 남편이 먹는 게 아까운건 아닌데요...
이런 행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 기분이 좀 묘하네요...
인삼종류는 절대로 입에도 안대던 사람인데..
요즘 몸이 허한가싶기도 하고...
그래도 혼자 아침에 그거 우적우적 씹어 먹는 모습 상상하니 영 그러네요...
남편 왜 그러는건데 도대체....
내가 먹을까봐 아까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