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왜 이래?

기분이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4-01-19 14:56:53

산삼키운것(그러니까 재배 산삼이죠..) 선물 받아왔나봐요...

아마 좀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그렇게 들어 있었던것 같은데..

제가 열었을땐 이미 큰거 하나 본인이 드셨더군요.

작은거 하나 남아서... 이건 내일 아침 야채쥬스에 넣어서 갈아줄까 뭐 그런 생각하면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오늘 아침에 또 본인이 우적우적 드셨대요

뭐 남편이 먹는 게 아까운건 아닌데요...

이런 행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 기분이 좀 묘하네요...

인삼종류는 절대로 입에도 안대던 사람인데..

요즘 몸이 허한가싶기도 하고...

그래도 혼자 아침에 그거 우적우적 씹어 먹는 모습 상상하니 영 그러네요...

남편 왜 그러는건데 도대체....

내가 먹을까봐 아까웠냐?

IP : 124.50.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
    '14.1.19 3:00 PM (1.229.xxx.74)

    건강을 챙길 나이가 되셨나 봐요 아니면 산삼이라니까 욕심이 나셨나 ㅎㅎ

  • 2.
    '14.1.19 3:48 PM (14.32.xxx.97)

    갑닥 그 노래 생각났어요.
    영감~ 왜불러~ 어쩌구 이몸이 늙어서 몸보신하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해주고 싶지만 뒤통수를 갈기고 싶네요 ㅋㅋㅋ

  • 3.
    '14.1.19 4:03 PM (183.97.xxx.167)

    ㅎㅎㅎ 귀엽다고 할께요..
    그래도 말이라도.. 좋은거 당신이 잘 챙겨먹어서 잘했다고
    토닥여주세요.
    남자들은 정말 아이 같아요~~
    귀한거니까 당신 먹어~~ 이랬음 원글님이 어련히 알아서
    안 챙겨줬을까요..

  • 4. 갑자기
    '14.1.19 4:06 PM (121.88.xxx.131)

    아프면 처자식은 어떡하지? 책임감 불끈! 한거 아닐까요? ㅎㅎ
    몸에 좋은거 바리바리 챙겨줘도 귀찮다구 안 먹으면 깝깝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887 2014년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4/01/29 585
345886 첫째 신종플루 확진 둘째랑 남편도 열나고 기침하네요 5 ㅠㅠ 2014/01/29 2,737
345885 글 내립니다. (내용무) 33 결혼이란 2014/01/29 8,456
345884 코트 하나 추천해주세요 ... 2014/01/29 432
345883 주부님들.. 나만을 위해 맘껏 써보신 적 있으세요? 12 질문 2014/01/29 2,084
345882 동치미 골마지 방법있을까요 2 동동 2014/01/29 2,528
345881 큰 돈 없이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 19 인생 2014/01/29 8,075
345880 남편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 3 손님 2014/01/29 1,867
345879 겨울왕국이요.. 3 ... 2014/01/29 1,363
345878 트위터에 올라온 재미난 이야기들... 2 dbrud 2014/01/29 1,378
345877 샌디에이고에 사시는분 계세요? 20 미국사시는 .. 2014/01/29 2,363
345876 밤운동하면 새벽에 자다 깨게 되는지요 8 2014/01/29 1,688
345875 남편의 이중적 행동에 화가 납니다 26 ... 2014/01/29 4,548
345874 겨울왕국 더빙판 엑센트 질문 2 질문 2014/01/29 710
345873 잠깐의 기러기 생활로 몸이 많이 축나네요.. 1 1 2014/01/29 1,595
345872 우리는 왜 개성공단에서 옷을 만들지 않았을까 스윗길 2014/01/29 662
345871 어디가서 말할데는 없고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1 하소연 2014/01/29 1,210
345870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요?? 4 zxcv 2014/01/29 2,114
345869 남자들이 예쁜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게...이해가 잘 안가.. 12 afggg 2014/01/29 5,604
345868 기 같은건 타고 나는 건가요???? 2 * 2014/01/29 1,031
345867 혹시 친구 한명도 없으신분 계신가요? 13 11 2014/01/29 5,283
345866 [급질] 이밤에 삼계탕을 끓이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14/01/29 1,078
345865 [질문] 대장 내시경 검사 받기 전 일주일 동안?? 4 궁금 2014/01/29 5,990
345864 자다가 깼네요... 3 자다가 2014/01/29 924
345863 82는 왜 남이 아이 많이 낳는걸 이리도 싫어하나요? 48 원글 2014/01/29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