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설날이네요.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6번째 맞는 구정..
역시나 부담스러워요.
귀성길이니 시골집이니.. 시댁으로 가는 사람들 부러워요.ㅠㅠ
저는 저 혼자 손님 맞을 준비 다 해야해서..
손님이라고 해봤자, 시부모님 두 분..장가 안간 시동생.. 이지만..(역귀성 하심)
설 하루 전에 있는 시조부모님 제사, 차례상, 며칠 먹을 음식 장만에 집 정리할 생각하니..
몸이 천근만근.. 마음도 천근만근..
죽기 전까지 계속 해야하는 행사라 생각하니, 한숨만 포옥.. 나네요.
일년에 몇 번 안되는 집안 행사..젊은 몸뚱아리 열심히 움직여서 즐거운 시간 되게 해야지 생각듭니다만..
그래도 한숨.. 포옥...
어릴적엔 그리도 기다려지던 명절 휴가인데
이제는 하루라도 줄었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힘내서 준비해야죠..
화..이..리...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