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또 돌아오는구나..

명절!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4-01-19 14:21:41

다음주면 설날이네요.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6번째 맞는 구정..

 

역시나 부담스러워요.

 

귀성길이니 시골집이니.. 시댁으로 가는 사람들 부러워요.ㅠㅠ

 

저는 저 혼자 손님 맞을 준비 다 해야해서..

 

손님이라고 해봤자, 시부모님 두 분..장가 안간 시동생.. 이지만..(역귀성 하심)

 

설 하루 전에 있는 시조부모님 제사, 차례상, 며칠 먹을 음식 장만에 집 정리할 생각하니..

 

몸이 천근만근.. 마음도 천근만근..

 

죽기 전까지 계속 해야하는 행사라 생각하니, 한숨만 포옥.. 나네요.

 

일년에 몇 번 안되는 집안 행사..젊은 몸뚱아리 열심히 움직여서 즐거운 시간  되게 해야지 생각듭니다만..

 

그래도 한숨.. 포옥...

 

어릴적엔 그리도 기다려지던 명절 휴가인데

 

이제는 하루라도 줄었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힘내서 준비해야죠..

 

화..이..리...잉...........!!

 

 

 

IP : 118.21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놈의 명절
    '14.1.19 2:34 PM (222.119.xxx.225)

    그냥 1월1일 떡국 먹는것으로 통일되면 좋겠네요
    구정이라고 며칠 정체되어 있는 느낌도 좋지않고 꼭 그리 모여야 하는지
    전 그런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외 일 하셔야 되는 분들은 너무 불편하시겠어요 ㅠㅠ

  • 2. 으허허님
    '14.1.19 2:39 PM (222.119.xxx.225)

    2월달에 큰거 하나 지르세요 ㅠㅠ

  • 3. 에헤라디여~
    '14.1.19 2:40 PM (124.53.xxx.163)

    명절에 외국여행가는 사람들 정말 부럽습니다

  • 4. 제제
    '14.1.19 2:42 PM (119.71.xxx.20)

    에휴~막내라도 6시간 거리 내려가서 준비 다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어요.
    견디는 힘?
    1년에 제사포함 딱 세번이라는 것..
    남편이 내편이고 잘한다는거.
    힘내요^^

  • 5. 우린
    '14.1.19 2:54 PM (14.32.xxx.97)

    구정을 시작으로 추석까지 계속 제사,어른들생신,명절(차례)이주렁주렁 열린 집이예요 ㅋ
    지금 얼추 세어보니 18번정도?되네요 푸핫
    전 종가 맏며늘.
    대신 추석 지나고 구정까진 겨울잠자...면 좋은데, 이제 어른들 연세가 많아지시니
    병치레를 짬짬이 하시더라구요 ㅎㅎ

  • 6. 로킹이여
    '14.1.19 4:29 PM (219.241.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준비해야 하는 며느리에요.
    아무의 도움도 못받고..
    명절이 시로~~

  • 7.
    '14.1.19 5:18 PM (59.15.xxx.5)

    아들 셋에 둘째며느리
    형님은 명절이면 아예 오시질않습니다 이유는?

    돈드는거 싫다구요 아무도 말못합니다

    막내동서 시댁에 가까이 삽니다
    저희내려왔냐는 확인 전화하고 저녁늦게옵니다
    자기는 막내라 그래도 된답니다

    전 서울 시댁 땅끝
    내려가서 장보기와 음식준비 혼자합니다

    어머니 살아계실때까지만 할겁니다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075 미국에서도 태어나자마자 아기 포경수술 시키나봐요? 3 추신수 아들.. 2014/01/23 2,412
344074 아가타 모양 금목걸이인데 요새 한물 갔나요? 3 // 2014/01/23 1,316
344073 긴팔 vs 민소매 원피스 어떤게 더 활용도가 높을까요? 6 ........ 2014/01/23 1,020
344072 직장내 문제 29 ㅇㅇ 2014/01/23 4,390
344071 안쓰는 베이비오일 활용법 망라 1 선물 2014/01/23 5,438
344070 남자 아이 얼굴에 뭐 바르나요? 4 로션 2014/01/23 843
344069 답답해 미치겠네요 1 곰인가 2014/01/23 694
344068 너무 아껴도 가난하게 된다는 말이 뭔뜻이가요? 39 ... 2014/01/23 17,413
344067 카톡관련 이런경우 2 진실은 2014/01/23 1,051
344066 검도와 택견.. 3 고민중 2014/01/23 992
344065 집안 일 할때 너무 산만하게 해요 3 ... 2014/01/23 1,278
344064 화장대 거울뒤에 수납되는걸로 찾는데.. 이건 어떤가요?? 6 화장대 2014/01/23 1,581
344063 동두천에 사는 분들은 지금 외출하지 마세요 미먼 2014/01/23 1,393
344062 여자끼리 볼만한 영화 뭐있나요? 3 ㅁㅁㅁ 2014/01/23 797
344061 생현미 드시는 분 계세요? 3 tranqu.. 2014/01/23 3,231
344060 다른길도 쉽지가 않네요 1 2014/01/23 651
344059 JTBC 특집토론 손석희 진행 2 dbrud 2014/01/23 1,222
344058 이불먼지가 너무너무 심각해요. 이불 속통이 오래되어서 일까요??.. 8 이불먼지 심.. 2014/01/23 2,647
344057 영화배우 황정민 13 남자가 사랑.. 2014/01/23 4,104
344056 남편이랑 제주도 한달살기 하려고 하는데~~ 경험자 분 안 계신가.. 11 fdhdhf.. 2014/01/23 5,912
344055 곧 차례인데 문의요.. 4 설날 2014/01/23 799
344054 리틀팍스 시키시는 분~ 도와주세요.. 5 시작 2014/01/23 3,635
344053 롯데카드 해외결재 안되게 막는 방법 알려드려요. 4 카드 2014/01/23 2,188
344052 편한 신발들 얘기해봐요 21 그냥 2014/01/23 7,467
344051 이 코트 너무 오래된 티나죠? ㅠ 19 봐주세요 2014/01/23 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