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여동창

tsjeodf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4-01-19 13:35:36
일주일만에 만나 데이트중이었어요..남친의 여자동창인데.. 데이트중에 남자친구한테 카톡이왔더라구요 

 항상 남친은 카톡을 볼라고 하면 숨겨요.. 첨엔 둘다 숨겼는데 이젠 대놓고숨기는 느낌..

믿음과 신뢰로 2년 버텼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죠.. 근데 원래 알고있던(한국에 없는 관계로 얼굴은 본적없는)

여자 동창의 카톡이 울리더라구요.

남친의 여동창이 **야~~(이름말고 받침없이 애칭마냥 ..누구야~다정하게 부름)하면서 장문의 카톡으로 " 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낫는데 있자나~~~그만 생리가 터져서 나너무힘든거이찌~~~?(애교부리는말투) 도대체 이 생리통은 언제 없어지는거야~??응응??!!나 너무속상해 ~~~~~~~~~~~~~~'

물론 남친이 의료계쪽이긴하지만 이름부르는거나 말투가 좀...황당하더라구요

더구나 남친은 떳떳하게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 제가 처음에 폰트는거에대해서 저도 별로여서 ..그런 제 탓도있어요)

또 숨기는 듯한 짓거리를 하더라구요

그 여동창이 외국 유학중이어서 저랑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저희오빠생일에 저랑 놀으라고 쿠폰도 보내주고 그런것도 알고... 외모나 이런것도 전혀신경쓰일외모는 아니지만.. 

뭔가 아까 밥먹는데 그러길래 빈정이 확상하더라구요.. 서로  만나면 늘 분위기 좋게, 좋자 즐겁자 주의여서 저도  또 그냥 넘어갔는데...

이거 짚고 넘어가야할거같죠?..

또 아까 보낸 카톡 제대로 보면 놀랠만한 내용이 많을거같고...(한번.. 놀랜적있어요..직장여자들과 쓸데없는 이야기..여자들이 남친한테 누구님~술사주세요 이런거? 이것도 벌써 1년전 얘기네요.. 그리고 남자친구들이 여자 채팅으로 만나는 이야기 들어주는거.. 하.. 너무 기분드럽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전혀 폰안봤거든요... 그리고 믿어주기로 했고...

 근데 제가 믿고 전혀 컨트롤 안하고 있던 요즘.. 어제보니 매일 여동창이랑 톡하는 것같았고,, 

여동창이 그딴식으로 나오니까 왜저럴까.. 제 성격을 몰라서

 저를 물로 봐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남친이라는 호구는.. 데이트중인걸 카톡으로 왜말안하는지.답답하기도 하구요 ...

아무리 의료계통쪽이어도.. 여동창이랑 생리 이야기 하는건 아닌거죠?

IP : 1.22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의사
    '14.1.19 2:26 PM (218.54.xxx.95)

    면..다들 들이댑니다요.

  • 2. ....
    '14.1.19 2:31 PM (121.181.xxx.223)

    헉...진짜 미쳤네요.남편한테도 저런문자 안하는구만..켁!!

  • 3. 작성자
    '14.1.19 3:15 PM (1.220.xxx.27)

    맞쵸? 미친년 맞죠? 저 화안내는데 거의 6개월만에 전화해서 화냈네요
    기분나쁘다고~ 그랬더니
    카톡 숨긴적 없데요 계속~ 우기네요ㅋ
    제가 중학생애들 우기는 거 많이 봐서 그런거 ㅋ
    싫어하는데 똑같네요 ㅋ 그랬더니 카톡보내주겠다네요 캡쳐해서..
    그래서 제가 됐고 있다 나중에 만나서 카톡보여달라했네요 . 그냥 보내달라할걸 ㅡㅡ
    좀있다가 침묵끝에 입장바꿔생각하보라고 하니까
    생각해보니 그럴거 같기도 하다며 미안하다네요
    하.. 진짜 교육시켜야 주변사람들도 저 호구로 안보나봐요

  • 4. ..
    '14.1.19 4:11 PM (211.224.xxx.57)

    그렇게 친한 친구처럼 주위서 서성이다 그게 길어지면 결국 둘이 연인사이 되더라고요. 그 여자도 이상한 여자고 님 남친도 오는여잔 안 막는다 로 사는 남자예요. 주변서 봤어요. 연인사이에 귀여운 여동생처럼 따라다니더니(맘 속엔 그 남자가 너무 좋아서) 결국 남자가 오래 사귄 여친은 지겨웠는지 차버리고 매일 붙어다닌던 여동생을 여친 삼더라고요. 결국 이 여동생도 버리고 결혼할때 다른 여자랑 했지만요. 둘 다 별루인 인간들예요. 남잔 의리란 없는 남자고요 여잔 으뭉스럽고 도덕심없는 여자였던거고. 골끼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나 뭐 이런 마인드여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290 제가 발견한 된장찌게는 3 s 2014/06/17 2,651
390289 90년대 편의점 기억이 나시는 82쿡님들 계세요..??? 20 ... 2014/06/17 4,951
390288 맨하탄에서 하숙을 할려는데... ,,, 2014/06/17 1,365
390287 안좋은 남자들한테 자꾸 엮이는 분들 참고하세요 9 ... 2014/06/17 5,932
390286 깨 반출 되나요..? 4 바보 2014/06/16 1,185
390285 항소심 "[중앙일보], [PD수첩]에 4천만원 배상하라.. 2 샬랄라 2014/06/16 1,330
390284 무조림이 써요 6 무조림 2014/06/16 3,151
390283 돈 저축 하시나요? 중하위층만 5 엄마 2014/06/16 4,475
390282 물때 어찌 씻으시나요? 3 보냉병 2014/06/16 1,754
390281 Jrc북스 어느 출판사 인지 아시는 분?? 1 확인 2014/06/16 1,252
390280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월드컵 공개응원을 반대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10 dasi 2014/06/16 1,694
390279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1 이 인간들을.. 2014/06/16 1,484
390278 미약한 가슴통증과 팔저림-응급상황일까요? 6 바보 2014/06/16 15,199
390277 남편이 저 보고 미친년이래요 37 뻔순이 2014/06/16 19,556
390276 영업직은 뇌세포까지 내줘야 하나봐요 1 2014/06/16 2,245
390275 혼자먹다 발견한 된장찌개 3 홀홀 2014/06/16 2,963
390274 역시 , 송강호 ....! 6 개념배우 2014/06/16 4,131
390273 62일 ..간절히 12분외 이름 부르며 내일도 기다릴게요! 26 bluebe.. 2014/06/16 1,183
390272 더이어트중이라 저녁굶는데 3 좋내요 2014/06/16 2,271
390271 (문창극)늦게 화나는 편인 사람..부글부글 3 ........ 2014/06/16 1,705
390270 [기사 링크] 한국서 '가장 슬픈 집' 누가 살길래.. 3 바람처럼 2014/06/16 2,395
390269 유나의 거리 4 유심초 2014/06/16 2,139
390268 해외 동포도 잊지 않습니다. 4 light7.. 2014/06/16 1,141
390267 오늘이 두 달 째 되는 날이에요 13 건너 마을 .. 2014/06/16 1,676
390266 명동에도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이 있나요? 3 궁금 2014/06/16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