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여동창

tsjeodf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4-01-19 13:35:36
일주일만에 만나 데이트중이었어요..남친의 여자동창인데.. 데이트중에 남자친구한테 카톡이왔더라구요 

 항상 남친은 카톡을 볼라고 하면 숨겨요.. 첨엔 둘다 숨겼는데 이젠 대놓고숨기는 느낌..

믿음과 신뢰로 2년 버텼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죠.. 근데 원래 알고있던(한국에 없는 관계로 얼굴은 본적없는)

여자 동창의 카톡이 울리더라구요.

남친의 여동창이 **야~~(이름말고 받침없이 애칭마냥 ..누구야~다정하게 부름)하면서 장문의 카톡으로 " 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낫는데 있자나~~~그만 생리가 터져서 나너무힘든거이찌~~~?(애교부리는말투) 도대체 이 생리통은 언제 없어지는거야~??응응??!!나 너무속상해 ~~~~~~~~~~~~~~'

물론 남친이 의료계쪽이긴하지만 이름부르는거나 말투가 좀...황당하더라구요

더구나 남친은 떳떳하게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 제가 처음에 폰트는거에대해서 저도 별로여서 ..그런 제 탓도있어요)

또 숨기는 듯한 짓거리를 하더라구요

그 여동창이 외국 유학중이어서 저랑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저희오빠생일에 저랑 놀으라고 쿠폰도 보내주고 그런것도 알고... 외모나 이런것도 전혀신경쓰일외모는 아니지만.. 

뭔가 아까 밥먹는데 그러길래 빈정이 확상하더라구요.. 서로  만나면 늘 분위기 좋게, 좋자 즐겁자 주의여서 저도  또 그냥 넘어갔는데...

이거 짚고 넘어가야할거같죠?..

또 아까 보낸 카톡 제대로 보면 놀랠만한 내용이 많을거같고...(한번.. 놀랜적있어요..직장여자들과 쓸데없는 이야기..여자들이 남친한테 누구님~술사주세요 이런거? 이것도 벌써 1년전 얘기네요.. 그리고 남자친구들이 여자 채팅으로 만나는 이야기 들어주는거.. 하.. 너무 기분드럽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전혀 폰안봤거든요... 그리고 믿어주기로 했고...

 근데 제가 믿고 전혀 컨트롤 안하고 있던 요즘.. 어제보니 매일 여동창이랑 톡하는 것같았고,, 

여동창이 그딴식으로 나오니까 왜저럴까.. 제 성격을 몰라서

 저를 물로 봐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남친이라는 호구는.. 데이트중인걸 카톡으로 왜말안하는지.답답하기도 하구요 ...

아무리 의료계통쪽이어도.. 여동창이랑 생리 이야기 하는건 아닌거죠?

IP : 1.22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의사
    '14.1.19 2:26 PM (218.54.xxx.95)

    면..다들 들이댑니다요.

  • 2. ....
    '14.1.19 2:31 PM (121.181.xxx.223)

    헉...진짜 미쳤네요.남편한테도 저런문자 안하는구만..켁!!

  • 3. 작성자
    '14.1.19 3:15 PM (1.220.xxx.27)

    맞쵸? 미친년 맞죠? 저 화안내는데 거의 6개월만에 전화해서 화냈네요
    기분나쁘다고~ 그랬더니
    카톡 숨긴적 없데요 계속~ 우기네요ㅋ
    제가 중학생애들 우기는 거 많이 봐서 그런거 ㅋ
    싫어하는데 똑같네요 ㅋ 그랬더니 카톡보내주겠다네요 캡쳐해서..
    그래서 제가 됐고 있다 나중에 만나서 카톡보여달라했네요 . 그냥 보내달라할걸 ㅡㅡ
    좀있다가 침묵끝에 입장바꿔생각하보라고 하니까
    생각해보니 그럴거 같기도 하다며 미안하다네요
    하.. 진짜 교육시켜야 주변사람들도 저 호구로 안보나봐요

  • 4. ..
    '14.1.19 4:11 PM (211.224.xxx.57)

    그렇게 친한 친구처럼 주위서 서성이다 그게 길어지면 결국 둘이 연인사이 되더라고요. 그 여자도 이상한 여자고 님 남친도 오는여잔 안 막는다 로 사는 남자예요. 주변서 봤어요. 연인사이에 귀여운 여동생처럼 따라다니더니(맘 속엔 그 남자가 너무 좋아서) 결국 남자가 오래 사귄 여친은 지겨웠는지 차버리고 매일 붙어다닌던 여동생을 여친 삼더라고요. 결국 이 여동생도 버리고 결혼할때 다른 여자랑 했지만요. 둘 다 별루인 인간들예요. 남잔 의리란 없는 남자고요 여잔 으뭉스럽고 도덕심없는 여자였던거고. 골끼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나 뭐 이런 마인드여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309 단호박범벅 점순이 2014/01/21 975
343308 메리츠실비보험금청구할때 1 메리츠 2014/01/21 1,354
343307 2014년 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21 601
343306 충격적인 거 봤어요 3 2014/01/21 3,973
343305 안중근은 영웅이라니? 박근혜정부 요즘 왜 이럽니까? 1 호박덩쿨 2014/01/21 2,064
343304 끝없는 방황에 거듭된 포기심리 77 let he.. 2014/01/21 13,628
343303 추성훈이 돈이 많나요? 44 사랑아 사랑.. 2014/01/21 67,983
343302 이은, 도우미 안쓰는 이유? "쉬워질까봐" 19 재벌가? 2014/01/21 19,500
343301 가족끼리 만나는 모임...나가기 싫은데... .. 2014/01/21 1,295
343300 독감에 걸린것같은데 타미플루안먹어도되나요? 1 독감 2014/01/21 4,217
343299 중고카페에서 가전 팔 때 운송 어떻게 하나요? 1 중고 2014/01/21 732
343298 반포 터줏대감 빵집 연제과 폐업 10 롤케잌 2014/01/21 4,724
343297 알레르기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7 sunny 2014/01/21 2,027
343296 귀가 아파요 4 --;; 2014/01/21 3,281
343295 혹시 강남신세계 페이야드 나폴레옹케잌 예약해보시거나 가격 아시.. 5 ... 2014/01/21 3,123
343294 카드유출 조회조차 못하는 답답함을 어찌해야하나요 6 답답 2014/01/21 1,944
343293 아이가 학원에서 쫓겨났어요. 34 ㅠ ㅠ 2014/01/21 15,856
343292 박근혜 정부 돈주고 시위방해군 고용기사가 토픽스 핫토픽에 올랐습.. 1 light7.. 2014/01/21 1,114
343291 대구에 여행 가보려고 하는데요 6 핑크자몽 2014/01/21 1,724
343290 실내수영복 파랑색은 어떤가요? 5 살빼자^^ 2014/01/21 1,271
343289 고추장 매일 먹어도 될까요? 1 2014/01/21 1,389
343288 남편 양복 세탁 주기가 어찌되나요?? 4 깔끔이 2014/01/21 4,987
343287 광파 오븐렌지 사려고요 4 궁금 2014/01/21 2,887
343286 아이들이랑 겨울왕국을 봤는대요 12 겨울왕국 2014/01/21 4,154
343285 아이패드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8 구매고민 2014/01/21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