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장례는 어떻게 치루나요?
죄송합니다.....
거의 20년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갔어요ㅠㅠ
마지막이 될까봐 준비도 안하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강아지 장례는 어떻게 치뤄야 하나요?
어떻게해야 강아지를 위한길이고..
마음아프지않고..후회가없이..장례 어떻게 치루나요?
어떻게 마지막정리를 해야할지..
(화장이든 묻어주는것이든 이런게 궁금해요..장소도 마땅치않고..어디서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또다른것들은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모르는거 투성이네요ㅠㅠ)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마음아파서 뭘해야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꼭알려주세요!
1. ㅠㅠ
'14.1.19 12:35 PM (222.237.xxx.150)에고 ... 강아지가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요.
저희는 인터넷에서 강아지 화장해주는 업체 찾아서 화장했어요.
동물병원에 맡기면 그냔 버리는거 같더라구요 ㅠㅠㅠ2. ...
'14.1.19 12:37 PM (110.47.xxx.109)제경우 워낙노견이라(18세) 미리 묻어둘곳을 눈여겨봐둔곳이 있어서
흰천으로 염하듯 잘싸가지고 땅파서 묻어주었어요
울강아지가 잘먹던간식 약 이런거 다 가지고가서 산소옆에 땅 다시 파서 같이 묻어주었구요
그런데 묻을장소없으면 화장터에서 화장하는수밖에 없잖아요
화장터는 동물병원에 의뢰하면 되구요
화장하고나온건 가까운산에 나무밑에 묻어줘도 되구요(나무밑은 땅 파기 너무너무 어려워요 뿌리가 많아서)3. 말티맘
'14.1.19 12:38 PM (180.228.xxx.51)20년이면 정말 가족이나 다름 없었을텐데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저는 화장후 강물에 뿌려줄 거에요
훨훨 돌아다니면서 세상 구경 실컷 하라고
너무 많이 슬퍼하지 마세요 더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4. ...
'14.1.19 12:40 PM (110.47.xxx.109)땅을파서묻을거면 땅판후 신문지깔고 그위에 강아지 그리고 꽃잎이라도 따서 뿌려주고 흙으로 덮으면 마음이 편해지지않을까 싶네요
20년 살다갔으면 원없이 잘살다간거니 맘대로는 안되겠지만...그래도...너무 슬퍼하지마세요
제가 너무너무 슬퍼하다가 병까지 걸려서 수술하고 생쑈를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5. 강쥐맘
'14.1.19 12:44 PM (118.221.xxx.138)1월4일 13살 우리 요키가 무지게 다리를 건넜어요.
화장은 엔젤스톤에서 하고 지금 제옆에서 데리고 있는데
작년에 떠난 우리 치와와랑 따뜻한 봄이 오면 같이 보내주려고요...6. 모르겠다
'14.1.19 12:48 PM (122.38.xxx.225)저도 얼마전에 11년된 우리 강아지 떠나 보냈어요 화장하고 봄에 뿌려 주려고 기다리고 있지요
우선 기력 회복하시구요 정말 좋은 곳으로 갔으니 괜찮다 자꾸 다독이세요 화장 비용은 20만원 정도 였고
직접 가서 화장하는거 보고 싶어서 교통비 부담하고 10만원 그리고 가서 관하나 사서 같이 화장했어요 대충 8만원 그렇게 40만원 좀 넘었어요 묻으시려면 깊이 묻으세요 들짐승이 파헤치는 경우가 많답니다7. 거품
'14.1.19 12:56 PM (1.236.xxx.84)엔젤스톤에서 화장후...하루 함께 한후에...뿌려줬어요...
마음 잘 다독이세요...8. 장례
'14.1.19 1:08 PM (182.211.xxx.197)엔절스톤에전화오면 데리러와요
기본(이십만원)으로 화장해주세요9. 평안하길..
'14.1.19 1:09 PM (211.36.xxx.65)마음써주셔서 모두 고맙습니다...
10. 꼭대기
'14.1.19 1:45 PM (122.34.xxx.19)산에 나무밑에 묻어주고 위에다 돌을 얺어 놓으세요. 산 짐싱들이 팔수가 있거든요. 우리강쥐도. 옆에 산에 묻어주었어요 한지로 싸고 볏집을 깔고 그위에 강쥐 또 위에 볏집 이렇게 묻고 꼭꼭발아주고. 돌을만이 얺어 놓았어요
11. ^*^
'14.1.19 2:39 PM (1.237.xxx.36)동물병원에서 연결해줘서 화장했어요. 봄이 되면 뿌려줄려구요 푸들이라서인지는 몰라도 이십만원 줬어요
12. 천수를
'14.1.19 3:06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누렸으니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저희 강이지는 8살,한창 나이에 하늘나라 갔어요.
병명이 뭔지도 모른체..검사결과 나오기도 전에 무정하게 가버렸죠.
한달 동안 입 퇴원을 반복 하다가..얼마나 고통 스러웠을지,차라리 고통 없는 곳으로 가는게 강아지를 위해 더 좋을거라고 애써 위안했지만 한동안 숨도 쉬어지지 않을만큼 괴로웠어요.
엔젤스톤에서 화장해서 자주 다니던 산에 뿌려 줬어요.
유골을 가지고 있음 좋은곳에 못간다 해서요.
강에 뿌리면 오염 되어 안된다고 하네요.
그날이 2010년 추석 바로전날,잊혀 지지도 않아요.
좋은곳에 가라고 우리모두 빌어요.13. 마이쭌
'14.1.19 11:12 PM (223.62.xxx.95)에효...... ㅠㅠ 맘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울 강쥐 두녀석도 이제 여섯살 되는데...... 가끔 이곳에 강쥐아가들 무지개다리 건너간 사연 올라오는거 읽을때면 휴우...... 숨이 턱 하고 막혀오곤해요...... 다들 힘드실텐데 잘 견뎌내시길.... 아가들도 평안하고 행복한곳에서 잘 지내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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