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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독들도 쓰레기고...연예계는 보통 멘탈로 못있을듯하네요.

조회수 : 35,117
작성일 : 2014-01-19 12:14:11
어제 세바퀴에서 왕년에 잘나갔던 스타들에 대해 나와서 이상아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상아씨 아역부터 시작해서 중학교때 좋은 영화에 출연할 계기가 있었다. 대본이 너무 늦게나와 우선 계약하고 대본을 보니...
대사가 없고 ㅡㅡㅡ 한다. 이런식으로 다 비어 있더래요
그래서 이게 뭐냐? 이상아씨 엄마가 물어보니 약간 정사신이 있어서 그렇다 감독이 그러길래 엄마가...절대 안한다 뮤슨 소리 하시냐 하며 못한다고 했더니
감독이....나도 일찍 결혼했으면 상아만한 딸이 있는데 딸 같은 아이에게 이상한거 시키겠느냐 나를 믿어달라 그말에 촬영 시작하고 계속 찍었더래요.
근데 마지막쯤 정사씬에서 상아 오늘 다 벗는대요~하면서 스태프프
들이 놀리더래요..
뭔일인가 감독님한테 물어보니..오늘 정사씬 찍어야하니 준비하라고..하길래
못찍는다고 울고불고 싫다고 그러니.
너 그럼 돈 많냐? 돈 많으면 그동안 찍은 필름값 다 갚고 가라구..아님 그냥 찍으라고..

결국 중학생때 정도 같은데....정말 전라로 영화찍었다고..하네요.

그말듣고 이상아씨는 속상하고 억울하고 하는 뉘앙스였는데, 세바퀴에서..패널들이 너무 안좋은쪽으로 갈까봐. 그래도 상 많이 받으셨죠 그거 좋음 영화얐다고 감싸주는데..

어린나이에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여기저기 이용당하고 너무 힘겨웠겠다..ㅡ보통 정신으로 살수 없겠구나..싶었네요
보신분 있나요?
IP : 118.219.xxx.193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짐승들
    '14.1.19 12:20 PM (120.50.xxx.29)

    그놈들 천벌받아서 꼭 지옥가기를 바래봅니다

  • 2. 임권택
    '14.1.19 12:25 PM (50.148.xxx.239)

    길소뜸이네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상아씨 나랑 동갑인데..

  • 3. ///
    '14.1.19 12:32 PM (14.138.xxx.228)

    요즘 같으면 죄다 미성년자 성범죄범으로 처벌 받을 간데....
    사람을 속이고 덫에 걸리게 해서 만든 감독도 인간쓰레기고
    미성년자가 전라로 베드씬 찍어도 항의하거나 비난하거나 사회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우리관객수준도 감독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마치 아이 납치해서 매매춘 강요하는 포주나 미성년자인줄 뻔히 알면서 성을 사가는 어른이나
    양쪽 모두 범죄인 것처럼....
    저 바닥과 우리국민들이 그 당시 얼마나 개념이 없었냐하면
    임권택 감독의 춘향전이 2000년에 만들어질때
    실제 춘향이, 이도령 나이에 가장 비슷한 연기자들이 연기한다고 선전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관객들 반응도 너무 좋았고 각종 언론매체들은 감독, 연기자 칭찬에 예술이다 작품이다 난리도 아니었어요.
    국내 평론가들 중에서는 아무도 미성년자정사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었었어요.
    하지만 춘향전을 국제 영화제에 출품하면서 미성년자인 그녀가 영화에서 성행위를 연기한 것이
    국제영화제에서 엄청난 논란이 되었습니다

  • 4. ///
    '14.1.19 12:37 PM (14.138.xxx.228)

    문제의 그 영와가 길소뜸이라면 그 영화가 개봉한 해가 1985년이고 이상아가 1972년 생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14살... 중1이네요.

    길소뜸
    춘향전....

    임권택이 이런 취향이 있을줄 1985년이면 임권택 감독이 50살.....
    일찍 결혼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결혼했으면 그 당시 남자들 50살이면
    20살 넘은 자식들이 있던 시절이죠
    14살이면 완전 막내딸 나이...

    임감독이 다시 보이네요.
    명성, 실력과 도덕성은 별개의 문제인듯

  • 5. 그때는
    '14.1.19 12:45 PM (14.52.xxx.59)

    지방장사라는게 있어서요
    거기서 제작비를 미리 지원하기도 하거든요
    임권택 감독 영화보면 필요이상의 정사씬이 굉장히 많아요
    길소뜸은 그래도 양반 중의 양반이죠
    씨받이도 그렇고 사회성 짙다는 티켓이나 기타 작품들도 그래요
    해외영화제에서 상받으면서 지방장사 입김에서 벗어난후에 그래도 정사씬 많이 줄어들었어요
    근데 이분이 또 그런 장면도 굉장히 잘 만드신다는거
    굉장히 다작을 해서 그럴수도 있고,명장은 뭘해도 잘 하신다는건지...

  • 6. //
    '14.1.19 12:45 PM (112.171.xxx.151)

    당대 최고 톱스타 김희선도 누드찍다가 시끄러웠죠
    김희선 조차 그런데 다른급이야뭐

  • 7. ///
    '14.1.19 12:51 PM (14.138.xxx.228)

    그때는//님

    정사씬을 넣어 장사를 제대로 하려면
    미성년자를 발가벗겨 할게 아니라 성인여성을 데리고 그런 영화를 찍어야죠
    씨받이의 강수연은 그 당시 성인이었어요.
    윗님 문제가 뭔지 모르겠어요?
    정사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14살 어린애를 데리고 감독과 스텦, 성인남자 배우가 범죄라는 인식을 못하고
    의기투합해서 그것도 속여서 요즘 기준으로 범죄에 해당되는 짓을 한거죠
    아동청소년법 위반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모르겠나요?

    이런 식으로 어설픈 물타기 하지 마세요.

  • 8. //
    '14.1.19 12:53 PM (14.138.xxx.228)

    그때는//님

    외국에서 미성년자가 성착취 당하고 사회성 짙은 영화를 만들때
    애들 데리고 만들지 않습니다.
    어려보이는 성인여성을 데리고 찍습니다.

    작품성만 있으면 미성년자에게 저런 짓을 해도 된다는 말인지

  • 9. ...
    '14.1.19 1:07 PM (210.223.xxx.40)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14살, 중1이면 사춘기 한창일 나이인데 그 나이에 아무런 준비 없이 남자 스태프들 앞에서 옷 다 벗고...
    진짜 놀랍네요... 안됐어요...

  • 10. 맙소사
    '14.1.19 1:13 PM (218.155.xxx.190)

    진짜네요
    토나온다ㅠㅠ중1...완전애기얼굴이구만
    옛날중1은 요즘 중1보다도 쪼그맣구만..........
    개쓰레기들이네요

  • 11. 원글보고...
    '14.1.19 1:22 PM (59.0.xxx.132)

    길소뜸 생각났어요.

    세상에.....그 감독이 임권택인가요???

    왜 실력있는 감독이라고 치켜 주는 건지 모르겠어요.

  • 12. 근데요
    '14.1.19 1:25 PM (58.127.xxx.110)

    길소뜸에 전라씬이 나오나요?
    오두막 같은 곳에서 이상아씨가 남자 배우와 사랑 나누는 장면은 본 기억이 있는데
    그게 전라였던 거 같진 않아서요.

    그리고 무슨 영화인지 제목은 기억 안 나고
    이상아씨가 야해보이는 포즈로 찍은 포스터가 있었어요.
    그 영화일 가능성은 없는지 모르겠네요.

  • 13. ..
    '14.1.19 1:29 PM (203.226.xxx.85)

    이 내용 영화 노리개에서 나왔었어요. 영화 찍기 전엔 사전에 없던 정사씬. 억지로 찍어야 하는거.
    주인공은 그래서 괴로워하고 약도 먹고. 그러다 자살도.
    장자연 모티브 영화죠.
    그리고 노리개라는 영화보면
    재벌 또라이 새끼가 약먹고
    룸싸롱테이블 위에서
    연기자한테 목에다 줄매달고
    변태 처럼 손 뒤로 묶고서
    우는 연기자를 강간하는 장면이 나와요.
    이 장면도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 14. 길소뜸
    '14.1.19 1:30 PM (118.219.xxx.193)

    맞아요...세바퀴에서 이상아씨가 결국 전라로 찍었다 라고 말했어요 영화에서는 안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말속에서 원망이며 힘들었던 한탄이 느껴졌는데, 말끝나자마자, 조형기씨가 영화를 감싸주기위함인지 감독을 감싸주기 위함인지... 그영화하시고 상 받으셨다고 아주 훌륭한 외국나가서 상도 탄 영화라고 하며 영화 이야기 했죠...쉽지 않은곳일거라고는 알았는데 저한테는 조금 충격이었어요. 미달이 김성은도 엄청 힘들었다고 졸립고 하기 싫어하면 어른 연기자가 윽박지르며 찍자고 했었다고 인터뷰했었는데...
    나중에 아이가 연예인이 되고 싶다 하면 전 절대 말릴래요.

  • 15. ..
    '14.1.19 1:30 PM (203.226.xxx.85)

    또 연기자가 성상납하면 조금씩 일주고 배역주고 씨엡.
    맛보기만 시켜놓고
    결국엔 성상납만 하게 만드는 일도 있어요.

  • 16. ..
    '14.1.19 1:39 PM (58.234.xxx.134)

    원글님 얘기 맞아요.
    오래전에도 이 상아씨 나와서 다른 프로에서 얘기한 적 있는데
    길소뜸이죠. 임권택이 감독했던.

  • 17. 어제 저도 세바퀴
    '14.1.19 1:42 PM (39.7.xxx.25)

    어제 저도 이상아씨나오는 장면보고.. 화가나서 원..
    뭐 그런 감독이.. 아니 그런 사람이..그리고 스태프들고 쓰레기..

    예술을 위해..대중문화등등 전라씬 찍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계획에 없던.. 아무런 준비없이..얼척이 없더군요..
    어린학생에게..

    차라리 일본의 미야자와 리에처럼.. 노출이 유명세 발판의 계기가 된것도 아니고..그저 길소뜸이란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중1한테 뭔짓을 한건지.. 인격 도덕성은 꽝이네요..

  • 18. 길소뜸
    '14.1.19 1:46 PM (14.52.xxx.59)

    제 기억으로는 뒷모습만 나왔구요
    그 장면은 꽤 중요한 장면이에요
    나중에 김지미 아들이 찾아오는게 중요사건이니까요
    정사씬은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물론 편집했을수도 있고요
    물타기가 아니라 그 감독 영화가 그런면이 좀 있기는 했다는건데 왠 물타기요
    그당시에는 아청법 없었구요
    외국의 예를 드셨으니...조디 포스터가 창녀역할 한건 13,14살때였어요
    지금과는 시절이 다릅니다

  • 19. 그리고
    '14.1.19 1:54 PM (14.52.xxx.59)

    저 시절에는 유명여배우들도 다 대역썼던 시절이고
    요즘도 전라는 잘 안찍어요
    상체 찍을땐 하체 입히고,
    정사씬에도 공사 다 해요
    댓글 읽다보니 갑자기 의문이 드네요

  • 20. 윗님 뭐지?
    '14.1.19 1:55 PM (120.50.xxx.29)

    지금과는 시절이 다르다뇨... 지금이 더 섹슈얼로 문란하지 않나요? 말을 이상하게 하시네...

    어찌됐건, 한사람에게 저정도의 트라우마를 만들어 줬다는건, 임감독 일처리상 잘못된 점이 있다고 봐요.

    어릴때 남자들 앞에서 뒷애만 나왔던 뭐가 더 나왔던.그것도 자기가 자발적으로 충분한 이해를 통해서 결정해서 실행한것도 아니고..

    싸대기감이네요.

    저는 처음사귄 남자친구가 내가 준비 안됐을때 스킨쉽 하려 했을깨 정말 죽일듯이 미워지더군요
    하물며 생판 모르는 스태프들 아저씨들....오마이갓. 예술은 그장면이 없으면 안나오나 봐요?

  • 21.
    '14.1.19 1:57 PM (203.226.xxx.85)

    임권택 네이버에 쳐보니
    임권택 싸대기 때린 여배우 나오길래, 누가 임권택의 싸대기를
    때렸군.
    했더니 임권택이 여배우의
    싸다구를 날렸다는..

  • 22. 갑자기 생각난다
    '14.1.19 2:01 PM (222.119.xxx.225)

    조승우랑 이름 생각안나는 여배우(춘향전 이후 안나옴) 춘향전 찍을때 메이킹인가 뭔가 연예방송에서
    그걸 재미랍시고 보여준적이 있는데 애정신 잘 못한다고 감독한테 엄청 혼나더라고요
    제가 무식해서인지 그냥 대충 아름답게 실루엣만 나와도 될거 같은데 그 여배우도 미성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배우 정말 당황하던데 그게 몇년이 지나도..조승우와 그 배우의 당황했던 그 상황이 기억나요

  • 23. ...
    '14.1.19 2:49 PM (203.226.xxx.157)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일본풍으로 생긴 여배우 있었어요. 늘 빨갛게 입술 칠하고 나왔던...
    연예계 은퇴하고 결혼하고 압구정동에 어린이미용실 차렸고...
    은퇴전에 홍난파였는지 가물가물한데 일제강점기때의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 그의 연인으로 출연했었는데 그때도 강제적으로 정사씬을 찍었다고 했어요.
    감독과 남자배우가 쟨 순진해서 잘 못할거다 어쩌구 하구선 촬영들어간후 그런 장면을 막 찍기 시작했다고 해요. 여자는 당황하는데 자기들끼리 야 빨리 찍어버려 하는 분위기...
    그 영화 엄청 야하다고 한동안 회자됐었는데...
    나중에 그 여배우가 나와서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후로 영화출연 안한다고 했던가 못한다고 했던가 그랬어요. 90년전후였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 24. 어머나
    '14.1.19 2:54 PM (124.61.xxx.59)

    제 친구가 어릴때 좋은 영화라고 추천받아서' 길소뜸' 봤는데 어린애가 다 벗고 나오더라, 근데 아무래도 얼굴이 익어서 보니까 이상아가 맞더라면서 어떻게 저렇에 어릴때 저런걸 찍을 수 있냐고 흥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결국 속여서 이용당한거라니, 어이없어요.

  • 25. ...님
    '14.1.19 3:00 PM (183.90.xxx.108)

    위에 ...님
    그영화배우 이름은 이지은 이었던가
    남자배우는 김갑수였고
    금홍아 라는 영화에요
    여주인공이 실제로 일본유학파였던가 그랬울걸요

  • 26. ...
    '14.1.19 3:10 PM (1.243.xxx.151)

    은홍아 은홍아 였죠.
    대학때 친구들하고 비디오방에서 봤는데 정말 야해서 신음소리가 옆방에 들릴까봐 조마조마해하며 본 기억있네요.^^;

  • 27. ...
    '14.1.19 3:17 PM (203.226.xxx.157)

    맞아요. 금홍아 금홍아...
    김수철도 나왔었구요.
    그때 그 얘기 듣고 어린 마음에도 묘하게 불쾌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나저나 윗님...
    은홍이는 또 누구랍니까..ㅋ

  • 28. 근데요
    '14.1.19 3:21 PM (58.127.xxx.110)

    길소뜸이 맞군요. 허.......
    그때만 해도 배우의 인권 이런 건 아예 개념이 없었던 거 같아요.
    오래전 외국영화중에 아역 3명이 나오는데 전라씬이 나와요.
    러브씬도 있고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고;;
    그것도 발표되고 나서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다더군요.
    중간에 동물 해하는 것도 있는데 이것도 진짜로 한 거 같고..
    이제라도 이런 게 법제화가 되어야 하는데, 어째 갈 길이 먼 거 같네요.
    얼마전에 배슬기도 그랬다면서요. 야관문인지 뭔지 그 영화 찍을 때
    원래 시나리오에는 정사씬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추가되었더라고.
    예술을 명분으로 내세워서는 사기치는 거죠. 이런 것들은 벌 받기를 바랍니다.

    * 위에 이지은, 김갑수 나온,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금홍아 금홍아'네요.

  • 29. ㅎㅎ
    '14.1.19 3:21 PM (14.52.xxx.59)

    금홍아 금홍아
    이상하고 구본웅 얘기 다룬거죠
    금홍이는 실제 기생이었구요
    이 이름이 연상하게 하는 단어가 있어서 당시 충무로에서는 빅히트를 예감했었다고...
    이 영화 상당부분이 그런 장면인데 그거 모르고 계약했다는건 ㅠㅠ

  • 30. 남자들 개**
    '14.1.19 3:27 PM (58.237.xxx.124)

    결국 남자들의 폭력성이죠.
    이 세상 절반, 그 중의 절반쯤은 요주의 대상.

  • 31. 개 ㅅ ㄲ
    '14.1.19 3:45 PM (125.135.xxx.156)

    임권택이 그런 놈이었군요 드런넘

  • 32. 요즘도
    '14.1.19 3:53 PM (175.120.xxx.240)

    주로 예능프로에서 연에인들이 무심히 하는 말을 들어봐도
    저는 못할 것 같아요
    특히 여자연에인들은 더러운 꼴을 얼마나 당할지...
    짐작만합니다만...

  • 33. 상상그이상
    '14.1.19 5:12 PM (183.96.xxx.195)

    친구가 cf 관계 일을 해요.
    지금 현역으로 잘나가는 연예인들과 촬영을 할 때가 많은데
    상황상 시간에 쫓기고 (연예인들 스케줄도 바쁘고 스튜디어 대여 시간도 있고)
    그러다보면 그 잘나가는 연예인들 옷갈아입을때도 현장에 온갖 사람들이 북적북적한데
    다 비치는 투명 가림막(이것도 가림막이라 한다면;)하나 놓고 그 뒤에서 다 벗고 갈아입는다네요.
    보통사람 정신으로는 결코 쉽게 할 수 없는 일 맞는 것 같아요.

  • 34. 라일락84
    '14.1.19 5:30 PM (175.223.xxx.95)

    길소뜸이라는 영화 자체는 한국 영화 사상 명작의 반열에 오르는 영화죠.

    1980년대 자체가 야만적인 시대였잖아요.

    변호인에서 보여지듯
    독재정권이 인권을 유린하던 시절...

    독재정권의 모르핀처럼
    애마부인류의 에로영화로 국민 바보 만들기의 도구로 쓰임받던 시절

    임권택의 영화는 기적같은 것이었죠.
    에로도 신파도 아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스크린에 그대로 투영되는 영화를 보고 있다는 신기함,
    한국에도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놀라움을 만다라나 길소뜸같은 영화를 통해 주셨던 임감독님!

    이상아씨께 사과하셔야겠네요~~


    그래도 팬으로써 한 마디 대신 변명드리자면

    그 시절 자체가 그렇게 무지한 시대였다는거죠.
    유수의 세계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던 임감독님 작품이지만 여성에대한 가학성에 대한 많은 논란도 같이 있었구요.
    그런데 예술이라는게 당대 현실의 바로미터같은고로
    아무 죄없는 엘리트 서울대생들도 정권의 필요에 의해 없는 죄도 뒤집어 씌우던 시대인데

    사회 약자인 아동이나 여성인권에 대해서는 말할것도 없이 열악한 시대였잖아요.
    그렇게 청소년인권에 대한 보호가 없는 당시 사회 분위기가 이상아씨같은 경우로 아이러니하게 폭력적으로 표출되었던것 아닐까요.~~


    80년대란 시대 자체가 무지하고 야만적이었다는 제 생각이구요~
    지금은 거의 은퇴 직전이셔서 영화 거의 안 찍으시는 임감독님의 여성관도 많이 바뀌셨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소뜸이란 영화는 매우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모를 떠나 그 영화의 이상아씨는 한 송이 수선화같은 청초한 연기를 보였었죠.

    길소뜸은 이상아씨 나름 인생작인데
    그리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니
    그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깝네요ㅠㅠ

  • 35. 아무리
    '14.1.19 5:37 PM (110.8.xxx.71)

    영화에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해도
    임권택 대출구네요. ㅠㅠ

  • 36. .........
    '14.1.19 5:38 PM (175.125.xxx.158)

    여자마초들도 많아보이네요.
    임권택 성을 미화시켜서 예술성있는양 포장해서 성공한 감독아닌가요

    결국 다 섹스영화인데..뭔 예술이라고들...
    신은경이 술집여자로 나와서 뒷물하는 모습도 나온 영화가 노는계집 창?
    뭐 이런거아닌가요

    결국 여자들도 남자들이 심어놓은 성적 메커니즘에 세뇌되고 마비되어버린듯

    쓰레기들 맞아요....

    가끔보면 남자들이 써놓은 음담패설 가득한 소설이나 영화도 미화시켜버리면
    여자들도 그게 뭐 대단한 예술인양 착각하는데요. 안타까와요

    전두환정부부터 문화 정책이 3S였죠 Sex, Sports, Screen
    그가운데에서 누가 돈벌었는지 생각해보세요

  • 37. 라일락84
    '14.1.19 5:49 PM (175.223.xxx.95)

    그리고 임감독님 자체가 잡역부로 시작해 거친 영화계에서 잡초처럼 성공한 사람이라
    작업스타일도 거칠고 인권의식도 없었을 가능성이 많은 분이죠.
    그 당시 영화판 자체가 지금처럼 반은 똘마니 스피릿으로 무식하게 돌아가던 시절이었고
    배고파서 영화판에 들어가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일하다 감독이 되죠.

    놀라운 것은 그렇게 철저히 돈벌이로 시작해 반공영화, 액셔영화 찍다가
    불현듯 각성해 사회성 짙은 영화에서 서편제 춘향전, 천년학같은 예술영화를 만들었다는 거에요.

    길소뜸은 그 과도기에서 거장의 길을 가기 시작한 작품 이라 과한 욕심을 부린것 아닌가 싶구요.

  • 38. @@
    '14.1.19 5:50 PM (121.177.xxx.96)

    예술이란 말로 포장된 섹스 영화
    결국 여자들도 남자들이 심어놓은 성적 메커니즘에 세되되고 마비되어버린듯 22222
    생물학적으로만 여자고 마인드는 남자의 시각으로 여자를 보고 평가하는거지요

  • 39. 라일락84
    '14.1.19 5:56 PM (175.223.xxx.95)

    .........님~~
    80년대 임권택 시대의 다른 영화를 보신 적 있나요??
    그 영화들 포스터 기억하세요~??

    그런 영화판속에서 임권택 감독이 없었다면 1990년대 한국영화의 중흥기는 올 수 없었다고 단언합니다.

    분명히 마초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훨씬 큰 ㅁ덕을 가진 감독인데
    왜 옥의 티만 보시는지요~~

  • 40. gggg
    '14.1.19 6:00 PM (59.0.xxx.132)

    인권유린 맞고만....옥의 티라 하시네....

  • 41. gggg
    '14.1.19 6:03 PM (175.223.xxx.95)

    이상아씨 일은 인권유린 맞구요
    옥의 티는 .........님의 마초성 관련 의견입니다..

  • 42. ,,,,,
    '14.1.19 6:11 PM (175.125.xxx.158)

    임권택이 무슨 덕을 가져요? ㅎㅎ
    부인도 되게 어리더만요
    정말 후진국 울나라여자들 어쩔수 없다.....
    성상품화를 해도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니....
    영화중흥기면0 그래봐야 적당히 저질 섹스 폭력영화 그럴듯하게 포장했지
    친구라는 폭력영화나 미성년자 섹스 미화시킨 춘향전이나 참 한심한...
    울나라는 돈이면 최고니까요.

  • 43. 14.52.xxx.59
    '14.1.19 6:15 PM (14.138.xxx.228)

    이 분 참 특이하시네
    저 당시는 다 저랬다고 저 행동을 옹호하면서 느닷없이 조디 포스터 이야기
    택시 드라이버를 보긴 하셨나요?
    조디 포스터가 어린 창녀역으로 나왔지만 저렇게 야만적으로 어린애에게 이상한 짓 없고
    정사씬은 죄다 대역이었요.

    미국이 어린애 데려다가 정사씬 찍으면, 우리나라 영화계도 그렇게 해도 되나요?
    우리나라 안에서만 따지세요.
    미국이 괜찮다고 해도 아닌 것 아니죠
    그리고 14.52.xxx.59님 생각과는 달이 미국은 안 그랬어요.


    아청법이 있건 없건 저게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짓인가요?
    성추행보다 훨씬 강도높은 성범죄 맞아요.
    예술의 이름으로 가하는 위계와 협박으로 이루어진 아동성범죄가 맞는데
    계속 저당시는 저랬다고 옹호하는게 물타기가 아니면 뭔가요?
    쉴드치기인가요?


    175.223.xxx.95님
    한국영화의 중흥기를 위해서는 어린 여자애들의 희생은 필수불가결하다는 말인가요?
    참 발상이 대단하네요
    일본 군인들 사기진작을위해서 정신대 소녀들을 희생시켰던 왜놈들의 논리와 뭐가 다르세요?

  • 44. ///
    '14.1.19 6:20 PM (14.138.xxx.228)

    82에 참 대단한 가치관을 가진 분이 많네요.

    이런 감독이 작품성 높은 영화 만들었다고 그가 한 파렴치한 행동들이 옥의 티라면서
    옹호하지를 않나?

    이경영을 안타까워 하지를 않나?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에는 분개하면서
    1980년대 불륜 저지르고 본부인이 이혼하자 상간남인지 스폰서하고 재혼하고 사는
    당대 유명 여배우는 찬양 또 찬양 지나간 일인데 욕하지 말자면서 여신 대접

    이러지 맙시다. 자기가 당한 일 아니라고 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찬양하고 옹호하는 행동은 피해자에 대한 더 큰 폭력입니다.

  • 45. 라일락84
    '14.1.19 6:28 PM (175.223.xxx.153)

    14.148님~
    제가 언제 어린 여자애들의 희생이 필수불가결하다고 했나요?
    왜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하시는지요.
    윗댓글에 썼듯이 이상아씨 일은 인권유린이 맞는것 같다는 의견 적었습니다.
    그걸 정신대까지 연결시키시다니...
    정말 이상한 사람 되는것 순식간이네요.

  • 46. ....
    '14.1.19 6:35 PM (223.62.xxx.142)

    조디포스터가 16살때 정사씬 찍었다고요?
    웃기시네 ㅎㅎ
    거기서 완벽하게 긴옷 다 입고 나와요.
    매번 평범한 긴팔 티셔츠에 긴바지 입고 조금의 노출도 없고 정사씬도 없고 그냥 극중에서 '나 14살짜리 창녀예요' 대사만 몇마디 나오고 길거리에서 옷 다 입고 서성거리는 정도인데 이게 뭘 미성년자 정사씬 찍었다고 우기시는지?
    대화조차도 야한 말은 한마디도 없어요.
    영화 전체에서 야한 장면도 없고요.
    모르는 남들이 보면 정말인줄 알겠네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나참 어이가 없어서.

  • 47. ///
    '14.1.19 6:39 PM (14.138.xxx.228)

    라일락84// 님이 올린 글을 잘 보세요
    -----------------------------------------------------------------------------
    80년대 임권택 시대의 다른 영화를 보신 적 있나요??
    그 영화들 포스터 기억하세요~??

    그런 영화판속에서 임권택 감독이 없었다면 1990년대 한국영화의 중흥기는 올 수 없었다고 단언합니다.

    분명히 마초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훨씬 큰 ㅁ덕을 가진 감독인데
    왜 옥의 티만 보시는지요~~
    ----------------------------------------------------------------------------------


    이상아씨 일은 인권유린 맞구요
    옥의 티는 .........님의 마초성 관련 의견입니다..
    라고 댓글 다셨는데 위에 먼저 올린 글을 보면 도저히 이렇게 해석되는 글이 아니거든요
    라일락84님의 댓글 태클 들어가니 이렇게 설명한 건지 본래 이런 의도를 가지고 글을 올렸는데
    표현력이 부족해서 다른분들이 라일락84님의 의중을 파악못한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라일락84님의 글만 보면 저나 다른 몇분이 이렇게 생각하거는 당연합니다.

  • 48. 요보야
    '14.1.19 6:40 PM (211.216.xxx.22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임권택 영화가 왜 예술 영화인지 모르겠다는...늘 과대 포장된 드러운 영화라고 느껴왓음... 세대 차이 때문인지 여하튼 취향 면에서 그런 영화가 인기있었다는 거 보면 - 늘 , 한, 여성의 인내, 성 등- 임권택 영화를 좋아하는 중장년 세대가 역시 마조히스트 성향이 있나 싶기도. 이 상아 관련 얘기 들으니 역시 그런 감독이었구나 싶고.

  • 49. 라일락84
    '14.1.19 7:00 PM (175.223.xxx.153)

    gggg님 댓글 두번째 gggg라고 댓글 단게 접니다.
    ..............................
    이상아씨 일은 인권유린이고
    영화의 마초성에 대해 말씀하신 .......님
    의견에 대해 옥의 티라고 한 겁니다.
    .................................

    gggg님께 댓글 단다는 것이
    실수로 아이디를 gggg로 써 버렸어요. 오해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죄송합니다.

  • 50. 기억나요
    '14.1.19 7:01 PM (114.205.xxx.114)

    저도 기억이 나네요.
    춘향전 촬영 당시 현장 메이킹 필름인지 뭔지 보여주는데
    임감독이 조승우와 춘향역 여배우가 정사씬 연기하는 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다짜고짜 너, 해 봤어, 안 해 봤어!! 하면서 고함을 막 지르고
    조승우는 기가 죽어서 고개 푹 숙인 채로 잘 모르겠습니다...하고 대답하던 거.
    아직 미성년인 여배우랑 그 많은 스탭들 앞에서 성경험 없냐 있냐로 대놓고 고래고래 윽박지르던 감독보고
    저 사람 미친 거 아냐? 생각했었거든요.
    아우 거장은 무슨 거장~~~

  • 51. ...
    '14.1.19 7:02 PM (121.186.xxx.76)

    춘향전찍은이효정배우도 지금뭐하는지 궁금해요

  • 52. 저도
    '14.1.19 7:03 PM (125.186.xxx.218)

    어제 세바퀴보고, 욕 나오더라고요 깜짝놀랐네요 충격. 저도 무슨 저런 쓰레기가 다잇나싶더라고요. 전 어려서.. 임권택 그냥 세계영화제에서 상받고 유명한 걍 그런사람인줄 알앗는데... 진짜 범죄.. 스태프들도 마찬가지고.. 완전 쓰레기네요 이상아 불쌍.. 글고 김기덕 감독 나쁜남자 그 영화도 보고 구역질 났어요 저런게 무슨 상 받고 ㅡㅡ 진짜 임권택 다시보엿음.. 완전 미친.. 지금으로 치면 미성년자 성범죄, 사기죄네요

  • 53. 저도
    '14.1.19 7:04 PM (125.186.xxx.218)

    정말 연예계는 일반인 멘탈로는 버티지 못할것같음..

  • 54. 헐.
    '14.1.19 7:07 PM (93.82.xxx.158)

    이상아 어릴때 진짜 이뻤는데 어느 순간 너무 추락하더니. 어릴때부터 저렇게 험한 일 당하면 제정신으로는 못살죠.

    그리고 라일락님! 그 입 다물라~.

  • 55. 라일락84
    '14.1.19 7:09 PM (175.223.xxx.153)

    그리고 처음엔 안타까운 마음에 임감독님에 대한
    제 생각을 썼는데
    그것이 이상아씨 관련 일에 물타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 감사해요.

    이상아씨 입장에선 엄청난 상처였을텐데
    제가 간과한 면이 있었네요.

    그리고 ///님 덕분에 제 댓글의 실수와 모호한 표현
    알 수 있었어요.

    부드럽게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6. 그인간
    '14.1.19 7:15 PM (180.134.xxx.96)

    원래 쓰레기만도 못한데 얼어죽을 대가 소리 듣는거 보면 욕이 절로. 나와요 이상아한테 한소리 전부터 유명했구요 춘향전 찍을때도 실제 춘향역이 이팔청춘 16세 라고 홍보하며 그 어린애랑 부모 협박해서 찍었다고 해요.그 엄마가 그 영화 억지로 찍게해서 엄청ㅈ괴로워했다고 인터뷰한적 있어요.그뿐 아니라 자기 밑에서 일하는 경력을 볼모로 스텝들 죄다 집잡혀 제작비 대게 해서. 알거지 만든것도 부지기수래요.젤 괘씸한건 역시 배우였던 지 마누라는 영화판에서 쏙 빼내. 들어 앉힌거에요.삼총사라고 몰려 다니던 이태원 정촬영감독 다 마찬가지 토나오는 늙은이들이에요

  • 57.
    '14.1.19 7:37 PM (223.62.xxx.193)

    라일락 84 !
    시대가 그랬다고 개인이 저지른 범죄가 옹호될 수 있자고 생각하시나요?
    한 사람이 이룬 성취가 대단하다고해서 그가 저지른 범죄가 용서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의명분을 위해서라면 개인의 인권은 히생되어도 되는건가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바로 박정희를 옹호하는 인간들이죠.
    임권택은 밤죄자입니다.
    부끄러운줄 아세요.
    님이 14살에 그런일을 당했다면 명감독이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다니겠소?
    입방정 함부러 떠는거 아니요.

  • 58. 참 참
    '14.1.19 7:38 PM (121.200.xxx.139)

    그러고 보면, 성공하고 이름있는 예술가들 알고보면, 허상이 얼마나 많겠어요
    정치인만 허상이 있나 했는데,

  • 59. 윗님 맞아요.
    '14.1.19 8:21 PM (93.82.xxx.158)

    그때 이딸리아노인가 무슨 아이스크림 선전에 나왔는데 어린 눈에도 어쩜 저렇게 이쁜 사람이 있나 넋놓고 봤어요.
    그러다 얼굴 팍 삭아서 심은하랑 드라마 나왔는데 심은하가 확 뜨고 이상아는 결혼 몇 번씩 파탄나고 술집 차렸다는 소문만 돌았죠.

  • 60. 그시대는 좀
    '14.1.19 8:46 PM (112.149.xxx.31)

    저는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옛날 나이많은 안경낀 개그맨 고영수?가 영화 찍을때 여주인공과 키스장면 없는데 넣어달라고 감독한테 졸라서 찍었대요.

    나중에 그 소리 듣고 주인공 차화연이 기분 나빠했다는 이야기를 본인이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 61. ///
    '14.1.19 9:28 PM (14.138.xxx.228)

    그건 아닌듯//님
    그 시대가 그런 분위기의 시대면 그런 짓을 해도 되나요?

    친일파들의 공을 생각해서 친일파라고 욕하고 폄하하지말자는 말과 비슷한 논리네요.

  • 62.
    '14.1.19 9:56 PM (223.62.xxx.33)

    그건 이닌듯님.
    자꾸 시대타령하는거 그게 물타기예요.
    설령 시대를 감안해도 그거 허물 못벗어요.
    님이 말한데로 슈라이버도 이후의 정신적인 쇼크땜에 인생이 다 날라갔던거
    잘 아내요.
    그러면서 무슨 시대를 감안해야라는거죠?
    그 시대를 만들고 그런 도제식을 답습하고 그가운데서 인권은 개나 줘버려라는 방식으로 살아온 주체가 임권택이죠.
    시대는 그냥 만들어지나요?
    어떤 논리와 핑계로도 한사람의 정서를 파괴한것은 면피될 수없어요.
    한 사람도 아니죠.
    수많은 배우와 스텝들의 피눈물이죠.

  • 63. ...
    '14.1.20 12:36 AM (219.165.xxx.180)

    그시대가 그랬다는 분들은 참 이해가 안가네요.
    그 시대가 그랬다고 이해해 달라면. 다른 감독들 모두 그랬나요?

    아무리 힘든 시대가 있어도 양심있고 선의의 경쟁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아요.
    임권택 감독이 잘못한거 맞구만 물을 타도 정도껏 타세요.

    댓글 보다보다 갑자기 열불이 나네요. 임감독 옹호 댓글 다시는 분들은 자기 자식이 저렇게 당했다고 해도 시대가 이러니 어쩔 수 없다고...자식들한테 말하실 분들인가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ㅉㅉ

  • 64. 아동기의 성추행
    '14.1.20 2:29 AM (58.237.xxx.124)

    아동 성추행, 성폭력이 어떤 영향을 끼지는지 다들 아시죠.
    평생 가죠.
    수치심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많은 세월이 흐르고 난 후 이상아씨가 지금도 그 사건을 잊지 않고 속 상해 했다면
    임권택은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것 맞습니다.

    저는 여성 벗겨놓고 학대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찍어대면서
    예술입네 뭐니 하는 치들은 포주보다 더한 양아치들이라고 봅니다.

  • 65.
    '14.1.20 3:40 AM (1.227.xxx.207)

    남의 이목이 겁난다고 울던 사람이
    나이 들어 생활고때문에 누드 찍었으니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죽지 못해 그랬겠지요.

  • 66. ///
    '14.1.20 3:45 AM (14.138.xxx.228)

    근데 진짜 헷갈리네요//님

    어린애가 정사씬을 찍는 것과 성인이 누드 사진을 찍는 것을 같다고 생각하나요?
    이상아의 살아온 과정을 보고 마치 넌 원래 그런 여자인데 뭘 그러니 하는 그런 부류인가요?
    여기 82에 말로만 듣던 성범죄 옹호론자들이 이렇게 만은 줄 몰랐어요.
    공이 많은 자는 고을 생각해서 묻어두자
    시대가 그랬다.
    그 여자 행실이 원래 그렇다.
    참 늘 듣던 레파토리네요.
    쓰레보다 더 더러운 게 쓰레기 옹호하는 거예요

  • 67. ///
    '14.1.20 6:37 AM (14.138.xxx.228)

    공식석상에서의 첫 발언이니//님

    임감독이 이상아씨 말대로 억지로 올가미로 묶어 윽박질러 촬영했는지 안했는지는
    임감독의 말을 들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죠
    하지만 미성년자 발가벗겨 정사씬 찍은 것... 이건 팩트입니다.
    이 미성자 정사씬이 들어간 몇몇 영화를 만든 것
    이런 팩트 여러건 만 두고 봐도 임감독이 잘못한 것 맞거든요.
    이게 예술이 아니고 범죄에 해당될 정도로 문제라는 것은
    춘향전을 국제대회에 들고 나갔을때 처음 알았을것입니다.

    (도대체 뭘 먹고 사는 종잔지 이딴 말을)
    ==> 밥 제대로 먹고 생각 제대로 하는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부모가 동의를 했건 아이가 동의를 했건
    미성년자 발가벗겨 정사씬 찍는 것은 그 시대에도 그리 흔한 일 아니었습니다.
    여기다가 찍게 된 수법이 이상아씨 말대로라면 그 죄가 더 크지겠죠
    미성년자 전라 정사씬 이걸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이상아는 원래 실언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이혼 문제로도 그렇게 울고불고 하던 애가 누드를 찍는게 말이되냐면
    피해자를 원래 그런 인간이라고 교묘하게 비하하면서 임권택을 두둔하는 댁은
    댁의 (도대체 뭘 먹고 사는 종잔지 이딴 말을)과 같은 표현대로하면 도대체
    댁은 어느 바닥에서 굴러먹던 종자요?
    혹시 강간 피해자보고 행실이나 옷차림이 헤퍼서 그렇게 당한거라고 피해자 비난하는 그런 부류인가요?
    게다가 오죽하면 이혼도 수치스러워 하는 여자가 누드까지 찍었을까요?
    어릴때 성추행이나 이런 수치스러운 일 당하면
    사건 직후 금방 망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성인이 되어 어려운 일 겪으면서
    그 옛날에 겪은 힘들고 수치스러운 일이 갑자기 머릿속에 튀어나오고 집착하면서
    오히려 사건후 몇십년 뒤에 망가지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헷갈리네요. 하면서 이상아씨의 별 자랑스럽지 않은 행적을 올리면서
    가해자 두둔하는 게 쓰레기보다 더 더러운 쓰레기가 아니면 뭐죠?
    그 시절에 많은 감독들이 애로 영화를 만들었어도 14살 어린애나 미성년자 발가벗겨 정사씬
    찍은 감독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대부분 성인 아닌가요?

    팩트만 보세요. 14살 미성년자를 발가벗겨 정사씬 찍은 감독
    뇌가 있으면 생각이라는 것도 좀 하고 글을 올려요

  • 68. 임권택?
    '14.1.20 7:12 AM (71.197.xxx.123)

    개인적으로 마약 딜러와 함께 제일 혐오하는 인간들이 미성년 포르노 제작자 들인데,
    시대가 그랬다 정당화 시키려는 분들도 정상으로 보이진 않고요.
    범죄임은 물론이고 임권택이란 사람의 취향과 인간성이 의심스럽네요.
    영화가 훌륭해도 영화 발전에 공헌했어도 해서는 안될 짓이 있는데 말이죠.

  • 69. 임권택?
    '14.1.20 7:40 AM (71.197.xxx.123)

    그리고 그 당시에는 관련법이 없었다는 분.
    법이 없어도 해서는 안될 짓들이 있어요. 최소한 인간으로서.
    하긴 지금도 성관련 범죄 처벌이 약하고 가족에 의한 성범죄가 만연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죠.
    이런 문제에 흥분하고 화내는 사람들은 일부이고, 많은 사람들이 여자들이 아직도 문제 인식을 못하고 묵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정도는 괜찮다고.
    본인이나 자매가 딸이 그런 성범죄를 당한다면 그제야 광분을 할 지 아니면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할 지 진심 궁금합니다. 창녀의 속성이 내재된 게 아닐까요.

  • 70. 하늘높이날자
    '14.1.20 8:05 AM (203.226.xxx.98)

    명성 높은 감독으로 알았는데 헉~이네요.
    토 나오네요.

  • 71. 진작부터 잘 알려진 얘기
    '14.1.20 10:39 AM (61.82.xxx.136)

    이 얘기 예전에도 이상아가 나와서 얘기해서 알고 있던 내용이고 임권택도 부인 안했어요...
    그리고 정사신 어쩌고 여배우들한테 협박하는 거 이상아 뿐만 아니라 오정해한테도 했었떤데요.
    대본엔 정사신 없는데 나중에 찍으면서 있을 수도 있다고 말 흘려놔서 오정해 너무 불안해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다고 토크쇼 같은 데 십 수년전에 나와서 하는 얘기 들었어요.
    서편제 찍을 때요.
    다행히(?) 안찍었다고 하는데 그런 식으로 영화 촬영 많이 하나봐요.
    요새 같음 그렇게 해서 감독 못하죠.
    70~80년대 주먹구구식으로 영화 찍을 때나 통할 법한 얘기지요.
    요새는 관련 법규가 그나마 좀 정비된 거 같지만 우리나라 미개한 건 맞아요.
    갓 청소년 된 나이 한참 수치심 심할 나이의 어린 애 데리고 그게 뭐하는 짓이래요...
    임권택 반성할 건 반성하고 잘못한 건 잘못한 거 맞지 무슨 대가네 어쩌네 하면서 전부 감싸줄 건 아니라고 봅니다.

  • 72. 진작부터 잘 알려진 얘기
    '14.1.20 10:40 AM (61.82.xxx.136)

    길소뜸 노출신 얘기 예전부터 이상아도 했고 임권택도 나와서 이상아 한 얘기랑 거의 비슷하게 했었는데...
    당시엔 인터넷 같은 게 발달 안해서 덜 회자가 됐는데 이제서야 난리네요.

  • 73. 진작부터 잘 알려진 얘기
    '14.1.20 10:44 AM (61.82.xxx.136)

    아 맞다!! 춘향뎐도 그렇게 비슷하게 찍은 걸로 알고 있어요. 노출 정도 때문에 무진장 실랑이 있었다고...
    춘향뎐은 90년대 후반인가 2000년대 초반인가 그렇지 않나요?
    저는 당시 이상아 노출 강권 얘기 알고 있는 상태에서 언론에서 춘향뎐 노출 쪽으로 언플하고 실제 배우랑 감독이랑 신경전 있었다는 기사 읽고 임권택 진짜 안 좋게 보이던데요.
    이 사람 자기 부인은 배우인데 절대 못나오게 들여 앉혀놓고 여배우들한텐 권력 휘두르며 군림하는 거 정말 모순 덩어리입니다.

  • 74. ......
    '14.1.20 10:46 AM (59.0.xxx.132)

    성인 되어 누드 찍은 이야기가 왜 나오나?
    하이고.....참.......이상한 사람들 많다.

  • 75. 소피친구
    '14.1.20 10:56 AM (116.39.xxx.186)

    그런데! 그런 아동인권을 무시한 길소뜸이 어떻게 영화관에 버젓이 상영이 됐을까요?
    영화제작과정이나 뒷얘기는 아무도 관심이 없거나 주목받지 못한 시대였지요.
    지금이라면 트위터같은 sns을 통해 확산되서 지탄받았을듯합니다.
    그러니 시대의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감독은 아니니까 작품은 좋아도 감독을 욕할 수도 있구요.
    저는 길소뜸을 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하기는 뭣하지만 영화를 위해 어린 여배우와 그 가족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강제한 점은 분명 문제네요.
    예술계에서도 그 시대의 폭압성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 사건같아요.

  • 76. 소미
    '14.1.20 11:14 AM (223.62.xxx.33)

    소피 친구님.
    그래서 그 영화가 외국에서 문제가 많았어요.
    미성년자 정사때매요.
    우리나라처럼 인권이 후진나라에서나 그냥 넘어갔죠.
    개개인의 인권을 소중히 생각할 줄 알게 될 때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거겠죠.
    이게 안되면 어느때에라도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 77. 임권택
    '14.1.20 12:11 PM (210.219.xxx.75)

    권택아~~
    그리도 예술이 중요했으면,
    너그 자식을 출연을 시켰어야지,
    그러면 부모,자식이 같이 이름을 날렸을텐데,
    왜 그리 못했는데,
    쌩때같은 넘의 자식 사기쳐서 그렇게 이름을 날리고나니,
    잠이 잘 오더나....
    니 그죄값은 니 살아있을때 부귀영화를 누렸으니,
    우쨔노.....
    너그 자식이 받고 가겠구나.
    안타깝다...죄없는 자식이 그부모업까지 지고 가게 되었으니...
    윤회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무서운 짓을 서슴치않고 했을까 싶다

  • 78. 한마디로
    '14.1.20 1:02 PM (1.236.xxx.49)

    우리나라는 결과에만 목숨거는 나라입니다.
    상받으면 좋고 세계적이고 우수하고..
    그런데
    과정을 파헤쳐보면 피눈물흘리고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꼭 존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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