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간질 완치될까요?

아휴 조회수 : 7,198
작성일 : 2014-01-19 09:55:51
열성경련을 4번했어요 열만나면 경기를했는데
뇌파에서 이상없다가 다시 두번더했는데
두번다 경기파그러니까 간질파가 나타났어요
아직열없이 한적은없지만 뇌파를 봐서는 언제든지
발현될수있다고 약먹는건 mri찍은후 결정하자는데
아무래도 먹지싶어요
약을 수년먹어도좋으니 완치만됐음좋겠어요
큰애는 괜찮은데 둘째가그러네요
너무속상하지만 또 발달이 느린건아니라 조금은 다행이고
또일찍알아서 다행이에요 지금세돌이거든요
혹 주변에 소아간질일찍발견후 완치된아이있나요?
아이만보면 눈물이나려고하네요
처음 경기할때 꽤오랜시간을해서 뇌손상도있을지모르겠어요
건강한아이를 키운다는게 부모로써 얼마나 큰복인지 온몸으로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IP : 203.226.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랜
    '14.1.19 10:01 AM (175.223.xxx.44)

    오랜 친구 아이가 전간증으로
    신촌 세브란스에 다니며 치료
    받았어요. 일곱살 무렵부터 였구
    약 복용량을 줄였다가 혈액검사
    후 다시 늘리기도 하고 노심초사
    했지만 이젠 약도끊고 군제대하고
    복학 예정이랍니다. 부디 전문가를
    찾아가셔서 완치 시키시길 빌어요.

  • 2. 완쾌되길
    '14.1.19 10:24 AM (222.232.xxx.198)

    외국살던 아는 분 아기가 소아간질로 힘든시간 보내던중
    신당동 제선한의원에서 침치료(8체질) 받기 시작후 경기 한번도
    안했고 한의사가 이제 완치 되었을테니 병원가서 검사해보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곳은 매달 첫날만 예약받는다고 하니 예약하시고 꼭 치료
    받아보세요

  • 3. aa
    '14.1.19 10:39 AM (222.99.xxx.51)

    음..저희아이가 열성경련을 했어요. 지금은 만오세인데. 돌지나부터 열번 좀 안되게 한거같네요. 심지어 두돌무렵엔 대학병원 응급실가서 세번을 더했어요(일반 해열제가 전혀 안듣는 아이인데 그것만 주더라구요). 그때 뇌파검사했고 간질파 나왔고 다음에 한번만 더 하면 약먹자..뭐 이런얘기듣고 엄청 겁냈던 기억나네요. 그후에도 몇번 경련 더했지만 다시는 병원가지낞았고 약도 안먹었고 아이는 똘똘하고 이상없습니다. 다른병원 연세있으신 소아과 샘 말씀으로는 열이날때만 경련한건 괜찮고 간질파는 후에 없어질수있기에 걱정마라. 아직 아이가 어려서 마치 전기 합선이 일어나듯이 그런현상이 나지만 나이가 들면 없어진다고 하셨어요. 열이 없는 상태에선 한번이라도 그런일있음 바로 병원가야한다 하셨구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은..아이가 좀 병약해서 입원많이하고 응급실 여러차례 가봤지만 필요이상의 검사들을 많이하고(병원수입과 의사실적관련) 병을 아주 최악의 경우로 몰아가는 경우를 봐와서 그리 겁내실 것만은 아닌 경우일 수 있단 말씀 드리고 싶어서예요
    분명 아이의 병을 묵과해서는 안되지만요
    삐뽀삐뽀119에서도 열이날때만 나타나는 경련은 대수롭지않게 여긴다고 나와있거든요
    다만 아이가 열이 안잡히는 경우는 소아과에서 소염제 및 해열제를 섞어서 처방받아 늘 열이 조슴만 오르는듯해도 먹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전 외출할때도 늘 체온계와 약은 챙겨다녀요. 밤에도 몇번씩 일어나 이마 만져보구요
    순식간에 열이 오르니까요
    이제 좀 컸다고 아픈횟수가 확연히 주네요. ^^
    그 경련약이 한번이라도 빼먹음 안되고 제법 오랜기간 먹이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리 쉽게 결정해 먹일 약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른 경험많은 소아과 선생님께 상담 한번 받아보고 결정하세요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남일같지 않아서요^^

  • 4. 꼭대기
    '14.1.19 10:44 AM (122.34.xxx.19)

    걱정마세요. 완치 할수있어요 내 조카가 그랬거든요. 서울 삼성병원서 고첬어요 지금은. 군인갔다와서. 직장들어가서 잘 지내요

  • 5. ㅇㅇ
    '14.1.19 11:22 AM (112.170.xxx.12)

    저희 아이 완치 했어요
    돌 무렵 열 없이 경기 ㅡ더 안좋은 케이스 ㅡ 해서 뇌파검사 받고 약 먹기 시작했어요
    정기적으로 뇌파검사 받고 하루 두 번 약 먹이고...
    마음 비우고 의사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꼬박 했어요
    만3년 지나고 완치 판정 받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아주 건강하고 똑똑해요
    지금 열한살인데 어릴 때 약 먹던 일만 기억하는 정도에요
    간질이 요즘은 약이 좋아져서 완치도 흔하고 최악의 경우라도 약을 계속 먹는 정도일 뿐이라네요
    열성경련이라먿 저희 애보다 나쁜 케이스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걱정 내려놓으시고 약물치료 성실하게 받으세요

  • 6. ㅇㅇ
    '14.1.19 11:25 AM (112.170.xxx.12)

    아직 약처방 나온 건 아니군요
    그럼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걸 수도 있어요
    검사 결과 잘 나오길 바랍니다

  • 7. 아름드리어깨
    '14.1.19 11:37 AM (203.226.xxx.65)

    저희 사촌도 어릴땐 심하더니 군대도 다녀와서 지금은 정상생활해요

  • 8. mi
    '14.1.19 11:43 AM (121.167.xxx.82)

    저희 아이 소아신경과 2년이상 다니며 약먹고 뇌파검사 정기적으로 하고 발달 검사도 계속했습니다.
    지금 6살인데 건강하고 똑똑합니다. ^^
    너무 걱정 마시구요. 주치의 선생님 말씀 따르시고 잘 먹이고 잘 자고 아프지 않게 신경쓰세요.^^

  • 9. 신당동
    '14.1.19 11:58 AM (211.208.xxx.228)

    제선한의원 정보 감사해요.

  • 10. 저요
    '14.1.19 12:54 PM (115.139.xxx.47)

    제가 45살인데요 5살때 발병해서 13살때 완치판정받았어요 서울대 병원 13살까지 다녔고 간질로 유명한 선생님이였는데 아마 지금 돌아가셨겟죠
    약먹은후 초기엔 좀 발작을 했는데 어느순간 안했던것같아요 그게 몇십년전이니 아마 치료제가 더 좋아졌겟죠?
    저 매우 정상이고 버젓한 대학나와서 사회생활도 멀쩡히했고 지금은 전업주부입니다
    걱정하실필요없어요 병원 열심히 다니시고 약 잘 먹이시면되요
    결혼전에 걱정되어서 서울대병원 갔는데 완치되었는지 확실히 알고싶다고했더니 검사안해도
    완치된거맞다고 했어요 몇십년 발작이 없었다면요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마세요 ^^

  • 11. 서너살때
    '14.1.19 6:03 PM (125.31.xxx.241)

    열없이 경기를 세번 했어요.
    약을 1년정도 먹은거 같아요. 그 후 뇌파검사에서 이상없다 나와서
    약 끊고 지금 27살인데 건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175 내일 리코더 가져가야 하는데 어디에서 구입해야할까요 6 리코더 2014/01/20 1,044
343174 제주관람할것들좀 부탁해요 담주에가요!! 3 제주 2014/01/20 671
343173 만두 찔때 하얀 천 왜 까는 건가요? 6 .. 2014/01/20 4,729
343172 "참 누가 낳았는지..." 13 ㅇㅇ 2014/01/20 3,665
343171 연세드신분이 쓰실건데 통3중과 통5중냄비 어느 것이 나을까요? 6 궁금해요 2014/01/20 2,351
343170 어떤 남자가 저만 좋다고..애정 공세 하는꿈..해몽 4 노처녀 2014/01/20 5,970
343169 푸들 4개월~ 5 푸들 2014/01/20 1,532
343168 만두 말인데요~~ 10 만두조아~~.. 2014/01/20 1,696
343167 카드유출된거 신경안쓰고있어요 6 사랑스러움 2014/01/20 3,624
343166 찜용으로 한우갈비탕하려는데요 ,24시간 핏물빼는거..너무 오래빼.. 9 잘될까 2014/01/20 2,878
343165 연말정산..어린이집 경비도 교육비 항목에 들어갈까요? 5 .. 2014/01/20 1,819
343164 검정머리vs갈색머리 1 슈슈 2014/01/20 2,556
343163 평균과 다른 삶이라고? "싱글맘이면 좀 어때요".. 1 애니팡 2014/01/20 1,290
343162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 경우 이해할만한 것이었는지 극단적인 것인지.. 26 루루 2014/01/20 4,021
343161 또 하나의 약속 7 ae 2014/01/20 733
343160 진상인가요 어디까지 봐드려야 하나요 1 ... 2014/01/20 1,295
343159 코스트코 된장 3 된장 2014/01/20 2,599
343158 아나필락시스 경험자에요 10 알레르기 2014/01/20 4,205
343157 용답동 공영주차장 잘 아시는 분 질문 좀 드릴게요 주차고민 2014/01/20 1,244
343156 심장보다 몇배나 덜 중요한 치아인데 왜 치과대학이 따로 있는지요.. 19 ... 2014/01/20 4,203
343155 남편분들 운동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4/01/20 1,435
343154 보리차 1 궁금 2014/01/20 1,215
343153 윤여준이 말하는 안철수의 지난 서울시장 양보 63 서울시장 양.. 2014/01/20 2,584
343152 쌀 시럽은 괜찮나요? 먹을 게 없네... 1 --- 2014/01/20 636
343151 5월 연휴계획..... 어딜갈까요?? 4 5월 연휴 2014/01/20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