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임대 계약시 대리인과 계약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뉴플리머스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4-01-19 01:08:18

3억 5천 전세를 구했어요.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부동산에서 그 날 오후 다섯시까지 계약하러 오라 해서 갔거든요

막상 가보니 등기부등본상 집주인이 아니라 대리인이 왔더라구요{그 집 보러 갔을때 집주인이라고살고있던 사람)

대리인은 본인이 실제 주인이지만 사정이 있어서 (아마 집이 두채라 재산세등의 문제 때문인거 같아요) 남편 형님 명의로 되어있고 채권액이 전세가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사정상 못가고 남편이 갔는데, 전화르 했더라구요. 일단가계약을 하겠다고.

그래서 300만원에 가계약을 하고 월욜에 채권액 전부 없애는 조건으로 나머지 계약금을 입금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부동산은 이것도 확인 안해보고 계약을 하라고 하는건지 엄청 열받아서 계약 파기하고 싶은심정이에요

자기들 말로는 자기들도 늦게서야 집주인이 따로있는걸 알았다고하더라구요

그럼 그걸 아는 시점에 연락을 해서 계약일정을 늦추던가 해써야지..

남편도 욕 나오고요.무슨 가계약을 하고 온건지,,다 정리 된후에 계약을 하면 될것을..아후..

 

이런 경우 계약 무효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리인은 본인과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하여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보통 가족이 하는걸로 아는데..

답답해서 잠도 안오네요.

부동산 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139.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4.1.19 1:23 AM (183.96.xxx.94)

    남편분이 어찌 대리인 인줄 아시고도 계약을 하셨을까요?
    대리인이면 해당구비 서류를 당연히 지참시키는게 부동산이 할 일인데요.
    저도 세입자 입장이며 원글님 같은 입장인데 처음부터 부동산에서 알고도 가계약을
    시키고 대리인 인감을 안줘서 싸우다가 결국은 가계약금 400만원 빼고 전액 등기인 명의로
    송금해 버렸어요.
    해약 못한 이유는 명의자를 데리고 와서 신분증이랑 확인 시키는 바람에....
    부동산 마냥 믿으면 안되겠더라구요.

  • 2. ..
    '14.1.19 2:38 AM (175.209.xxx.55)

    검색해 보면 부동산 중개업 하시는 분들도 사기를 당하시던데
    부동산도 믿지 마세요.
    중개업 하시는 분들 보면 딱부러지게 일하시는 분이 있는 방면
    완전 두리뭉실... 괜찬다 괜찬다... 걱정말라 이런말만 연발하는 사람이 있어요.
    완전 속터지죠.
    저라면 그런 찜찜한 계약 안할거 같아요.

  • 3. ..
    '14.1.19 2:41 AM (175.209.xxx.55)

    얼마전 TV에서 세입자가 집주인 행세를 하고
    중간에서 돈을 가로챈 사건을 보여 줬는데
    설마 설마 하다가 사람 믿고 큰일 치루는거죠.
    그 집주인도 황당한게 월세가 밀려서 월세 준 집에 찾아가 보니
    다른 사람이 전세 들어와 살고 있었던 사건이었어요.

  • 4.
    '14.1.19 3:41 AM (223.62.xxx.91)

    다 필요없음 뭔말인들 못하나요? 등기부상 명의자하고 거래하는게 맞습니다 눈뜨고 당해요 그쪽 형님이든 할애비든 난 모른다 계약자인 나는등기부상 주인에게 돈을 이체할것이고 계약할것이니 그 형님이란 분 데려다 놔라 아님 대리인임을 증명하는 일체서류를 갖고오라고 하시고 진행하세요 그러더라도 돈은 명의자에게 건네거나 이체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091 이번 김어준kfc 엄청난 내용인가봐요.. 9 slr링크 2014/05/07 5,287
378090 ‘세월호 참사’ 박 대통령 비판한 교사들 징계 움직임 9 .. 2014/05/07 2,336
378089 어떻게 정조시간을 정 반대로 착각할수가 있는거죠?? 25 ᆞᆞᆞ 2014/05/07 3,548
378088 (죄송합니다..)카네이션아직못샀는데 아침일찍여는 꽃집있나요..?.. 5 .. 2014/05/07 1,945
378087 이준석 3년 전에도 648명 태우고 표류 2 ..... 2014/05/07 1,882
378086 [국민TV] 9시 뉴스K 14.5.7 - 세월호 특보 - 노종면.. 3 lowsim.. 2014/05/07 1,288
378085 자 손석희 14 응원합니다 2014/05/07 3,329
378084 뭐 이건 거의 박정희시대 수준이네요. 19 대합실 2014/05/07 3,676
378083 해경 쯧쯧... 12 양심은 개 .. 2014/05/07 2,419
378082 러시아 경유시 면세품을 살수없는건가요? 3 궁금 2014/05/07 1,787
378081 현재 스코어 우리나라 수준이 이렇습니다. 6 무무 2014/05/07 1,653
378080 진짜 고발했네요.변이 손.이기자.이대표를 24 오후2시에 2014/05/07 3,657
378079 한션교.KBS 수신료인상, 새누리 ‘기습처리’ 시도 파문 5 광팔아 2014/05/07 1,657
378078 인간들이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진중권 25 .. 2014/05/07 10,632
378077 나인클라우드가 무슨 뜻인가요? 11 .. 2014/05/07 3,751
378076 장아찌 보관 관련해서 질문 드려요. 5 살림살이 2014/05/07 1,221
378075 악마들.. 12 .... 2014/05/07 2,457
378074 작년기사/여성용 머리끈서 '납' 대량 검출..관리 사각 2 녹색 2014/05/07 1,854
378073 갑자기 막 눈물이 나요 2014/05/07 1,065
378072 애정결핍인가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2 pasild.. 2014/05/07 1,676
378071 전주 맛집 추천해드릴께요 15 2014/05/07 4,590
378070 결혼하고 친정,시댁 용돈나가는거 어마어마하네요 41 용돈 2014/05/07 15,707
378069 수사 단서를 왜 휴대폰에서 찾아요? 14 연합찌라시 2014/05/07 2,070
378068 kbs 수신료 거부방법 . 13 이기대 2014/05/07 6,582
378067 안철수, 8차 최고위원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 모.. 10 닥하스 2014/05/07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