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여 부소산성 가 보셨어요?

여행지 추천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4-01-18 19:21:08
저번 주에 부소산성 낙화암 여행이 흡족해서 추천하고 싶네요.
사실은
맘 먹고 전주 여행을 갔는 데
한옥마을에서 실망이 되었어요.
기대가 컸거든요.
한옥마을이 너무 상업화되어
급조한 정체모를 양식의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어요.
물론 관광객들이 많으니
분위기는 들뜨고 좋았지만
한옥마을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었고
유명한 막걸리촌도 20대라면 모를까
전해지는 말들처럼 대단하지 않았어요.
식당도
그냥 서울의 맛있다는 식당들 정도 수준이랄까.
집ㅂ으로 올라오는 길에
즉석으로
낙화암 한 번 가볼까해서 부소산성을 갔는 데
매우 간간히 사람들이 있더군요. 역시나
고즈넉한 성내를 천천히 걸어 올라
낙화암에 오르니
몇 백년 전의 아픔과 아름다운 풍경이
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상념에 빠지게 하는
관광지였어요.
또 옆의 망루대? 이름이 잘 생각나비 않는 데
오래 전
우리 조상들의 건축양식이
그대로 세월의 무게까지 담아
남아 있는 게 경이로왔습니다.
시끌벅적한 재미는 없지만
시간여행을 하루쯤 다녀오고픈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IP : 223.62.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소산성 낙화암
    '14.1.18 7:23 PM (223.62.xxx.203)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 많네요.
    양해해 주세요.

  • 2. 트윅스
    '14.1.18 7:23 PM (175.223.xxx.1)

    한번 가보고 싶네요

  • 3. 백마강에 배타고
    '14.1.18 7:27 PM (58.143.xxx.49)

    가셨죠. 고즈넉하게 나룻배타고 가면 딱이겠지만
    쾌속정이죠. 가끔 뽕짝도 흘러 나오구요.
    부소산성 오르면 약수터에 다다르는데
    그 물 마시셨나요? 한번 마시면 삼년씩 젊어진다는데 ㅎ

  • 4. 공주부여
    '14.1.19 12:38 AM (223.33.xxx.142)

    답사길에 꼭 들르는곳이죠
    고란사약수도 너무신기해하구요
    성곽의 흔적은 거의사라지고 없지만
    부여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전설까지얘기해 주면 넘좋아하지요 부여는 유명한 정림사지오층석탑 국립박물관내
    금동대향로 그리고 궁남지 까지~
    잊지못할 멋진유적이있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였답니다~!

  • 5. 감사
    '16.10.29 10:39 AM (223.62.xxx.46)

    좋은 정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944 유산균 추천좀 부탁드려요~ 1 튼튼 2014/03/03 5,106
356943 서가앤쿡 두번은 못가겠어요. 17 외식 2014/03/03 10,677
356942 몸에 근육이 빠지니까 볼품이 없어지네요. 4 2014/03/03 1,949
356941 딸이 걸그룹 한다면 시키시겠어요? 61 궁금해요 2014/03/03 18,530
356940 내일 서울 가는데 어떻게 입어야 날씨에 맞을까요? 7 간절기 2014/03/03 817
356939 외국영화 보면 부모자식관계가.. 11 .... 2014/03/03 2,809
356938 20개월 애기 눈에 눈꼽이 자꾸 끼어요 6 .... 2014/03/03 6,288
356937 이번엔 어찌 당하는지,,,,,구경들 ,, 13 구경거리 2014/03/03 2,635
356936 무슨선거가 또 있는거에요? 언제요? 엥? 2014/03/03 408
356935 모든 물건이 82장터에만 파는 게 아니었는데... 5 .... 2014/03/03 1,425
356934 채린이 편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기함했어요 14 세결여 2014/03/03 2,492
356933 성장기, 육류는 얼마나 주세요? 크자 2014/03/03 621
356932 안철수,김한길의 창조창당을 왜 욕하는건지? 14 참맛 2014/03/03 1,483
356931 오늘 입학식 다녀들 오셨어요? 4 고1맘 2014/03/03 1,595
356930 새 조카를 보고 왔어요. ㅎㅎ 4 조카바보 2014/03/03 1,544
356929 개별소비세 ........ 2014/03/03 459
356928 6개월 강아지 산책 성공 8 산책했어요 2014/03/03 1,712
356927 준구는 왜 첫번째 결혼에서 이혼한 건가요? 2 세결여 2014/03/03 3,330
356926 시사주볼때 자시면 몇시를 말하는건가요? 3 ㅇㅇ 2014/03/03 2,844
356925 3월8일 저녁 밍크조끼 입어도 될까요? 진도껀데 엉덩이덮는정도예.. 16 호호언니 2014/03/03 3,510
356924 진중권 “새누리 악평, ‘야권 분열’ 어부지리 힘들기 때문” 4 세우실 2014/03/03 1,110
356923 사주를 봐야할때 7 2014/03/03 1,690
356922 명품. 자기만족?? 28 ... 2014/03/03 3,745
356921 턱근육은 왜 다시 줄어들지 않나요? 5 --- 2014/03/03 8,987
356920 느긋함과 게으름의 차이가 뭘까요? 8 깨꿈 2014/03/03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