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반일 관광 코스로 이틀 간 관광예정입니다.
(인원은 50여명이구요, korean-american이 다수예요.)
민속촌, 성산일출봉, 섭지코지/해안가 관광, 오설록 녹차뮤지엄, 유리의 성, 잠수함체험, 주상절리 절벽 정도를 추천받았는데,
유리의 성은 사진을 보니 좀 유치(!)한 듯도 하구요.
잠수함 체험은 좀 비싸서(5만원 후반대) 그 돈 주고 볼 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요.
사려니 숲길...사진을 보니 아름다워 보이는데 거기는 어떤지도 궁금...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제주 관광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동선이 비슷하면 더 좋구요)
김녕미로공원이요. 그냥도 재미있고 미국인 교수님이 만드신곳인데 나와서 얘기하셔도 재미있고요. 성산일출봉은 꼭 추천하고요. 솔직히 잠수함은 별로 차라리 아쿠아플라넷도 아기자기하니 재미있어요. 거문오름을 한바퀴 도는것도 재미있고요. 거기있는 자연유산센터도 좋아요.
잠수함 비추입니다.
차라리 감귤따기 체험 어떨까요?
송악산에서 산방산까지
사계해안도로도 좋을 것 같아요.
한라산 영실코스도 외국인들 많이 오른더군요.
사려니숲길은 겨울에 스산해요 버닥도 미끄럽구요 한라산 눈꽃은 볼만합니다
해안도로 한 바퀴 버스로 도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오설록 녹차 뮤지엄 비추.
서쪽이면 송악산, 용머리해안, 시간 있으면 잠수함보단 마라도나 우도 추천. 단체 할인 됨.
오름 하이킹 추천.
주상절리 근처 올레 8코스 추천.
사려니는 봄 여름에 푸르를때가 이쁜거같아요
비자림을 조용히 추천합니다 ㅎㅎ1시간에서 1시간 30분내에 걸을수있는 편안한 산책로에요
거문 오름 추천해요..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11월달에 미국인들이랑 같이 다녔어요.
숙소는 중문에 있는 특급 호텔이었구요.
아침 먹고 거문오름 -> 점심 -> 성산일출봉 -> 정방폭포 -> 주상절리
주상절리와 한라산이..
최고였어요..
유리의성과같은 실내보다는 실외가좋을꺼같아요..
한라산 영실코스 가을에갔는데..단풍너무예쁘고..올라오길잘했다싶었어요..
(참고로 저는 등산을싫어합니다..어차피내려올산..왜힘들게올라가지...? 라는생각 ㅋㅋ)
한라산 강추!!
감사합니다!!
비자림 좋아요. 전 오설록도 추천요.
제 남편이 서유럽 사람인데 남편 포함 시댁 식구들이랑 갔을 때 좋아하셨어요.
시어머니는 서울 오셔도 인사동 가셔서 꼭 오설록 까페? 가세요.
그린티오레? 같은 거 좋아하세요. 녹차 아이스크림도 좋아하시고요.
정방폭포도 춥긴 하겠지만 참 좋고요. 돈 내고 들어가는 민속촌도 좋아요.
구경거리가 많더라고요. 옛사람들 어떻게 살았는지도 볼 수 있고요.
무료 민속촌이란 곳은 가지 마세요. 어찌나 물건 팔아먹으려고 난리인지...
잠깐 들렸다가 짜증만 났어요. 그렇게 마음대로 돌아다니려면 돈 내고 가는
민속촌 가라고 화를 내서 -_- 네~하고 얼른 나와서 민속촌 찾아갔어요. ㅋ
가격은 있지만(만원 내외였던 듯?) 값을 해요. 붐비지 않아 더 좋고요.
비자림이나 사려니 숲길, 용눈이오름이나 다랑쉬 오름,
쇠소깍, 천지연폭포 추천합니다
옷 따시게 챙겨입고 오셔서 송악산, 용머리해안 걷는 것 강추합니다. 용머리해안, 산방산둘레길과 산방연대가 이어져 있는데 두시간 정도 걷고 사계해안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송악산으로 가세요. 산방산과 헝제섬이 보이는 절경에 다들 넋을 잃을 겁니다. 식사는 근처에 갈치조림식당도 있지만 모슬포항 근처에 고등어회와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만선식당,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 등이 있습니다. 오설록도 좋아요. 오설록 옆 이니스프리가 참 예쁘고 음료리스트가 괜찮습니다. 유리의 성이나 잠수함은 애들이 아닌 이상 가성비에서 별로입니다.
한라수목원도 아주 좋구요, 에코랜드도 좋을 듯 싶네요. 한라산은 눈꽃이 내려서 정말 아름다워요. 한라산까지 가는 과정도 너무너무 아름답구요.
korean american이라면 역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군데군데 일제시대의 잔재들이 많잖아요.. 송악산 밑만 해도 일본군이 민간인을 강제동원하여 판 진지동굴이 있습니다. 근처의 알뜨르 비행장에도 격납고가 있고 4.3추모비가 설치되어있어요. 이틀 코스로 여유있게 오설록-산방산-용머리해안-송악산-알뜨르비행장-모슬포항 등 서남부를 돌아보시는 것..추천합니다~ 오설록 근처에 국제학교 있어요. 카멜리아힐, 저지오름, 평화박물관 등이 가까이 있고요. ^^
유리의 성은 비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곳은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이래요. 올래 1코스 말미오름과 알오름도 좋아요. 멀리 우도와 일출봉이 보입니다. 다 걷는 건 너무 시간이 걸리니 두 오름만 올랐다 내려 와서 차 타고 일출봉으로 가시면 좋아요. 그 외엔 송악산 산책길 좋고 화순항에서 타는 산방산 유람선도 타 보실 만 합니다.
50명이 오설록 가는 거 정말 비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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