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는 거, 멋 부리는 거 나이 들면 사라질까요?

궁금 조회수 : 4,926
작성일 : 2014-01-18 16:33:45

지금 41세에요. 한 3-4년 전부터 정말 너무 옷이나 스타일에 관심을 많이 두면서 지출이 계속 느네요.

월급의 20%는 옷 값으로 지출해요. 소비 수준을 좀 점검을 해야 할지, 이것도 몇 년이라 한 번 지나가면

잠잠해 지니 그냥 이 때 좀 이렇게 지내자 해야 할지 궁금해서요...40대, 50대 다른 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235.xxx.16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8 4:39 PM (121.154.xxx.209)

    사라지더군요.

  • 2. 돈이
    '14.1.18 4:44 PM (180.65.xxx.29)

    없어야 사라져요 돈있으면 할머니도 꾸며요

  • 3. ㅋㅋㅋㅋ
    '14.1.18 4:46 PM (14.32.xxx.97)

    첫댓글님이 맞아요 ㅋㅋㅋㅋ
    정말 몬생긴 할무이들 보석 주렁주렁...아흑.

  • 4. ...
    '14.1.18 4:49 PM (211.107.xxx.61)

    저희 시어머니보니까 옷욕심, 외모가꾸는 정성은 나이먹어도 안사그러들던데요.
    젊었을때부터 비싼옷 핸드백 구두 좋아하고 피부관리도 엄청 신경쓰고 늘 매니큐어바르시고
    암튼 평생 가꾸고 사셨는데 칠십이 다되셔도 지금도 여전하세요.
    늘 며느리들한테 여자는 꾸며야한다고 부지런해야한고 잔소리하시구요.에휴~ 피곤해요.

  • 5. 안 그럴거에요
    '14.1.18 4:52 PM (14.52.xxx.59)

    나이 먹어도 아가씨 브랜드 입고 다니고
    꾸미는데 돈 엄청 쓰는 사람들 있는데 나이먹으면 표 안나니 더 발악하듯이 꾸미던데요
    중년 넘으면 옷 가방 이런것보다 피부 머리결 치아에 신경쓰세요

  • 6. 마담 브랜드가
    '14.1.18 4:53 PM (218.51.xxx.194)

    더 비싸죠

  • 7. ..
    '14.1.18 4:55 PM (125.177.xxx.176)

    저 삼십대후반인데 옷 아무거나 입어도 되더니 이제 옷도 젊게 입고 꾸며줘야 그나마 어려보여서 포기가 안되요. 지금도 이런데 나이들면 더 하지 않을까요? 원래 외모가 사그라드는걸 아쉬워하는 사람일수록 그게 아쉬워서 더 꾸미게 되더라구요.

  • 8.
    '14.1.18 5:31 PM (175.195.xxx.42)

    나이와는 무관한듯...그런데 보통 결혼하고 나면 정신차리고 아끼고 저축하고 그렇지않나요?
    전 삼심대중반인데 결혼하고부터 절약하고 저축하는게 일상이거든요.
    미혼이시면 딱히 돈 쓸 일이 없고 외모에 투자도 많이 하게 되어서 그럴지도요

  • 9. ..
    '14.1.18 5:42 PM (211.224.xxx.57)

    옷보다도 성형시술 엄청 하시던데요. 주름살제거수술, 보톡스, 아이라인 립라인 눈썹문신 등등. 젊어서부터 멋장이였는데 집도 살만하고 하시니 애완동물 키우는거랑 매일 사우나 다니는거 골프는 남편이 절대 안된다고 해서 못하고 얼굴 시술하시고 여전히 패션센스도 대단하시고 해요. 특별히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있으면 처녀적이랑 똑같이 외모에 투자합니다. 절대 놓지못해요. 오히려 결혼후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처녀때 보세입던 사람이 유명고가메이커로 더 잘입고 다니던데요. 나이에 맞는 고가브랜드로요

  • 10. ㅇㅇ
    '14.1.18 5:56 PM (39.119.xxx.125)

    못생기면 보석달면 안돼요?
    멋부리는데까지 외모차별인가....

  • 11. 집중해서
    '14.1.18 6:22 PM (121.147.xxx.125)

    하는 일이 있거나

    인생관이 달라지거나

    몸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약해지지 않는한 안바꿔더군요.

    오히려 더 극심해지던데요.

  • 12. ...
    '14.1.18 6:23 PM (122.32.xxx.10)

    한때 저도 그랬는데 웬만한 아이템 구비하고 나니까 좀 사그라들어요

  • 13. 왜 사그라져야하죠.
    '14.1.18 7:36 PM (220.86.xxx.151)

    20% 정도의 지출이면 전혀 나쁘지 않고 아주 양호한데 뭐가 걱정이신 거죠..
    수입의 200%로 빚내가며 하는 여자들도 많이 봤어요
    제 친구 언니는 변호사인데 엄청나게 꾸미는데 돈을 많이 씁니다
    스트레스는 전부 그렇게 푸는듯..
    그런데 전 안쓰고 안꾸미는 여자들보다는 훨씬 좋아 보여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한...

  • 14. 줄어요
    '14.1.18 8:04 PM (175.120.xxx.239)

    제가 백화점 끊으면 죽을 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잇어요
    가끔 인터넷으로는 옷구매하지만...

    수입도 줄고
    몸매는 허리실종 상태 ㅠㅠ
    나이가 드니 모든 면에 감성이 조금씩 무디어짐을 느낍니다

  • 15. 멋내는
    '14.1.18 9:21 PM (183.100.xxx.240)

    사람은 돌아가실때까지 그래요.
    형편되면 그게 나쁜것도 아니고요.

  • 16. 관점이 바뀌네요.
    '14.1.18 9:55 PM (220.93.xxx.15)

    웬종일 쇼핑해도 힘든줄을 몰랐는데..쇼핑자체가 귀찮고 심드렁하네요.

  • 17. 아니요
    '14.1.18 10:02 PM (116.37.xxx.215)

    저희 시어머니...그대로 이십니다.
    뭐 절대비교를 하면 좀 줄었다 할수도 있지만 (순전히 체력적 문제) 연세 생각하면 줄었다 할수도 없지요
    온통 관심이 그걸로 집중되어있고 가치관등등 겉모습에 달려 있는 모습이 참 안스럽고요
    타인을 대하는 잣대가 물질에 있기에 추해보이기까지 할때도 있어요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않바뀌더라구요

  • 18.
    '14.1.18 10:24 PM (1.232.xxx.40)

    제 지인 최근에 쌍꺼풀이 풀렸는데 시어머니가 그거 어디가서
    다시 할 거냐며 너 갈 때 나도 좀 같이 가자 했다던데요 ㅋㅋㅋ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성형외과 같이 가기도 하나요? 뜨아악~!
    이 시어머니는 백화점 가서 주구장창 사시는 분이에요. 시엄니
    만날까봐서 며느리는 백화점도 못간다네요. -_-;;; ㅋㅋ

  • 19. bnn
    '14.1.18 11:04 PM (222.232.xxx.187)

    성향따라 다르겠지요
    30년 직딩일때 2달에 1벌정도 정장을 구입하고 구두도 엄청 사들였는데
    퇴직후 5년동안 밍크레깅스 3개 여름 인견옷 2개가 전부네요 아 수면바지도 매년 1개씩
    스타킹도 투명 불투명 무늬 등 포장지도 안뜯은게 50개정도 남았지만 요즘 바지만 입으니 라면박스에 담아 창고행
    아마 삭았을거여요

  • 20. 그정도면
    '14.1.19 10:42 A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

    과소비 아니죠.
    적당히 꾸며야 단정하고 이뻐요.
    할머니들도 구며야 이쁘구요.
    과소비도 아닌데 과소비처럼 비아냥대는 댓글들 보기 불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273 친구 아이가..... 5 gk 2014/05/08 1,934
378272 "내 아들 영정을 장례쇼장에 둘 수 없었다" 6 ... 2014/05/08 3,088
378271 저 사람은 웃고 있다 1 -- 2014/05/08 1,344
378270 靑, 국정 부정여론 급등 ‘고민’ 6 세우실 2014/05/08 1,797
378269 척추측만증이라는데 5 2014/05/08 1,780
378268 이 잡것들아 엄마맘 2014/05/08 971
378267 해경 정보요원..실종자 가족동향 파악,녹음하다 딱걸림 9 살인살인 2014/05/08 1,977
378266 언딘 "에어포켓 있었어도 생존자 구조하기 어려웠다&qu.. 20 ... 2014/05/08 3,639
378265 내 아이가 메이커옷을 안 입어서 못찾으면 어쩌나 사연 그후.... 8 세월호 2014/05/08 3,985
378264 수원시민 거리행동 1백여명, 촛불집회 3백여명 참가! 2 노란촛불 2014/05/08 1,394
378263 부산여행 콘도나 펜션 도움부탁드려요.. 5 .. 2014/05/08 1,814
378262 "어버이날 조용히.." 안철수·김한길 세월호 .. 7 탱자 2014/05/08 1,367
378261 광화문 어머니회 시위 생중계... 4 어머니회 2014/05/08 2,205
378260 딱 낚싯줄인데 늘어나는거 -- 5 애 준비물이.. 2014/05/08 1,131
378259 새누리당 수신료 인상 단독상정 2 KBS 2014/05/08 1,293
378258 행안부에 전화해서 시군분향소에 위패 안치 압박해주세요. 1 제안 2014/05/08 939
378257 14 개월 아기 밥과 반찬 먹여도 되나요 2 쭈니 2014/05/08 1,623
378256 과대망상 갱스브르 2014/05/08 921
378255 세월호 참사 의문점 - 민변 정리본 / 추가 받습니다. 9 무무 2014/05/08 1,486
378254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5.8] - 세월호 유족 폄훼한 공영방송 .. lowsim.. 2014/05/08 872
378253 대구에 카네이션꽃을 단 사람들이 적습니다!! 8 참맛 2014/05/08 2,015
378252 서초동 삼풍아파트나 서초래미안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층간소음 2014/05/08 4,430
378251 믿을만 한건가요? 사전투표제라.... 사전투표 2014/05/08 1,085
378250 개표부정을 막기위한 선거법청원운동 9 선거 2014/05/08 830
378249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 3 르나르도문 2014/05/08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