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1세에요. 한 3-4년 전부터 정말 너무 옷이나 스타일에 관심을 많이 두면서 지출이 계속 느네요.
월급의 20%는 옷 값으로 지출해요. 소비 수준을 좀 점검을 해야 할지, 이것도 몇 년이라 한 번 지나가면
잠잠해 지니 그냥 이 때 좀 이렇게 지내자 해야 할지 궁금해서요...40대, 50대 다른 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지금 41세에요. 한 3-4년 전부터 정말 너무 옷이나 스타일에 관심을 많이 두면서 지출이 계속 느네요.
월급의 20%는 옷 값으로 지출해요. 소비 수준을 좀 점검을 해야 할지, 이것도 몇 년이라 한 번 지나가면
잠잠해 지니 그냥 이 때 좀 이렇게 지내자 해야 할지 궁금해서요...40대, 50대 다른 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사라지더군요.
없어야 사라져요 돈있으면 할머니도 꾸며요
첫댓글님이 맞아요 ㅋㅋㅋㅋ
정말 몬생긴 할무이들 보석 주렁주렁...아흑.
저희 시어머니보니까 옷욕심, 외모가꾸는 정성은 나이먹어도 안사그러들던데요.
젊었을때부터 비싼옷 핸드백 구두 좋아하고 피부관리도 엄청 신경쓰고 늘 매니큐어바르시고
암튼 평생 가꾸고 사셨는데 칠십이 다되셔도 지금도 여전하세요.
늘 며느리들한테 여자는 꾸며야한다고 부지런해야한고 잔소리하시구요.에휴~ 피곤해요.
나이 먹어도 아가씨 브랜드 입고 다니고
꾸미는데 돈 엄청 쓰는 사람들 있는데 나이먹으면 표 안나니 더 발악하듯이 꾸미던데요
중년 넘으면 옷 가방 이런것보다 피부 머리결 치아에 신경쓰세요
더 비싸죠
저 삼십대후반인데 옷 아무거나 입어도 되더니 이제 옷도 젊게 입고 꾸며줘야 그나마 어려보여서 포기가 안되요. 지금도 이런데 나이들면 더 하지 않을까요? 원래 외모가 사그라드는걸 아쉬워하는 사람일수록 그게 아쉬워서 더 꾸미게 되더라구요.
나이와는 무관한듯...그런데 보통 결혼하고 나면 정신차리고 아끼고 저축하고 그렇지않나요?
전 삼심대중반인데 결혼하고부터 절약하고 저축하는게 일상이거든요.
미혼이시면 딱히 돈 쓸 일이 없고 외모에 투자도 많이 하게 되어서 그럴지도요
옷보다도 성형시술 엄청 하시던데요. 주름살제거수술, 보톡스, 아이라인 립라인 눈썹문신 등등. 젊어서부터 멋장이였는데 집도 살만하고 하시니 애완동물 키우는거랑 매일 사우나 다니는거 골프는 남편이 절대 안된다고 해서 못하고 얼굴 시술하시고 여전히 패션센스도 대단하시고 해요. 특별히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있으면 처녀적이랑 똑같이 외모에 투자합니다. 절대 놓지못해요. 오히려 결혼후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처녀때 보세입던 사람이 유명고가메이커로 더 잘입고 다니던데요. 나이에 맞는 고가브랜드로요
못생기면 보석달면 안돼요?
멋부리는데까지 외모차별인가....
하는 일이 있거나
인생관이 달라지거나
몸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약해지지 않는한 안바꿔더군요.
오히려 더 극심해지던데요.
한때 저도 그랬는데 웬만한 아이템 구비하고 나니까 좀 사그라들어요
20% 정도의 지출이면 전혀 나쁘지 않고 아주 양호한데 뭐가 걱정이신 거죠..
수입의 200%로 빚내가며 하는 여자들도 많이 봤어요
제 친구 언니는 변호사인데 엄청나게 꾸미는데 돈을 많이 씁니다
스트레스는 전부 그렇게 푸는듯..
그런데 전 안쓰고 안꾸미는 여자들보다는 훨씬 좋아 보여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한...
제가 백화점 끊으면 죽을 줄 알았는데
아직 살아잇어요
가끔 인터넷으로는 옷구매하지만...
수입도 줄고
몸매는 허리실종 상태 ㅠㅠ
나이가 드니 모든 면에 감성이 조금씩 무디어짐을 느낍니다
사람은 돌아가실때까지 그래요.
형편되면 그게 나쁜것도 아니고요.
웬종일 쇼핑해도 힘든줄을 몰랐는데..쇼핑자체가 귀찮고 심드렁하네요.
저희 시어머니...그대로 이십니다.
뭐 절대비교를 하면 좀 줄었다 할수도 있지만 (순전히 체력적 문제) 연세 생각하면 줄었다 할수도 없지요
온통 관심이 그걸로 집중되어있고 가치관등등 겉모습에 달려 있는 모습이 참 안스럽고요
타인을 대하는 잣대가 물질에 있기에 추해보이기까지 할때도 있어요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않바뀌더라구요
제 지인 최근에 쌍꺼풀이 풀렸는데 시어머니가 그거 어디가서
다시 할 거냐며 너 갈 때 나도 좀 같이 가자 했다던데요 ㅋㅋㅋ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성형외과 같이 가기도 하나요? 뜨아악~!
이 시어머니는 백화점 가서 주구장창 사시는 분이에요. 시엄니
만날까봐서 며느리는 백화점도 못간다네요. -_-;;; ㅋㅋ
성향따라 다르겠지요
30년 직딩일때 2달에 1벌정도 정장을 구입하고 구두도 엄청 사들였는데
퇴직후 5년동안 밍크레깅스 3개 여름 인견옷 2개가 전부네요 아 수면바지도 매년 1개씩
스타킹도 투명 불투명 무늬 등 포장지도 안뜯은게 50개정도 남았지만 요즘 바지만 입으니 라면박스에 담아 창고행
아마 삭았을거여요
과소비 아니죠.
적당히 꾸며야 단정하고 이뻐요.
할머니들도 구며야 이쁘구요.
과소비도 아닌데 과소비처럼 비아냥대는 댓글들 보기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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