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들끼리 이삿날 가보시나요..
혹시 자매 사이에 이사하는 날 가보시는지 궁금해서요..
이사 다 해놓고 가는게 좋을런지..
평수를 넓혀서 가는게 아니라 마음이 좀 안좋네요
정리 하시는 분은 있지만 조금이라도 도우고 갔다 오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다른 자매끼리는 보통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요..^^;
1. 전화를
'14.1.18 1:57 PM (211.36.xxx.67)전화해서 물어봐요
포장이사라면 집주인들도 한 사람 정도만 이사에 관여하지 나머지는 귀중품들고 차에서 대기하는 상황이라 손님 밥이라도 챙겨먹이는게 더 힘들 수 있어요
포장이사 아니라면 잘 모르겠네요2. 친정언니면
'14.1.18 1:58 PM (211.226.xxx.45) - 삭제된댓글가서 도와주시면 좋죠
도와주시고 저녁이라도 사주시면 더 좋겠구요3. 편하죠.
'14.1.18 2:03 PM (39.120.xxx.67)포장이사해도 할 일이 많죠. 한데 자리 비우긴 머하고 할때 제일 편한 사람이 친정언니죠.
4. 도와 줄것 없던데요
'14.1.18 2:05 PM (180.65.xxx.29)남편 휴가 내서 이사했는데 남편 없어도 상관 없었어요. 친동생이면 물어보세요
5. 음.
'14.1.18 2:20 PM (219.251.xxx.135)성격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전 이사 당일 누가 오면 싫어요.
살림 다 드러나고, 정신 없는데 괜히 챙겨줘야 할 것 같고.
친정 식구들도 그런 성격이라, 안 가는 게 도와주는 거라 생각하고 안 가요.
반면 시댁은.. 서운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사 당일 저녁에.. 반찬 해갖고 찾아뵙네요.
직접 물어보세요.
도움 줄 일 있으면 주면 좋죠.6. ㅇㅇ
'14.1.18 3:07 PM (116.37.xxx.149)전 당일날 혼자 이사 포장이사 보는데 옆에 살던 친구들 와서 커피 잠깐 마시는 사이
이사집 센터에서 술 몇병 가져간거 나중에 알았어요
주인이 바쁠 때 지켜줄 사람 필요하긴 해요
하지만 이사 가족 두사람만 있으면 필요없을 수도 있어요 전화해 보세요7. 몽
'14.1.18 3:12 PM (115.136.xxx.24)저도 이삿날 누구오는 거 신경쓰이고 별로...
포장이사라 다 해주는데요 뭐..
와주면 밥이라도 한께 대접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에 후딱 먹고
이삿짐 정리하는 게 나을 듯8. 친정 식구는
'14.1.18 3:27 PM (14.52.xxx.59)편하고 좋죠
김밥이랑 떡 같은거 좀 싸가고 보온병에 커피 타가지고(이럴땐 믹스커피가 최고 ㅎㅎ)
짐도 지켜주시고 안주인 좀 앉아서 요기하게 해주시고
조카들도 봐주고 그럼 좋죠
시댁식구들은 이럴때 살림살이 다 공개되서 별로 안 좋아요
저희 동서는 시댁올때 고무줄 치마에 티셔츠만 입고 오더니
이사할때 손정완 이광희 옷이 줄줄이 나와서 ㅎㅎㅎ9. 갑니다
'14.1.18 3:35 PM (116.37.xxx.215)아무리 포장 이사라도 갑니다
와주면 고맙죠
젤 편하잖아요10. 전화해보고
'14.1.18 5:12 PM (121.147.xxx.125)가는게 더 좋은 거 아닌가요?
남자형제도 아니고 자매간에
서로 오가며 도와주고 사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