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천송이가 고마움과 연애감정의 구분은 분명하다고 한다.
고마운 것을 치면 휘경에게 더한것이 분명하니까 잘 구분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지.
휘경에게 느끼는 고마운 마음이야 분명하겠지.
어릴때부터 여러번 도움을 주고 또 자기를 좋아해주고 하는 부분이야 고마울꺼야.
다른 감정이 없는 고마움의 감정만 오로지 남아있는 관계가 분명한거지.
도민준에게 느끼는 감정은 구분이 분명해?
남자에 대한 고마움의 감정을 휘경을 통해 체득한 것이라면
천송이는 실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휘경에게 고마운 마음은 다른 감정이 섞이지않은 그것뿐이므로...
휘경이 들으면 많이 서운하겠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이 연애감정으로 발전하기전에
고마움으로부터 시작하는 경우는 아주 흔하므로
두가지가 분명히 구분되는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천송이가 구차하게 김치핑계를 대면서까지 그와 함께하고 싶은것이거나
조바심속에 전화를 기다리거나 하는 걸로 보면
단순한 고마움과는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이있는 게 분명하다.
천송이도 그렇게 말하는 바이고...
천송이를 보다가 뜬금없이 생각해봤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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