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과 나왔냐 물어보는데..
고졸이라해야하나 중퇴햇다고 굳이 말해야하나 순식간에
오만생각이들었는데 그냥 과얘기만하고 넘어갔어요
아주간혹 이런거묻는사람들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지나가고는
찜찜해요 학교생활 열심히못해 혹 그사람이 졸업생 중에 아는사람있어
나로물어봐도 모를수도있는데..그럼 어쩌지싶고 ㅜ ㅜ
다음엔 뭐라고 하면좋을까요...
1. 00
'14.1.18 1:28 PM (112.171.xxx.151)들어간건 입학이고 나왔냐는 졸업의뜻이니까 거짓말이 되지 않을가요
그냥 00과 다녔어.....라고 말하시면 될듯
다닌건 맞잖아요^^2. 그냥
'14.1.18 1:37 PM (175.192.xxx.35)학과만 얘기하면 되죠
3. 뭘
'14.1.18 1:42 PM (124.49.xxx.3)중퇴까지 말하나요
그냥 졸업은 안했지만 재학은 했었으니 뭐뭐전공이었다고 말은 할 수 있죠.
구직에서야 중퇴라고 말할까 그냥 간혹 물어보는 사람들이면 전공정도야 뭐4. ㅇㅇ
'14.1.18 1:42 PM (175.195.xxx.152)그냥 어떤 과 다녔는지 대답하고 간혹 학번도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던데 xx과 몇학번이라고 대답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5. 저는
'14.1.18 1:57 PM (61.43.xxx.253)일본서 오래 살다 왔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아파트 엄마들 아줌마들 참 무례하고 기본 예의가 없어서 황당했어요
어디 대학나왔어요 무슨 과에요? 원글님처럼 중퇴라든가 아님 고졸이라면 상대 심정 생각 못하고 왜 사람을 곤란하게 하는지
남편 직장은요? 전세에요? 이것도 처음봤는데도 물어보더라구요
참 무식한거죠
원글님 당당하게 전공이 맞지 않아서 편입하려고 하다가 중퇴했다고 하세요 죄 진거 아니잖아요6. 몽
'14.1.18 2:04 PM (115.136.xxx.24)졸업했다고 같은 과 학생 다 알지 않잖아요..
제가 특이한 경우인가.. 저희는 정원 100명이었는데 A반 B반 나눠서 수업하기도 했고
아웃사이더인 아이들도 꽤 많아서
같은 과지만 얼굴도 잘 모르고 이름도 가물가물한 아이들이 꽤 돼요
더구나 졸업한지 이십년 삼십년 됐다면 기억 못한다해도 이상할 일도 아니구요...
전공 물어보는데 거기다 꼭 중퇴했다고 말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7. ㅇㅇ
'14.1.18 4:30 PM (211.36.xxx.5)워낙 인원수가 적은 과라 걱정했던거같아요
그러게요 이십년전이네요..
중퇴라고 말하는게 많은용기를 필요로하는건아니지만
여러생각들게 하더라구요
가볍게 물어봣을수도있는데..중퇴라그러면
저같아도 내가 실수햇구나싶어 미안해질거같고...
친하지도않은 사이에 괜히 자진해 뒷말할거리제공하나 싶기도하고..
이런생각들이 다 졸업못한 내처지가 창피한걸 감추는 핑개인가도싶고
..그랬는데 댓글들보니 좀 가벼워졌어요 감사해요8. 무슨과 나왔어?는
'14.1.19 4:59 AM (178.191.xxx.248)졸업여부가 아니라 그냥 무슨과 다녔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