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육아도움 친정만이 정답일까요?
애들이 5살 3살로 많이 어려요. 봄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친
정부모님이 애들 봐주신다고 근처로 오라시는데.. 제 직장도
멀고-왕복 세시간- 학군도 정말 별로고 교통도 불편한 곳이예
요. 엄마가 저랑 성격상 잘 안맞고요. 남들은 복에 겨운 소리
한다는데 저는 고민이 큽니다. 제 직장 근처 살면서 시터를 쓰
면 오래 버티기 힘들까요? 초등 1학년도 걱정되고.. 참 시댁
은 지방이예요ㅠ 육아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1. ...
'14.1.18 12:47 PM (24.209.xxx.75)정치적 의심은 뭔가요???
님도 무척 대담하시니까 올리신걸테고, 그러니까 잘 대처하실겁니다.
이혼률이 많아져서 재혼도 많아지고...과도기라 그런거 같아요.2. 엄마는 고민중
'14.1.18 12:54 PM (183.108.xxx.82)댓글이 왜 이렇죠 ㅜㅜ 혼선이 생겼는지..
3. 어릴때는 돈을쓰세요
'14.1.18 1:08 PM (180.65.xxx.29)둘다 유치원 다닐것 같은데 종일반 하고 오후에 도우미 아줌마 쓰세요
어차피 친정에 맞겨도 돈 들어갈거잖아요 . 돈이랑 과일이다 뭐다 더 들어가던데 몇년 내돈은 경험을 쌓는 돈이다 생각하세요4. 원글이
'14.1.18 1:26 PM (183.108.xxx.82)저도 속편하게 도우미 쓰는게 나을듯한데. 다들 할머니만 하겠냐며.. 댓글 감사드려요.
5. ...
'14.1.18 1:39 PM (175.244.xxx.39)엄마랑 마음이 안 맞으신다면 당연 외부도움 받으세요.
왕복3시간 출퇴근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5실 3살이면 충분히 다른데 어린이집같은데 보내셔도 될 나이에요.6. ...
'14.1.18 1:50 PM (223.62.xxx.45)한살 이러면 고민이지만 그 나이면 직장근처가 좋아요 멀면 삶이 피폐해짐.. 친정부모님과 잘 안맞는다면 더욱 그렇지요
7. 경험자
'14.1.18 2:49 PM (211.36.xxx.47)아이만 생각하면 남을 어떻게 할머니랑 비교하겠어요...근데 전 친정엄마가 일년남짓 봐주시는동안 엄청 엄마랑 사이 안좋아지고 결국 이사하고 어린이집보냈어요
남에게 제돈 쓰는게 제맘은 더 편해요~~고민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8. 원글이
'14.1.18 4:14 PM (183.108.xxx.82)점세개 두분, 경험자님 댓글 감사해요. 경험자님 제가 우려하는게 바로 그거랍니다ㅜ
9. ....
'14.1.18 4:16 PM (183.102.xxx.33)남과 친할머니를 비교할수는 없지요 하지만 친정엄마와 안맞고 왕복3시간이면 사람 씁니다 처음뽑을때 안바뀌게 꼼꼼히 여러명 보세요 집안살림 아이보기 다 잘할수 없어요 사람써보니 살림 잘하시는 분들은 아이보기가 안되고 아이 잘보시는 분들은 살림 꽝이더라구요 돈쓰셔야지요 아이들 어릴땐 돈 못번다 생각하시구요 그거 안됨 직장 그만두는게 낫지요
10. 봄날
'14.1.18 4:17 PM (203.226.xxx.27)제여동생도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조카가 잘 따라요
여동생은 서비스직이라 잦은 출장에 바쁘고
자기외모 체력가꾸기에 바빴는데
입주도우미분 잘 만나 사물인지며 숫자까지 ㅋㅋ
도우미분이 잘 가르쳐주셔서
동생네는 그 분 그만두실까봐 노심초사
정착하기까지 5분정도 걸쳐졌지만
전 도우미 쓰시라고 권하고 싶네요11. ...
'14.1.19 3:03 AM (1.238.xxx.34)어머니가 헌신적인 타입 아니시면 백프로 엄마랑 사이 안 좋아지세요.
전 어린이집+시터 조합 추천할게요...12. 원글이
'14.1.19 12:28 PM (183.108.xxx.82)세돌 전에 어린이집 안보내려했는데 아무래도 어린이집 보내고 시터 알아봐야겠네요.. 종일 시터랑 있는거보단 어린이집 다니는게 맘 놓이기도 하구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3. 감사합니다
'14.1.20 12:45 AM (223.33.xxx.24)5,2살. . 출근50km..전 친정 시댁 한 동네 살지만 이모님 구해서 육아 도움 받습니다. 남이 할머니보다 못할거란말 ..선입견 내려놓으시면 좋은 이모님 구할수 있습니다. 큰 아이 2년 제가 키웠고 작은아이 백일때부터 이모님 손에 맡겼는데 좋은 이모님 만나 제가 키울때보다 더 쉽게 륫라하고 있습니다
14. 감사합니다
'14.1.20 12:51 AM (223.33.xxx.24)육아하고 있습니다..단 이모님 구할때 굉장히 까다롭게 면접 보았구요..육아와 살림을 어느정도 봐주시니 워킹맘 입장에서 더 좋네요.. 가까운 친정 시댁 도움 안받는이유는 가족갈등 안만들고 싶어서..참고로 어른들 정말 좋으신 분들이지만 ..육아를 맡기면서 생기는저의 감정노동을 겪고 싶지 않다는게 가장 큰
15. 감사합니다
'14.1.20 12:55 AM (223.33.xxx.24)이유입니다. 한동네 친정 시댁 도움 받고 몇번의 소모적인 감정노동 겪고..워킹맘으로 살림하랴..여기저기 아쉬운 소리 하는 내자신도 싫어 이모님 구해 평화롭게 육아하고 있습니다
16. 감사합니다
'14.1.20 1:00 AM (223.33.xxx.24)남편에게 이모님은 나의 구세주라고 이야기 하였네요 ㅋㅋ 여튼 아이들 어린데 일하시려면 여러가지로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17. 감사합니다
'14.1.20 1:07 AM (223.33.xxx.24)그리고 아이들 어리지만 나중 눌러앉을때의 학군도 무시 못하고. 주말에 온전히 애둘을 봐야할경우 엄마의 체력도 중요한데 출퇴근이 멀면 건강 급속히 안좋아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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