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3살 두 딸아이 엄마입니다. 집이 너무 좁아져서 (현재 20평 초반 복도식 아파트임) 이사를 가려 하는데
고민이 있네요.
신축 38평형...(내년 완공 예정)
장점 : 최신아파트. 뭐 더 말이 필요없죠. 시공사도 S건설임.
다만 실 대출 2억가량 (일시적으로 3억 이상 대출 필요하지만 전세보증금으로 메꾸면 실제 값아 나가야 할 돈은
2억 가량임)
단점 : 초등학교를 대로를 건너가야 함. 멀지는 않지만요.
30년 넘은 썪은(?) 42평 아파트. (이름만 대면 다들 아는 아파트이기는 함)
장점 : 상대적으로 위 38평보다 1억 가량 자금이 적게 소요됨.세금이랑 입주 전 공사비까지 감안해도요.
단지 내 초등학교. 역시 넓은 공간. 방도 4개. 화장실도 2개.
단점 : 역시 낡았다는게 큰 단점이죠. 지하주차장도 없고. 난방이나 수도물 문제도 조금 걱정되고요.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요.
사실 다른걸 다 떠나서 돈 문제가 가장 큰데요...
더 비싼 돈을 주고 상대적으로 더 적은 평수...베란다 확장 감안하면 그 차이는 조금 더 커집니다...
의 집을 구입하는게 맞느냐 하는 것이죠.
돈 값는거 자체는...크게 부담된다기 보다 완전히 탈탈 털어넣고 해야 되니까 이사 후에 가구나 이것저것 사는것도
여전히 부담이 되고 (지금 거의 최소한의 지출중입니다. 애들 먹는거 장난감 옷 사는거 빼면 어른들것은 거의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