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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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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성암도 전이가 되나요?

dd.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4-01-18 09:15:07

언니가 얼마전에 갑상선 수술을 했고,

항암도 했습니다.

그리고, ct를 찍고 결과가 조금 전이 된거 같은데

의사소견이 확실한거 아니니 다시 ct를 찍어 보자고 했나봐요.

찍는 자세에 따라 잘못 나올수가 있다고 했다네요.

이 얘기 듣고 제가 멘붕이 와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갑상선은 효자암이라고도 하는데 전이 되도 치료 후 완치

할수 있는거죠?

의사한테 물어 보겠지만, 82님들 경험있으신분들

얘기 듣고 싶어서요 ㅠㅠ

IP : 211.47.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8 9:18 AM (203.152.xxx.219)

    티비에서 봤어요. 아주 아주 오래오래 방치해놓은 갑상선암이 전이 됐다고..
    그경우는 겉으로 증상이 완전 심하게 드러났는데도(목부분이 완전 얼굴보다 더 튀어나옴)..
    그 사람이 병원갈 처지가 아니였던가.. 암튼 어떤 이유로 몇년을 방치했대요.. 그래서 사망하긴 했는데요
    그정도 되는 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얼마든지 수술이 가능한
    단계라서.. 일부러 참고 있지 않는한 거의 불가능하다고..
    갑상선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하니 약간 전이됐어도 치료가 가능할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검사결과 기다려보세요. 꼭 완치 되시기 바래요..

  • 2. 됩니다
    '14.1.18 9:19 AM (211.108.xxx.182)

    특히 임파선이나 유방 쪽이요.
    그래서 수술 후 5년동안 계속 추적촬영하는거구요.
    미분화암은 다른 암보다 더 위험하다 들었구요.

  • 3. 00
    '14.1.18 9:21 AM (223.62.xxx.91)

    임파선으로는 전이가 빈번하고, 부갑상선으로도 전이.
    주변 뼈, 폐로도 전이가 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긴 하대요.

    저는 갑상선암에 임파선으로 전이된 사람입니다.

  • 4. ...
    '14.1.18 9:34 AM (220.88.xxx.14)

    저도 주변 림프절까지 암이 침투한 상태라 림프절 절제술 같이 했어요.
    심한 경우는 폐나 뼈까지 많이 전이가 된다고......
    엉덩이뼈에 전이된 경우도 봤습니다.
    유두암이라면 동위원소에 잘 반응하는 편이니 치료하면 괜찮으실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원글
    '14.1.18 9:36 AM (211.47.xxx.35)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갑상선 유명한 병원이 세브란스 인걸로 아는데 언니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냥 일반 대학병원에서 수수을 했어요.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세브란스로 옮겨야 할지.. 언니가 스스로 당차게 하질 못해서
    제가 옆에서 많이 도와 줘야 할 상황이라서요..ㅠ
    어쨋든 감사합니다.

  • 6. - - - - -
    '14.1.18 9:56 AM (182.219.xxx.96)

    전이 되었었고....목소리도 잃었었어요.... 수술후에 말씀해주셨어요....목소리 안돌아올지 모른다고..수술후 말 많이 못했어요...노래방은 아예 못갔고....수술후 6년째 되었을때 노래방가서 노래한곡하는데....너무 힘들더라구요... 그 다음날 목주변 부었고....지금 10년 넘었는데...노래방 가본적 있는데...뭐. ...그냥.... 일상적으로 이야기 나눌때는 별 지장없어요....그런데 그냥 딱 여기까지인것 같아요....100%는 아니지만. 충분해요....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그런것 같아요...목소리...그러나 여전히 고음이라든지....그런거는 뭐...앞으로도 기대안하고....소리는 지를수 있는데...예전처럼은 못하구요

  • 7. blood
    '14.1.18 9:59 AM (203.244.xxx.34)

    암이라고 이름 붙는 이유가 전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 8.
    '14.1.18 11:45 AM (76.94.xxx.210)

    전이돼요. 윗분들 말씀대로 임파선 전이가 흔하고요.
    갑상성암엔 네 가지 종류가 있어요.
    대부분 유두암이고, 전이돼도 쉽게 치료되니 걱정마세요.

    또 갑상선암은 전이돼도 갑상선암이에요.
    뼈나 폐에 전이돼도 폐암 아니고, 계속 갑상선암이라
    성질도, 치료법도 같아요.

    원글님은 언니분이 항암치료 받은 걸로 잘못 알고 계신데
    갑상선암은 항암치료가 아니라 방사능치료(동위원소) 해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갑상선암은 체력이 떨어져서 본인이 힘들어 그렇지 다른 문제는 크게 일어나지 않아요.

    병원도 저는 세브란스 다니는데, 요양병원에서 만난 다른 병원 환자들도
    다 만족하고, 치료 잘 받던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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