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합수유가 안 좋은가요?

...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4-01-17 19:30:35

아기 태어난지 20일됐는데
유선염에 유두 상처가 너무 심한데다가
아기 체중이 빠져서 혼합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모유는 유축기로 유축해서요

근데 양가어른들이 혼합하지말고 분유수유 하라고
하시네요. 아기가 헷갈리고 스트레스받는다구요.
저는 엄마로서 제가 힘들어도 모유를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데 어떤게 맞는 건지 첫애라 감이 안와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122.151.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처
    '14.1.17 7:33 PM (220.120.xxx.247)

    상처는 금세 아물어요. 꼭 모유수유 성공하세요.
    지금 시점에서 혼합하면 맛있고 배부르게 제공되는 분유에 아이가 기울까봐
    혼합이 안좋다는거죵.

  • 2. ...
    '14.1.17 7:38 PM (86.150.xxx.245)

    모유를 유축기로 짜서 젖병에 넣어 주면 괜찮을 거에요. 저도 모유가 적어 모유를 젖병에 유축해서 줬었거든요. 헷갈려하니 그렇게 주시고 나머니 모자란 부분은 분유로 채우세요.

    그런데 이렇게 하니 모유가 점점 적어져서 나중엔 그냥 분유만 먹였어요. 흑흑
    가능하면 모유주시되 여건이 안되면 혼합해도 되요!

  • 3. ...
    '14.1.17 7:43 PM (119.148.xxx.181)

    혼합수유 하면요..분유가 너무 편해서 모유 빨려고 하질 않아요.
    모유도 유축해서 젖병에 넣어 먹이면 마찬가지고요.
    유축하는게 아기가 직접 빠는 것 보다 엄마도 더 힘들어요.
    그리고 모유랑 분유랑 아무래도 맛이 좀 다르니까 똑같이 젖병에 넣어줘도 아이 입맛에 따라 한 쪽으로 기울수도 있어요.
    상처 얼른 아물고 직접 모유 수유 하는게 제일 좋아요.

    모유수유가 원래 저절로 되는게 아니에요. 초기에 참 힘들어요.
    예전에 분유 없을 때는 다들 완모 했는데..지금은 분유가 너무 강력한 라이벌이라 쉽지 않아요.
    그리고 저도 처음 한달 정도는 아기 체중이 계속 줄어서 애가 바짝 바짝 탔어요.
    첫애는 그맘때쯤 결국 포기하고 분유로 갔고요..
    둘째는 계속 버텼더니 성공했어요.
    그때쯤이 고비인거 같아요. 20일쯤이요.
    한달만 잘 버티면 괜찮아요.

  • 4. ....
    '14.1.17 7:48 PM (220.120.xxx.247)

    다시 읽으니 이글의. 요지는 양가어른들이 분유를 주라고 하시는 거네요.
    힘들어도 모유를 주서야 갈수록 오히려 편해진답니다. 선택은 알아서 하실테지만~~

  • 5. 저도
    '14.1.17 8:16 PM (175.198.xxx.77)

    2개월 좀 넘은아이 혼합수유 하고 있습니다.
    조리원에서 잠시 유두혼동이 와서 맘상하고.. ㅠㅠ (아이가 제 유두를 밀어내고 자지러지게 울더라구요)
    마음 단단히 먹고 젖을 물리고 나서 지금은 모유 분유 안가리고 잘 먹습니다.
    성격이 워낙 순한 편이지 젖병도 두세가지 써도 안가리고, 분유도 중간에 바꿨지만 잘먹긴 해서..
    예민한 아기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아이가 젖병을 거부하지 않는다면 혼합수유 하세요.
    어떤 경우라도 모유를 조금이라도 먹이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전 아이에게 충분히 먹일수가 없어서 혼합수유하고 있고, 또 회사 복귀를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지만
    이게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6. ...
    '14.1.17 8:28 PM (122.151.xxx.135)

    댓글 주신분들 넘넘 감사드려요. 결정은 결국 제가 하는거지만 경험담을 들으니 훨신 도움이 되네요.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7. 괜찮아요
    '14.1.17 9:08 PM (182.225.xxx.74)

    전 모유양도 적고 해서 백일까지 혼합했어요.
    유축기로 짜서 모유 분유병에 담아서 먹였어요.
    그리고 백일 지나서 직수했는데 별혼동없이 잘 먹었어요
    너무 조바심내지마시고 몸 편하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30 (제안) 김어준씨께 고마우신 분들 .. 30 딴지종편애용.. 2014/06/16 3,551
390029 양상추는 몇겹이나 벗기나요 3 상추 2014/06/16 3,836
390028 이혼 만이 정답일까요...2 13 흔한아줌마 2014/06/16 4,051
390027 文 칼럼, 올바르지 못한 사례로, 인천시교육청 “편협한 근거,.. 1 나쁜 눈물,.. 2014/06/16 1,463
390026 부산에 좋은 소아과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4/06/16 1,489
390025 중력분으로 쿠키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7 초록단추 2014/06/16 2,982
390024 김무성 “청와대 김기춘, 당에 간섭·지시…” 직격탄 4 //////.. 2014/06/16 2,553
390023 무좀, 발톱 무좀 어떻게 하면 빨리 낳을수있나요? 5 무좀 2014/06/16 6,172
390022 항상 어깨에 힘이들어가있어요 6 애플 2014/06/16 3,825
390021 기독교를 가장 주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함석헌? 3 난 개독이 .. 2014/06/16 1,321
390020 안정환 되게 재미있지 않나요? 8 아빠 어디가.. 2014/06/16 5,465
390019 만남 - 고정불변한 것들과 변화하는 것에 대한, 1 지나다가 2014/06/16 1,328
390018 아래 무한도전 미쳤네요 낚시글입니다. 4 .. 2014/06/16 1,372
390017 너무 힘들고 지친데, 정말 살고 싶어요. 8 2014/06/16 2,898
390016 이 경우 부동산수수료는 누가 내는건가요? 8 수수료 2014/06/16 1,742
390015 정말 완전!!!! 저렴한 콩이나 쌀. 잡곡 파는곳 아세요? ... 2014/06/16 1,670
390014 지금이 가장 어두운 암흑시대 암울한 2014/06/16 1,392
390013 급질: 생리유도주사 -> 여드름? 5 급질 2014/06/16 3,502
390012 오해? 사과? 문참극 ou.. 2014/06/16 1,149
390011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마을리더 아카데미 신청하세요 구청 무료 2014/06/16 1,712
390010 朴대통령, 개각전 與 전현직 원내대표 연쇄회동 2 세우실 2014/06/16 1,497
390009 기절베개라는거 이용해 보신분 계세요? 2 베개 2014/06/16 2,177
390008 애한테 뻑하면 극단적으로 말하는 남편.. 6 애냐?애야?.. 2014/06/16 2,284
390007 [크리틱] 망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 문강형준 6 한겨레 2014/06/16 1,275
390006 한여름에 오리털패딩샀어요 3 하하호호 2014/06/16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