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정말 신 백김치로 뭘 할수있을까요?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4-01-17 15:22:24
냉장고에 김치만 한가득이에요.
김치 잘 안먹는데 양가어머님들이 손이 크셔서 수시로 김치담그시고 안먹는다고 조금만 달라고해도 저희 입장에선 무지 큰 통에 담아주시네요.
안가져가면 서운해하시는데 그래도 안받고 통도 줄이고줄여서 받아오는데도요. 심지어 작년 김장김치도 있어요. 이러다 3년숙성 김치찌개도 끓일수있게 될것같아요.
그래도 배추김치는 오래되도 먹을수있어서 놔두고있는데요.
물김치, 백김치 종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백김치 통 열고 조금 잘라먹어봤더니 헐 이건 도저히 그냥은 먹을수없는 톡쏨. 무 하나는 색도 변해서 이걸 먹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시어진 백김치 먹을수있는 방법이 뭐있을까요? 아님 아깝지만 그냥 버려야할까요? 사실 냉장고와 베란다에 쌓여있던 먹거리들 싹나고 상한것들 다 갖다버리니까 속은 시원하더라구요. 김치도 딱 먹는거 한통 빼고 다 없애고싶어요. 일단 먹어서 없애는게 제일 좋으니까ㅋ 신김치 먹어없앨수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83.96.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7 3:25 PM (115.139.xxx.40)

    소고기 육수내서 식혀 기름 걷고
    그 백김치 국물이랑 혼합하고
    모자라면 조미료와 설탕의 힘을 빌려서 냉면이요

  • 2. 쫑쫑
    '14.1.17 3:26 PM (182.228.xxx.29)

    썰어서 녹두전 부침개

  • 3. 국물
    '14.1.17 3:28 PM (119.203.xxx.117)

    꼭 짜서 대형 믹서 컷터기로
    탁탁 누르면 깔끔한 만두속 됩니다.
    양 확~ 줄어요.
    만두피 사다가 숙주, 두부
    저는 돼지고기 안먹어서 참치캔 넣어
    만두 만들어 먹겠어요.

  • 4. 우와
    '14.1.17 3:35 PM (183.96.xxx.174)

    냉면 녹두전 만두 다 너무너무 좋아하는것들인데 백김치로 만들수 있다는거죠? 너무너무 좋네요. 호홍. 신난다. 감사합니다~

  • 5. ^^
    '14.1.17 5:13 PM (222.106.xxx.155)

    찬물에 푸우우~욱 울궈내서, 짜고 신 맛을 없애면
    우거지나 묵은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응용 가능해요.
    드실만큼만 국물 꾹 짜서 찬물에 담궈서 울궈 내세요.
    그리고 나서 감자탕에 넣어보세요.
    말 안 하면 이게 묵은지인지, 백김치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생선 조릴 때도 밑에 깔고 조리시구요.
    정말 근처에만 사신다면 그 백김치 받으러 달려 가고 싶네요.

  • 6. 돼지고기
    '14.1.17 7:55 PM (115.140.xxx.129)

    삶아서 신김치는 물에 씼어서 꼭 짜낸 다음 마늘 이랑 싸서 드시면 맜있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54 여자 결혼 몇살이 적당할까요 25 호호아줌마 2014/04/14 4,819
369553 크라운한 치아 언제쯤 씹는거 편해지나요? 1 크라운 2014/04/14 1,233
369552 소잉머신(재봉틀) 어떤가요? 7 초등6학년 2014/04/14 1,789
369551 마지막 남은 5개마을 이 어르신들을 지켜주세요 sati 2014/04/14 547
369550 동생 하는 것마다 꼭 하겠다는 누나 말려야할까요? 4 둥이맘 2014/04/14 893
369549 사춘기 아이와 대화법...다들 한마디씩만 남겨주세요 17 모녀사이 2014/04/14 4,159
369548 하이넥 카라에 얇은 프라다 소재(베이지) 무릎위로 올라오는 코트.. 허리를 묶으.. 2014/04/14 833
369547 핼스장에서 신는 운동화가 1 운동화 2014/04/14 1,275
369546 전세자금대출 중도 상환 vs 적금...어떤게 낫나요? 1 새댁 2014/04/14 2,082
369545 스트레스받음 단거 많이 드시는 분 계세요? 고민 2014/04/14 856
369544 연제욱 '군 댓글 작전용 태블릿' 구매 직접 결재했다 1 세우실 2014/04/14 492
369543 우리 고딩 아들 행동 어찌면 좋나요? 4 222 2014/04/14 1,899
369542 전세 만기가 다되가는데 주인은 나몰라라 하네요. 8 힘없는 세입.. 2014/04/14 2,264
369541 진실의길 대표 신상철 "아직도 대선 개표부정을 안믿어?.. lowsim.. 2014/04/14 1,084
369540 3억대 전세살고 영어유치원 보내면서 힘들다고 하는 사람 5 생각나서 2014/04/14 3,162
369539 아이 사교육비 부담이 조금씩 늘어갑니다. 12 초2맘 2014/04/14 3,050
369538 우리 시어머니는 당신미모를 왜이렇게 며느리들에게 인정받아야할까요.. 27 134 2014/04/14 4,751
369537 우울한 편지 가사 내용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유재하 2014/04/14 3,359
369536 슬플때 위로받고싶을때 어떤노래여 3 들으시나요?.. 2014/04/14 913
369535 인터넷에 저렴한 호텔식침구 구매해보신분 7 침구 2014/04/14 1,408
369534 다음 영어문장 두개다 맞는 문장인가요? 3 마그돌라 2014/04/14 597
369533 우선순위가 회사인 남편 어떻게 정신 차리게 하는 방법 없나요? 4 얄미워 2014/04/14 1,118
369532 정신머리 없어서 애 용돈을 착각해서 줬네요. 11 먹는 돈 2014/04/14 3,098
369531 유럽 여행전 독서 4 동동 2014/04/14 1,123
369530 울산,부산에 사시는분 에버랜드 가실때요. 2 에버랜드 2014/04/14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