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아파트가 위험한가요?

.. 조회수 : 8,211
작성일 : 2014-01-17 14:54:07
1기 신도시들 지어질 무렵인 90년대 초반에
강바닥 모래가 부족해서 아파트에 바다모래를 썼다잖아요.
바다모래는 염분 때문에 철근을 부식시켜서 큰 문제가 된다고 말들 많았는데요.
그래서 분당 아파트들이 위험한게 사실인가요?
다들 알고 있지만 아파트값 떨어질까봐 쉬쉬하고 있다던데요.
이제 그 아파트들 노후화돼서 불안한데 요즘 어떻게 되어 가나요?
정기적으로 안전진단은 하고 있는 지, 소문에 대한 사실 여부와 해결책은 있는지 궁금해요.
한 번 큰 사고 나봐야 뒷수습 하는게 우리 나라 관행이라 불안하네요.
IP : 223.62.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4.1.17 2:59 PM (49.50.xxx.179)

    지금까지는 큰 무리없이 잘 지내지 않았나요 근데 수직 증축이니뭐니 그런말은 좀 무리다 싶어요

  • 2. ..
    '14.1.17 3:00 PM (218.55.xxx.61)

    겉으로 드러나는 큰 문제없이 살고 있습니다만..
    바다모래 썼으면 쓴거지 뭘 쉬쉬하고 그런다는건지 원..

  • 3. 참말
    '14.1.17 3:01 PM (219.251.xxx.5)

    이 소문은 정말 심심하면 한번씩 나오네요...
    분당아파트 위험하면,다른 곳은 초위험지역입니다..
    분당살지도 않는 사람들이 더 호들갑.

  • 4. 노후화
    '14.1.17 3:06 PM (76.169.xxx.190)

    가 시작되면 급속히 진행될 거라는 전문가의견이 있어요. 건축당시부터 수명이 길지 못할거라는...
    염분이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워낙 우리나라 아파트 수명이짧으니 큰 문제는 안될듯요.

  • 5. 프린
    '14.1.17 3:20 PM (112.161.xxx.186)

    아파트마다 이런 괴소문은 다있는 듯 해요
    난지도 매립하고 지은 아파트는 매립된 쓰레기서 가스배출되서 지반이 약해져 곧 무너진다는 소문도 있었고
    이제 분당 아파트들이 노후되서 생기는 문제가 더 클거라 보는데요
    분당이 저 초등학교 고학년이던가 중학교 입학하고던가 그때 부터 입주했으니 오래된 곳은 20년은 넘었으니까요

  • 6. 소문 아닌데?
    '14.1.17 3:22 PM (211.201.xxx.160)

    http://board.realestate.daum.net/gaia/do/estate/totalDebate/read?bbsId=freebo...
    그당시 신문기사예요. 다 분당에서 오셨나?
    저런데 수직증축하면 미친거죠.

  • 7. 비이데
    '14.1.17 3:32 PM (125.152.xxx.99)

    그 얘기 언제적 얘기인가요? 정녕 위험하다면, 이미 조치 취했죠. 아니면 뭔가 무너졌던가요. 아직도 그런 설이 돈다는 것이 논랍군요.(그냥 신문에서 제시하는 썰이에요.)

  • 8. .....
    '14.1.17 3:36 PM (14.33.xxx.165)

    분당 살다가 타지역으로 이사했는데 오래된 아파트가 많긴하지만 층간소음도 별로 없고 살기도 쾌적하고 좋았어요 오히려 타지역 신축아파트 층간소음 너무 심해서 괴롭고 결로도 있고 다시 분당으로 가고 싶어요 ㅠㅠ 분당살때는 여기가 천국이구나 했거든요 운전만 할 줄 알면 여기저기 맛집 다니기도 좋고 녹지대도 많고 공원도 큼직하니 가까이있고 분당 안살아보신 분들 이런 소리 가끔 하시는데 그냥 웃고말아요

  • 9. 분당
    '14.1.17 4:56 PM (39.118.xxx.55)

    우려는 되는데,, 아는바가 없으니 뭐라 할 수가 없네요..
    사실이라면 이 수많은 가구들이 어찌되는 걸까요??

    다른건 모르겠고 여기저기 아파트 많이 살아봤는데
    지금사는 20년된 분당아파트 너무 따듯해요. 바람한점 안새고,, 단열이 너무잘되있어요. 난방비가 안나가요.
    그건 너무 좋아요.
    다른 지역 아파트에 가면 너무 추워요.

  • 10. ....
    '14.1.17 6:14 PM (14.33.xxx.165)

    맞아요 분당살때는 단열이 잘되어 있었나 집이 참 따스했는데 ㅠㅠ 이사괜히갔어요 ㅠㅠ
    층간소음도 없고 좋았는데 새아파트 와서 살아보니 이건 윗집이랑 같은 집에서 사는듯한 생활소음 다 들리고...

  • 11. ///
    '14.1.17 6:51 PM (14.138.xxx.228)

    新都市(신도시)아파트 不實(부실)공사 우려
    1991.06.18동아일보1면 경제 기사(뉴스) ...
    不實(부실)공사 우려 建資材(건자재)부족 수입시멘트 철근 거의低質(저질) 바다모래 염분안씻고
    그대로 사용도 극심한 건자재 부족과인력난에도 불구,坪村(평촌) 盆唐(분당)등 신도시 아파트및 상업용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061800209201002&e...

  • 12. ///
    '14.1.17 6:53 PM (14.138.xxx.228)

    新都市(신도시)아파트 安全(안전)한가
    1991.06.21경향신문6면 경제 기사(뉴스) ...
    安全(안전)한가 자재·人力難(인력난)┉부실시공 우려 소금기 제대로 씻어내지않은 바다모래 사용 마구
    수입한 中國産(중국산)시멘트 초기강도 떨어져 분당·평촌등 신도시아파트를 비롯,최근 지어지...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062100329106001&e...



    바닷모래 中國(중국)시멘트 不良(불량)레미콘 어물쩍監理(감리) 新都市(신도시) 곳곳에「不實(부실)의 덫」
    1991.06.27 매일경제19면 사회 기사(뉴스)

    바닷모래中國(중국)시멘트不良(불량)레미콘어물쩍監理(감리) 新都市(신도시) 곳곳에「不實(부실)의 덫」
    아파트不信(불신) 갈수록 증폭 염분안뺀 바닷모래 수도권 28%공급 외산 低級(저급)시멘트 마구수입...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062700099219001&e...

  • 13. ///
    '14.1.17 6:54 PM (14.138.xxx.228)

    자재난속 무리한 공사…'부실'더 있을듯
    1991.06.23한겨레4면 경제 기사(뉴스) ...
    그대로 완공돼 입주했을 경우이다. 지난해 분당 시범단지에서도이러한 부실공사가 있어...
    크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최근 조사결과 새도시 아파트에 사용되는 수도권 골재 중30%가 바다모래나
    자갈로...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062300289104003&e...

  • 14.  
    '14.1.17 9:48 PM (118.219.xxx.163)

    바다모래 이야기 유명한데 모르시나봐요.
    당시 코미디 프로에서 아파트 벽에 손 넣어서 문어 꺼내고 상어 꺼내고 이런 거 보여줬었죠. ㅋㅋ

  • 15. 래디쉬
    '14.1.18 7:45 PM (180.69.xxx.179)

    바다모래로 지었는지 아닌지 그런 것 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살면서 겪은 대로 말하자면
    분당에서 10여년 살다가 잠실로 가서 새 아파트 4년 살다 다시 분당 들어왔어요.

    일단, 층간 소음이 많이 차이났어요.
    분당에서는 층간소음이라는 것을 겪어보지 않아서 그랬는지 잠실의 그 새아파트로 이사가서는 심장을 터지게 할 듯한 층간소음으로 한 달여간 가슴 두근거리는 이상현상을 심하게 겪었고 이후에도 견디자 견지다 하면서 마음을 다스려서 그렇지 쿵쿵쿵쿵 걷는 소리가 방안에서 공명되어 가슴 벌렁이는 현상을 자주 겪으며 지냈습니다.

    윗집인지 옆집인지 어디인지도 모르겠어요. 윗집인 줄 알고 한 달 참다 참다 올라가서 굽신거리며 말씀드렸는데, 아파서 누워 있는 경우가 많아 본인 집은 아닐거라고 그러셔서...

    그렇게 4년 살다 다시 분당으로 들어왔는데, 소음에서는 해방된 기분입니다. 지금 윗집의 사람들 중 남자 어른 한 명인지 두 명인지가 가끔 쿵쿵 걸을 때 있는데, 제가 사는 공간으로 공명되어 울리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 쿵쿵 하는 것 같다가 신경 안 쓰이게 되요.

    그리고 난방은 정말... 이전 새 아파트에서는 겨울이면 난방비 감당안 될 정도로 많이 써야 했어요..

    예전의 분당집이나 지금의 분당집은 난방 제일 약해게 해 놔도 별로 추운지 모르고 지내고 있구요.

    어쨌거나 잠실 나가서 새 아파트 살면서 소음으로 너무 심장 벌렁이며 고생해서 그런지 다시 그리고 가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분당에서 산 두 채의 집들이 모두 운이 좋았는지는 몰라도 분당집이 좋습니다.

  • 16. 일산도
    '14.1.19 11:55 PM (110.11.xxx.116)

    일산도 분당과 마찬가지로 바다모래로 지어졋다고 난리들이였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576 실리콘, 믹스앤픽스, 글루건, 폼양면테이프 중 최강자는? ... 2014/02/05 1,611
347575 화분(난초 등) 물주는것 말이에요.. 6 이름 2014/02/05 1,705
347574 빨간 립스틱 구입 할려다 멘붕중ㅠㅠ 4 진홍주 2014/02/05 2,820
347573 안철수 "선거만을 위한 연대는 없을 것"(종합.. 5 탱자 2014/02/05 702
347572 우울해서 필요이상으로 잠 많이자는거 이겨내고 싶어요 5 ... 2014/02/05 2,038
347571 1일 1식 삼일째네요. 3 야채도 맛날.. 2014/02/05 2,527
347570 베이킹잘하는 언냐들 쫌 도와주세요 3 모카라떼 2014/02/05 1,023
347569 틀린 줄 알지만 잘못 발음하고 싶은 단어들. 20 깍뚜기 2014/02/05 3,221
347568 부모님 수의에 대해서... 11 2014/02/05 2,160
347567 시댁 작은할머니, 시 외할머니 용돈 커트하고 싶은데요.. 23 따뜻한라떼 2014/02/05 5,481
347566 (아고라청원)'또 하나의 약속' 롯데 시네마 상영관을 늘려주세요.. 7 삼성반도체공.. 2014/02/05 753
347565 초등 고학년 패딩 8 111 2014/02/05 2,019
347564 따옴표 안썼는데도 본문 안올라가네요? 4 뭐징 2014/02/05 563
347563 생수 사드시는 분들 한달에 비용 얼마나 나오세요? 16 진주목걸이 2014/02/05 4,383
347562 이제 5일 있음 한국 가는데요...LA여행 질문좀요... 5 zhd 2014/02/05 1,039
347561 중3올라가는데요. 학교에서 교과서 언제주나요? 2 ?? 2014/02/05 1,044
347560 맘모톰후 추적검사시 유방초음파 비용 보험되나요? 5 유방초음파 2014/02/05 3,776
347559 회사에서 사람들이 저를 함부로 대하지 않게 하고 싶어요.. 11 zzz 2014/02/05 3,532
347558 심장이 가끔씩 아픈 증상 5 두근두근 2014/02/05 2,110
347557 총장님은 안녕들 하십니까? 1 등록금천만원.. 2014/02/05 879
347556 (급질)최근 고등학교 졸업식 하신분들..언제 마치던가요? 3 가야해서~ 2014/02/05 950
347555 노래 제목 앞에 '침대에서'를 붙이면 19금이 된데요. ^^ 14 뽁찌 2014/02/05 2,800
347554 기니피그 키워보신분? 4 궁금이 2014/02/05 4,080
347553 과일 싫어하시는 분 있으세요? 9 ... 2014/02/05 1,972
347552 살면서 제일 잘 한 일은.. 49 자존감 2014/02/05 1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