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 관련 동경 생활상 어떤가요?

일본사시는 분들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4-01-17 13:05:44

아는 여자분 40대 미혼 일본 오사카에 몇년간 일때문에
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고 준비중인데 갑자기 바뀌어
동경으로 지시가 내려졌다네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실제 빠져나간 사람들로 인구가 줄었을까요?

IP : 58.143.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14.1.17 1:09 PM (125.182.xxx.63)

    동경의 은행인가 금전관계의 일을 하신다는 젊은 한국인 남자분이 동경 지진 났을떄부터 몇개월간 계속 82에 소식 전해주었었는데, 안들어오시나봐요. 소식 끊긴지 1년이 넘었어요.

  • 2. ..
    '14.1.17 1:26 PM (61.73.xxx.59)

    친한 언니가 거기 주재원으로 일해요.

    물어보니까 거기서도 한국 교민만 유난스럽다고..
    일본인들은 평범하게 전처럼 살고...

    한국인들은 그래도 물이나 음식물 가능한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것만 사려고 한다네요.

  • 3. 박찌니
    '14.1.17 2:35 PM (114.129.xxx.14)

    터진 이상...해결을 할 수 없는 이상...일본 버리고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인데 어쩔 방법이 없지요.
    그냥 일상처럼 사는것이지요.

  • 4. ㅇ_ㅇ
    '14.1.17 2:55 PM (126.70.xxx.142)

    실제로 인구가 줄었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체감 인구가 줄어들 정도면 신문 뉴스에 나오겠죠. 도쿄 시민 대이동 어쩌고...근데 그런거 못느끼고 살아요.
    그냥 xx회사 사장 가족들 다 해외로 갔다더라 라고 카더라 통신만 예전부터 있고
    실제로 해외로 출국했다고 하는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알지 못하는 한은 어떤게 진짜인지는 모르는거죠.
    이주, 이민 어떤 이유라도 방사능 무서워서 직접적으로 대놓고 말 할 사람들도 아니네요 생각해보니^^;;

    해외 팝스타들, 배우들 프로모션차 일본 와서 tv에 얼굴 비추고 가요. 얼마전 방일 한 레이디 가가는 아빠까지 왔던데요.
    그런거 보면 아예 접근 못할 불모지에 사는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갖기는 해요.
    물론, 해외 스타들은 물이나 식재료 전~부 미국에서 직접 싸들고 와서 먹고 가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알겠어요.

    한국에서 북한 도발 어쩌고 하면 쟤들 또 저러냐, 저러다 안오겠지 하는 식으로 무겁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듯
    일본도 후쿠시마 뉴스가 나와도 그러려니 합니다. 물론 신경쓰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렇지만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떠날수 없기 때문이죠. 쉽사리 사는 터전을 버리지 못하고 남아있는 건 일본인 뿐 아니라 한국 유학생이나, 근로자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처럼 일본도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뉴스를 검열을 해서 그런지 심각한 내용은 잘 안나오네요.

    먹거리, 마시는 물 조심하는건 방사능에 대한 인식이 있는 사람들 주로 애기 엄마들이고, 한국 사람들이 신경을 많이 써요.
    방사능은 공기 보다 먹거리로 인한 피폭이 심하다 들었어요.
    식당에서 주는 물 피하시고, 외국 생수 사드시고 가급적이면 관서지방 재료 사다 드시라고 전해주세요.

  • 5. 말씀 감사합니다.
    '14.1.17 3:51 PM (58.143.xxx.49)

    일본내에서도 방사능에 대한 언급자체가 법안으로 통제된다던가 하는 글을
    본적이 있어 실제 사시는 분들은 어떤가 궁금했습니다.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생수부터 주의하면 좋겠군요.
    자세한 현황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되었어요.
    가는 분께는 관서지방 식재료 사용하라고 전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모두 건강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334 계좌이제 등록했어요 독립언론후원 5 결정장애자 2014/04/30 966
376333 박근혜 조문 관련 사진에 대한 질문 7 .. 2014/04/30 1,533
376332 JTBC 뉴스 티비로 막 봤습니다 바로 앞에서 창문깨던 승객.... ... 2014/04/30 2,333
376331 자궁근종문의입니다(이런시국에 죄송요) 8 자궁근종 2014/04/30 2,775
376330 팩트TV,고발뉴스 - 현장생방송 알파팀 다이빙벨 구조활동 상황.. 1 lowsim.. 2014/04/30 1,572
376329 새누리,이철우 국민의식이 못미쳐 사고 발생 6 2014/04/30 1,496
376328 알바가 창궐하는 글 뭐가 있었죠?? 11 ... 2014/04/30 1,258
376327 아직도 해군아닌 해경이 구조작업 주도권 가졌다는데 뉴스에서 2014/04/30 710
376326 이승현군이 5층에서 발견된 이유 14 에효 2014/04/30 17,505
376325 해경 퇴직하고 언딘이나 이런 민간업체로 가는 관행 자체를 법으로.. 7 .. 2014/04/30 1,130
376324 언딘 해경 다뤘나요? 1 손석희뉴스 2014/04/30 1,000
376323 이 뉴스는 보셨나요~역시 kbs 1 역시나..... 2014/04/30 2,599
376322 살다 살다 이런 살의를 느껴보긴 처음이네요. 47 분노 2014/04/30 12,203
376321 내일 노동절을 맞아 세계 최악 CEO에 투표하면 국제노총 총회발.. 5 최악 CEO.. 2014/04/30 1,613
376320 구조 동영상 보니까...제일 열심히 하는건 어업지도선 6 개한민국 2014/04/30 3,040
376319 손석희앵커... 17 。。 2014/04/30 21,533
376318 엄마들이 나섰다, 학생들도 나섰다. ... 2014/04/30 1,659
376317 편집 안된 15분동영상....... 2 비니맘 2014/04/30 1,945
376316 사고 첫날, 해경이 방송카메라 수색장면 연출 연출 2014/04/30 975
376315 죄송 제가 글 수정하려다 삭제를 했네요 ㅠㅠ 초등성금엄마.. 2014/04/30 531
376314 ”朴대통령과 사진찍은 할머니, 유족 아니다” 外 1 세우실 2014/04/30 1,155
376313 손석희 뉴스 광고 다 없어진 게 사실인가요??? 2 ... 2014/04/30 3,604
376312 손석희 뉴스 - 버퍼링 심해요. ㅠㅠ 41 ㅠㅠ 2014/04/30 2,323
376311 노통이 살아계셨다면 저런 상X 하나 쯤.. 죄송해요 욕.. 2014/04/30 905
376310 손목이 너무아파요 12 주방보조 ㅜ.. 2014/04/30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