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蔡군 개인정보 열람한지 9일뒤 조이제 국장에 수상한 돈 배달

열정과냉정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4-01-17 10:45:58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17030816536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 군의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된 뒤 조이제 서초구 행정지원국장에게 의문의 금품이 전달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특히 금품을 보낸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이 곽상도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이중희 민정비서관과 함께 검찰에 근무한 이력이 있어 수사 결과에 따라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른 것"이라고 적혀 있다.

조 국장은 이날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나에게 그 시점에 돈을 보낸 것은 누군가가 나를 함정에 빠뜨리려 한 것"이라며 "사건이 터졌을 때 (개인정보를 열람한) 내가 돈까지 받았다는 물증이 검찰에 제출되면 나는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개인정보 열람 9일 뒤 의문의 금품 배달

지난해 6월 20일 조 국장의 사무실로 우편물이 배달됐다. 작은 상자에는 5만 원권 현금 70만 원과 헬스용 러닝셔츠가 담겨 있었다. 이때는 조 국장이 6월 11일 채 군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열람한 지 9일 뒤다. 조 국장은 곧바로 서초구 감사실에 신고했고 서초구가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가 진행됐다. 당시 경찰은 우체국 폐쇄회로(CC)TV를 통해 서초구 직원 A 씨가 서울시 간부 명의로 우편물을 보낸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액수가 적고 직무 관련성이 낮아 11월 28일 내사 종결했다.

조 국장은 그 직후 A 씨로부터 "서초구 임모 감사과장이 제3자 명의로 조 국장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자필 확인서를 받았다. 조 국장은 "A 씨가 작성한 확인서와 경찰 진술서 등 관련 자료를 지난해 12월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지난해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보도 다음 날인 9월 7일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한 뒤 알려준 당사자다. 특히 그는 2003년 곽 전 수석이 서울지검 특수3부장으로 있을 때 같은 부 평검사였던 이중희 검사실에 파견 근무한 적이 있다. 조 국장은 이에 대해 "(정보 유출과 나에 대한 검찰 조사에) 청와대 인사와 가까운 누군가가 개입했다는 얘기도 있어 브로커 역할을 한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임 과장은 면담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 '구청장실 옆 응접실 통화' 주인공은?

검찰은 서초구청장 비서실에 딸린 응접실 전화로 채 군의 개인정보 열람 지시와 유출이 이뤄졌다고 보고,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구청장실 안팎의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또 복수의 구청 직원으로부터 "조 국장이 정보가 열람된 시간(6월 11일 오후 2시 47분 30초)대에 구청장실 앞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국장과 임 과장 가운데 누가 당시 구청장실 옆 응접실에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반면 조 국장은 그 시간에 응접실에 간 적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자신은 20일 전쯤 당한 모친상에 문상 온 지인들에게 다량의 감사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며 문자발신 기록을 제출했다. 또 응접실 통화가 이뤄진 시간이 포함된 2시 38분부터 사무실에서 통장 등을 챙겼고 2시 50분경부터는 은행 용무를 봤으며 3시 5분에 돈 거래를 한 기록도 반박 자료로 냈다.
IP : 116.120.xxx.1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73 김연아ㆍ손연재 양대 가전사 모델 대결 언제까지? 51 프린세스 2014/06/10 5,783
    388572 그나물 그밥 3 거봐요 2014/06/10 1,156
    388571 모두 돌아올 때까지 실종자분들 불러봅니다 17 오늘도 2014/06/10 1,003
    388570 [용혜인] 지금 관악경찰서로 가는 경찰버스에 있습니다 20 우리는 2014/06/10 3,031
    388569 아침에 매우 불쾌했다가... 웃습니다 ㅎㅎ 11 무무 2014/06/10 3,732
    388568 이상호기자 트윗 16 안녕치못함 2014/06/10 4,785
    388567 파마 다 풀린 머리를 단발 길이로 잘랐는데 1 예쁜 머리 2014/06/10 2,851
    388566 밴드 눈팅만하면 1 밴드 2014/06/10 2,218
    388565 문창극, 과거 칼럼에서 "노무현 자살, 부적절".. 3 샬랄라 2014/06/10 1,693
    388564 김기춘-문창극, 알고보니 박정희기념재단 멤버들 1 이기대 2014/06/10 1,387
    388563 노예같아요... 15 요즘들어 2014/06/10 3,759
    388562 조개를 죽여야하는데... 고통없이 죽이려면.. 16 ... 2014/06/10 4,997
    388561 PD수첩. 성신여대 총장 심화진 비리 19 대학비리 2014/06/10 4,604
    388560 평발인데 맞춤신발 3 신발 2014/06/10 1,533
    388559 저 매실 비싸게주고산건가요? 6 오이 2014/06/10 2,158
    388558 카스에 애기똥사진 엉덩이사진 인간적으로 너무해요 36 카스 2014/06/10 8,304
    388557 [바뀐애out] 신선한 돌잡이 아이디어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 4 에혀 2014/06/10 1,152
    388556 얼굴이 너무 잘 타요 2 에플 2014/06/10 1,958
    388555 조국교수님 왕팬이예요 5 가르쳐주세요.. 2014/06/10 1,786
    388554 지금은 분명 '왕조시대'입니다.(전우용님의 트윗) 4 맞는말씀 2014/06/10 1,631
    388553 망설임병 고치고 싶어요 5 바람 2014/06/10 1,593
    388552 [세월호]2014년 4월 16일 전에는 19 엉뚱녀 2014/06/10 1,945
    388551 분이 나는 감자 추천해 주세요! 2 분 나는 감.. 2014/06/10 1,359
    388550 임신소식알린 제게 자궁외임신 아니냐고 한 친구.용서가 안됩니다... 54 인생참.. 2014/06/10 15,147
    388549 흰머리예방에 뭐가좋을까요? 6 비온다 2014/06/10 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