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蔡군 개인정보 열람한지 9일뒤 조이제 국장에 수상한 돈 배달

열정과냉정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14-01-17 10:45:58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17030816536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 군의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된 뒤 조이제 서초구 행정지원국장에게 의문의 금품이 전달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특히 금품을 보낸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이 곽상도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이중희 민정비서관과 함께 검찰에 근무한 이력이 있어 수사 결과에 따라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른 것"이라고 적혀 있다.

조 국장은 이날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나에게 그 시점에 돈을 보낸 것은 누군가가 나를 함정에 빠뜨리려 한 것"이라며 "사건이 터졌을 때 (개인정보를 열람한) 내가 돈까지 받았다는 물증이 검찰에 제출되면 나는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개인정보 열람 9일 뒤 의문의 금품 배달

지난해 6월 20일 조 국장의 사무실로 우편물이 배달됐다. 작은 상자에는 5만 원권 현금 70만 원과 헬스용 러닝셔츠가 담겨 있었다. 이때는 조 국장이 6월 11일 채 군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열람한 지 9일 뒤다. 조 국장은 곧바로 서초구 감사실에 신고했고 서초구가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가 진행됐다. 당시 경찰은 우체국 폐쇄회로(CC)TV를 통해 서초구 직원 A 씨가 서울시 간부 명의로 우편물을 보낸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액수가 적고 직무 관련성이 낮아 11월 28일 내사 종결했다.

조 국장은 그 직후 A 씨로부터 "서초구 임모 감사과장이 제3자 명의로 조 국장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자필 확인서를 받았다. 조 국장은 "A 씨가 작성한 확인서와 경찰 진술서 등 관련 자료를 지난해 12월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지난해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보도 다음 날인 9월 7일 청와대 측의 요청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한 뒤 알려준 당사자다. 특히 그는 2003년 곽 전 수석이 서울지검 특수3부장으로 있을 때 같은 부 평검사였던 이중희 검사실에 파견 근무한 적이 있다. 조 국장은 이에 대해 "(정보 유출과 나에 대한 검찰 조사에) 청와대 인사와 가까운 누군가가 개입했다는 얘기도 있어 브로커 역할을 한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임 과장은 면담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 '구청장실 옆 응접실 통화' 주인공은?

검찰은 서초구청장 비서실에 딸린 응접실 전화로 채 군의 개인정보 열람 지시와 유출이 이뤄졌다고 보고,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구청장실 안팎의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또 복수의 구청 직원으로부터 "조 국장이 정보가 열람된 시간(6월 11일 오후 2시 47분 30초)대에 구청장실 앞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국장과 임 과장 가운데 누가 당시 구청장실 옆 응접실에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반면 조 국장은 그 시간에 응접실에 간 적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자신은 20일 전쯤 당한 모친상에 문상 온 지인들에게 다량의 감사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며 문자발신 기록을 제출했다. 또 응접실 통화가 이뤄진 시간이 포함된 2시 38분부터 사무실에서 통장 등을 챙겼고 2시 50분경부터는 은행 용무를 봤으며 3시 5분에 돈 거래를 한 기록도 반박 자료로 냈다.
IP : 116.120.xxx.1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307 별 그대가 나를 울린 이유 7 투덜이 2014/01/24 2,690
    344306 캐나다 빅토리아 몬트리올 등이 궁금합니다.. 경기.. 주거.. .. 1 캐나다 2014/01/24 1,239
    344305 밤에 안자면 늙나요? 22 창작인 2014/01/24 9,937
    344304 성숙하고 진지한 사람 vs 영리하고 얄팍한 사람 6 2014/01/24 3,523
    344303 요즘 증명사진 찍을 때 피부보정해주나요? 3 ... 2014/01/24 910
    344302 저도 외로운 사람일까요? 5 .. 2014/01/24 1,589
    344301 미국에서 아이둘과 한달에 쓰는 돈.... 13 미국 2014/01/24 3,325
    344300 꿈에서 행복한 모습 다 보여준거 아닐까요? ㅠㅠ 2 도민준씨 2014/01/24 1,067
    344299 접촉성 피부염 앓고 계신분 계세요? 이거 해결책이 없나요?ㅠㅠ 4 어이구 2014/01/24 2,938
    344298 박지은 작가님 궁금 21 마ㅔㅐㅕㅓ 2014/01/24 4,379
    344297 em 쓰시는 분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초보.... 4 em 2014/01/24 1,563
    344296 고통의 시간을 작품 (시. 음악. 소설.등)으로 승화시킨 유명한.. 9 감사해용^^.. 2014/01/24 1,320
    344295 IB, 은행, 증권사 등 금융계 프론트오피스 다니다 혹시 완전히.. 16 자유행복 2014/01/24 6,224
    344294 에이미가 가난한집 딸이었어도 검사가 그랬을까여? 17 .... 2014/01/24 6,186
    344293 돈을 쓰기위해 버는것 같은 기분.. 6 .. 2014/01/24 1,984
    344292 이것도 비문증 증상인가요? 1 2014/01/24 1,608
    344291 저렴이 화장품중 가격대비 대박인 제품 있으신가요? 15 릴렉쑤 2014/01/24 5,158
    344290 뇌경색 오신분들 보면 눈물이나 웃는걸 많이 하는 경우도 있던가요.. 6 아이블루 2014/01/24 2,254
    344289 병원치료 수술비 보험적용여부 차이? 4 실비 2014/01/24 763
    344288 박근혜 시계, 선거용이라 봐야하는 이유 4 손전등 2014/01/24 1,061
    344287 내일이 안왔으면 후회 2014/01/24 1,090
    344286 에어비타 괜찮은가요 1 아아아 2014/01/24 4,375
    344285 일본산 수산물은 전면 금지되어야 합니다 2 님들 2014/01/24 999
    344284 해피투게더 앞부분을 못봤는데, 박미선씨 왜 안나왔어요? 1 사월이 2014/01/24 3,104
    344283 생굴이 있는데, 굴무침할려면..소주? 아니면 젓갈? 7 ,,, 2014/01/24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