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보다 딸 수발 받는 노인이 더 우울"..??

zzz 조회수 : 5,697
작성일 : 2014-01-17 10:44:29

기사 제목도 그렇지만 기사내용도 참 별루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며느리든 딸이든 수발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 텐데..-.-

 

저건 다른 말로 며느리는 좀 막 부려도 괜찮고

딸에게는 미안하고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수발하는 며느리가 수발하는 딸 보다

우울지수가 높다는 결과는 어디 안 나오나요?

 

저도 딸이고 며느리지만 참 저런 기사 별루입니다.

 

http://bit.ly/1eOSj7C

 

IP : 119.70.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큼
    '14.1.17 10:47 AM (180.65.xxx.29)

    아들에게 팽 당했다는 소리겠죠. 요즘 며느리가 간호하는집 한집도 못봤지만
    대부분 딸이 간호하고 아들은 며느리랑 같이 한달 1번 와도 노인들 다 감사하다고 아들 잘뒀다고 칭찬 하더라구요

  • 2. ..
    '14.1.17 10:50 AM (175.114.xxx.11)

    그러면서 또 재산은 다 아들 줘요...

  • 3.
    '14.1.17 10:51 AM (122.36.xxx.75)

    내자식고생하는건 싫다는 거잖아요
    며느리는 가족이라는 가면속에 평생부리고 싶어하는 심리

  • 4. 이해안됨
    '14.1.17 10:51 AM (124.54.xxx.87)

    얼마전 시어머니 한달 넘게 입원하셨었는데 다들 며느리가 힘들게 병수발해줘도 딸이 최고라고 난리고
    6명 환자 중 한분만 딸이 해주셨는데 그 딸이 할머니 토한 것 같은 거 뒷처리 해주면
    역시 딸이라서 편하게 다 잘 한다고 칭찬..
    다른 며느리들은 뭔지.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입니다.

  • 5. 저는 양가다 입원 많이 했는데
    '14.1.17 10:52 AM (180.65.xxx.29)

    며느리 병수발 하는집 극히 드물게 봤어요. 요즘 며느리가 병수발 하는집 있나요?
    그런거 보면 82에서 가끔 늙어서 병수발 안해줄거다 하는 얘기 좀 웃기던데

  • 6. 겨울이다
    '14.1.17 10:56 AM (122.36.xxx.73)

    고로 며느리를 딸처럼 여긴다는건 순 거짓말..자식한테 올인하지도 말고 자식한테 기대지도 말고 남의 자식한테 수발받을 생각도 말자구요.

  • 7. 호강에 겨웠나
    '14.1.17 11:03 A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

    딸한테나마? 간병받는거 헹복한줄 알아야지....
    노년에 우울한건 자식탓이 아니죠.
    노년문화가 없고 복지가 부족한 나라탓?과 본인 문제인거지

  • 8. 저도 제목보고 별로
    '14.1.17 11:08 AM (218.38.xxx.169)

    조간신문에서 봤습니다.
    제목만 보고 기사는 읽지 않았어요.

    지금 기사내용을 보니
    딸이 수발하는 노인은 경제적 수준이 낮고, 동거보다는 별거인상태고,
    며느리가 수발하는 노인은 경제적 수준이 높고, 동거하는 경우가 많네요.
    보고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수발상대보다는 경제적 수준에 따른 우울감 차이라고 보이네요.

  • 9. 윗님 말처럼이라면
    '14.1.17 11:46 AM (180.65.xxx.29)

    며느리가 수발 하는 집은 돈이 많으니까 며느리가 그거 보고 수발 들고
    돈없는 부모는 딸차지라는 말이네요 씁쓸하네요

  • 10. 미친거뜰
    '14.1.17 11:48 AM (14.37.xxx.234)

    며느리 부려먹는건 공짜로 생각한다는게 참 심각한 문제네요..

  • 11. 당연하죠.
    '14.1.17 12:28 PM (220.117.xxx.28)

    며느리 수발 받는 노인들은 대부분 돈이 있는 사람들이고, 며느리가 안 오는 노인은 어려운 형편이라 딸들만 오는거니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크겠죠.

  • 12. 노인들
    '14.1.17 12:46 PM (121.151.xxx.74)

    노인들 사고방식이 아들에게 받아야 정상이고
    아들에게 팽당하고 딸에게 받는걸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는집은 큰아들이 좋아 못사는 할머니가
    큰며느리에게 쫒겨나 작은아들집에 살았어요

    작은아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큰아들과 못사는걸로 우울증걸린 어머니와
    부인사이에서 스트레스 받던 그 작은아들이 암걸려서 죽었어요.

    암 시한부 판정받고는 그렇게 효자였는데도 자기어머니 얼굴조차 보지않으려 했답니다.

  • 13. .....
    '14.1.17 2:02 PM (175.196.xxx.147)

    이런 기사 보면 씁쓸해요. 시아버님 편찮으실때 아들 딸은 피곤하니 못오게 하시고 며느리는 일끝나고 오라고 매일 찾으시더라고요. 며느리는 내 자식 아니니 막 부려도 된다는 심리인건지...

  • 14. ...
    '14.1.17 4:33 PM (222.108.xxx.73)

    저는 며느리이고
    시어머니 입원하면 며칠 자면서 간병했어요.
    주치의도 며느리라고 하면 놀래요.
    요즘 며느리가 하는 집 없다고...
    딸이 없냐구요?
    6명이나 있어요.
    우리 어머니 엄청 행복하신걸까요?

  • 15. ,,,
    '14.1.17 10:10 PM (203.229.xxx.62)

    저도 친정 어머니 병원 입원하시면 가서 간병 했는데요.
    며느리 하는 집은 거의 없어요.
    간병인 쓰고 주말에 간병인 외출하면 딸이나 아들이 교대 하는건 봤어도
    며느리 간병하는 건 거의 못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493 후쿠시마의 거짓말 2편이 나왔어요 3 독일ZDF방.. 2014/03/06 1,019
357492 중학교 반모임 꼭 있나요? 급해요!!! 9 ... 2014/03/06 2,792
357491 핸드폰 배터리 어디가서 사야하나요? 1 ... 2014/03/06 578
357490 디스패치! 2 토나와 2014/03/06 1,036
357489 日, 아베나 망언하는 자나 언론이나 한 통속 손전등 2014/03/06 331
357488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3 흠... 2014/03/06 668
357487 중1 어학원 5 완두 2014/03/06 1,051
357486 아이 유치원에서 영어이름 지어오라는데...헬렌, 미쉘, 니콜, .. 23 아이유치원 2014/03/06 4,462
357485 자꾸 단게 땡겨요.. 3 스위트 2014/03/06 1,391
357484 아이가 박남정처럼 작고 귀여운스타일될거같아요 16 죄송한데 2014/03/06 2,428
357483 칼국수면 사왔는데 칼국수를 할줄몰라요 12 ㅇㅇ 2014/03/06 2,736
357482 남편의 차욕심 이해해야겠죠? 19 걱정 2014/03/06 3,437
357481 아이가 임원이면 엄마도 임원이다. . . 이 말 어떤가요? 2 갸우뚱 2014/03/06 1,248
357480 갑상선수술로 다 제거했다면 실손보험은 못드나요 3 날개 2014/03/06 939
357479 유치원 안 가려는 6살 아들, 어찌 달래서 보내야하나요? 13 에구 2014/03/06 6,472
357478 뉴질랜드 아기는 2억원 수표를 입에 물고 태어난다- 뉴질랜드의 .. 21 2014/03/06 6,439
357477 검정색 트렌치 코트는 어떨까요 4 고민중 2014/03/06 2,758
357476 비행기에서 귀아프다고 우는 아이보셨나요? 24 mnb 2014/03/06 3,881
357475 탐욕의제국 - 홍리경감독 인터뷰 2 탐욕의제국 .. 2014/03/06 712
357474 아이가 임원이면 엄마도 임원이다. . . 이 말 어떤가요? 26 갸우뚱 2014/03/06 3,626
357473 초3아이가 자꾸 반장을 하려고 하네요 ㅠㅠ 6 안했으면 2014/03/06 2,393
357472 한국의 경제특성에 관하여... 7 궁금이 2014/03/06 858
357471 3개월 수습기간동안 4대보험 떼는 게 좋을까요? 3 궁금 2014/03/06 3,573
357470 스타벅스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재기 후 재판매 하는 사람들 많네요.. 7 감사 2014/03/06 3,640
357469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두개 동시에 딸 수 있나요? 5 궁금해요 2014/03/06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