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찹찹 합니다(인터넷게임 나무란다고 6학년 남아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14-01-17 10:43:16

인터넷 게임을 오래한다며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들은 초등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15일 오후 8시 50분께 대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초등학교 6학년 A(12)군이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를 방문한 시민이 발견했다.

A군은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집에서 나와 복도 계단을 통해 4층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아파트 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귀가한 어머니로부터 인터넷 게임을 너무 오래한다는 꾸중을 듣고 집을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한 관계자는 "(A군이) 혼난 뒤 우발적으로 자살한 듯하다"며 "유서는 없다"고 했다.

 

참 뭐라 할 말이....

이 엄마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 까요!!

그렇다고 이 학생에겐???

문명이 발달 할 수록 삭막해져만 가네요

차라리 예전이 더 살기 좋았던 것 같아요

 

IP : 222.119.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stl
    '14.1.17 10:45 AM (211.246.xxx.118)

    착잡하네요

  • 2. 죽검에 대해 별생각 없어
    '14.1.17 10:45 AM (180.65.xxx.29)

    그럴수도 있어요 얼마전 뉴스도 났는데 주변에 초등6학년이 (너무너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공포소설 보고 자살한 사건도 있었어요.

  • 3. ㄴㅁ
    '14.1.17 10:47 AM (115.126.xxx.122)

    그 엄마한테 돌 던져야져..왜 못 던지나여...

    그 아이가..인터넷 게임말고..즐거운 일이
    있었을까여?..행복했던 적이...
    아마..그 아인 인터넷 게임할 떄가 젤 행복했을 겁니다..
    그 행복마서..뺏앗아버리니..

    그 인터넷 게임말고...엄마는 공부나 죽어라 했으면 좋아했겠지만..
    아이가 게임에만 행복감을 느낄수 밖에 만든 건..
    그 어리석은 엄마고..침묵으로 동조한,,,어른들이고..

  • 4. ㅈㄷ
    '14.1.17 10:49 AM (115.126.xxx.122)

    엄마도 불쌍하고 아이도 불쌍하고...
    그런식으로 문제를 보니...백날 가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죽어나가는 아이들만 불쌍..
    뻔뻔하기가 이를 데 없는 어른들이라는...
    자기들이 그 어린 아이들한테 얼마나 잔인한지를
    지 자식들이 죽어나가도....꺠닫지를 못하니...

  • 5. ㄴ ㅁ
    '14.1.17 10:51 AM (222.119.xxx.50)

    ㄴ ㅁ 님아 어디서 입바른 소리를..
    요즘 남아들 게임 안하는 애들도 있어요..??
    여자애면 많지만 남자애들은 모범생에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라도
    게임은 다수의 아이들이 해요
    게임에만 행복감을 느낀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게임을 하되 너무 많이 하니 잔소리 할 수도 있죠!!
    엄마가 게임은 안되고 공부만 죽어라 강요 했겠어요..??
    알지도 못하면서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진다는 건지..

  • 6. elo
    '14.1.17 10:56 AM (113.76.xxx.226)

    왜 엄마한테 돌을 던져요? 게임개발자한테 돌 던져야죠

  • 7. ...
    '14.1.17 10:57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ㄴ ㅁ 뭔 또라이 같은 말을.....

  • 8. 너무 슬프네요
    '14.1.17 10:58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엄마랑 아이 둘다 너무 불쌍해서 어쩌나요.ㅠ_ㅠ

  • 9. 남의 사정 모르는 거고
    '14.1.17 11:01 AM (175.116.xxx.86)

    맘대로 추측해서 말 함부로 내뱉는 거 안 될 일이니 삼가세요
    이미 애는 죽었고 당사자 엄마 마음보다 찢어지는 사람 없을테니 입조심들 하시자구요

  • 10. ddd
    '14.1.17 11:14 AM (203.11.xxx.82)

    착잡... 한 기사네요. 심경이 착잡해져요.

  • 11. 제목괴롭
    '14.1.17 11:19 AM (59.6.xxx.240)

    찹찹이래서 뭐 먹는줄.
    본문은 틀려도 덜 티나지만 제목은 바꿔주시면 좋겠습니다.

  • 12. 아 제목이
    '14.1.17 11:20 AM (119.70.xxx.163)

    착잡하네요..ㅠㅠ

  • 13. ..
    '14.1.17 12:24 PM (175.117.xxx.233)

    찹찹이래서 저도 먹는거인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873 고승덕 ”아들은 건드리지 말라” 눈물 호소 66 세우실 2014/05/30 14,178
384872 안산시장 ... 15 퇴근길사전투.. 2014/05/30 2,090
384871 무릎 삐끗해서 한의원에 갔더니 주사를 놔주고 퇴행성관절염이래요... 14 화가남..... 2014/05/30 3,450
384870 부산분들 원전 폐로한다는 후보 밀어주세요. 11 원전 싫어 2014/05/30 1,223
384869 군대가기전에 아들 라식수술을 해주려고하는데요 4 여름 2014/05/30 1,436
384868 펌)진중권 "변희재 발로 차지 마라"…옹호? .. 18 패러디 2014/05/30 3,656
384867 다 큰 아들에게 욕설받으신적 경험있나요. 38 원글 2014/05/30 11,544
384866 82모금계좌 '가난학생 오천원'에 울컥 6 나무 2014/05/30 2,050
384865 정청래 의원 트윗 21 예감 2014/05/30 4,045
384864 8살 딸에게 누굴 뽑을까 물어봤어요...? 2 아이에게 물.. 2014/05/30 1,106
384863 [ytn 속보]선체절단 잠수사 사망 26 레이디 2014/05/30 7,331
384862 시 익는 마을 7 건너 마을 .. 2014/05/30 987
384861 디스크 mri촬영 해본 분 있으세요? 2 ... 2014/05/30 1,440
384860 똥줄탔군. 새날당 ㅋ 3 저녁숲 2014/05/30 2,348
384859 대구 격앙 "새누리, 부산 살리려 대구 버렸다".. 34 샬랄라 2014/05/30 6,251
384858 오늘 상큼하게 사전투표 하고 왔습니다. 4 ㅇㅇ 2014/05/30 1,081
384857 "어른이어서 미안해" 안산 합동분향소서 50대.. 3 어떡해 2014/05/30 1,516
384856 초등생아이 정신과 상담이나 비슷한거 받아보신분 계실까요? 4 2014/05/30 1,664
384855 갑자기 궁금..다른 나라도 사전선거제도 있나요? 11 부정의부정 2014/05/30 1,825
384854 홍경민 보니 성공한 남자들 절대 동나이대 여자 안만나네요 31 나이 2014/05/30 14,385
384853 82쿡 모금 마지막날이래요.. 6 딸기맘 2014/05/30 964
384852 CNN, 장성 노인 요양병원 화재 보도 light7.. 2014/05/30 1,030
384851 나가 사는 아들 친구들에게 부지런히 2014/05/30 991
384850 정몽즙 생떼부리다가 되레 사과하는 사고를 또 쳤군요. 21 우리는 2014/05/30 7,952
384849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온 이불이요~^^ 먼지맘 2014/05/3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