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자고있는 중 고딩..

이상한 엄마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4-01-17 10:03:39

제가 아침잠이 많아요..

하지만 남편 출근하니 일어나지요.. 일찍도 아님...창피해서 몇시인지 말 못해요..

중 고딩 딸 아들 아직도 자고있네요..ㅋㅋ

근데 제가 저 달고 달은 아침잠의 맛을 알기 때문에 안 깨워요..

저도 너무 편하네요..방학중에 간만에 저만의 시간...

항상 전 잠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자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거든요.

죽는게 나을까요?

일상생활 아주 못하는 건 아니지만...자는시간이 제일 좋아요..

병일까요?

IP : 175.116.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17 10:08 AM (122.100.xxx.71)

    제가 예전에 아침잠 많았기에 별 일 없으면 늦게까지 자게 둬요.
    지금도 중딩 아들 자고 있어요.
    10시 30분쯤 깨우려구요.
    너무 아둥바둥 안살려구요.

  • 2. 헐!
    '14.1.17 10:14 AM (180.70.xxx.72)

    제가 쓴글같아요
    저도 어릴때부터 자는게 제일 좋았어요
    오죽하면 언니가 공부안한다고 혼내면
    잠든다음 죽이라고 ㅋ
    정말 님과 똑같아요
    어디가서 챙피해서 말도못해요
    사는게 귀찮타고말하기ㅠㅠ

  • 3. 진홍주
    '14.1.17 10:17 AM (221.154.xxx.179)

    저도 아침잠 많아요.....딸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죽을맛이예요

    아들은 지금도 자고 있고요.,...전 절대로 안 깨워요...애들이 미리
    몇시에 깨워달라고 부탁을 하면 깨워줄까....아들 한 12시쯤 일어나요

    방학때라도 푹 자야지 언제 자겠어요

  • 4. 늦잠
    '14.1.17 10:18 AM (175.200.xxx.70)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특히나 성장기 시절 학교 안가도 되는 그 편안함..
    우리도 다 경험들 있잖아요.
    저 역시 그때가 제일 행복..ㅎㅎ
    공휴일과 방학 땐 애들도 좀 푹 쉬게 해주는 게 맞아요.
    초딩 아들은 컴퓨터 수업이 열시부터 있어 아침마다 매일 가는데 안쓰러워 담부턴 하지마라고 했네요.

  • 5. 웃자
    '14.1.17 10:20 AM (222.238.xxx.62)

    여기 안깨우면 못일어나는 고3아들 지금쿨쿨잘자고있습니다
    선생님들 워크샵이라서 오늘 부터 3일쉬는데 안깨우면 해가지천입니다
    어젯밤 밤새워서 공부했냐?
    아닙니다
    도닦는마음므로 살고있는 엄마입니다 ㅠㅠ
    안깨우면 세상모르게 쳐 잡니다
    우리집 고3은 고3도아닙니다
    오늘도 눈뜨기시작하면 제가사리를 무한정 쏟을거같습니다
    그래도 자는모습은
    이세상어디에도없는 사랑스런모습니다
    그래서 쳐자게 내비둡니다
    아이구 속텨져~

  • 6. 저도 그래요
    '14.1.17 10:23 AM (115.137.xxx.12)

    방학이나 휴일엔 안깨워요.
    학교 갈 땐 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일어나서 준비 잘 하거든요.
    방학때만이라도 그 늦잠의 그 꿀맛을 만끽하라구요.
    그래봤자 격일로 학원을 일찍 가야 해서 며칠 되지도 않더라구요.

  • 7. 모니카언니
    '14.1.17 10:24 AM (202.30.xxx.23)

    중딩 딸들.... 아직까지 잘고 있네요.
    방학에만 누릴수 있는 행복 아닐까요...

  • 8. 성장기
    '14.1.17 10:30 AM (116.39.xxx.87)

    아이들은 무조건 많이 재우라고 했어요
    밤에 초롱초롱 낮에 쏟아지는 잠...성장기 때는 당연하다고 하네요
    하물면 밤에도 잘잔다고 있다면 아침에 깨울 필요없으거에요
    자면서 큰다고 하잖아요

  • 9. ㅋㅋ
    '14.1.17 10:40 AM (39.120.xxx.67)

    이게 참 생활습관도 유전이더라구요.
    저도 아침잠 많은 스타일인데 첫애가 저랑 닮았고
    둘째는 지아부지 닮아서 새벽에 일어나 둘이 아침먹고 운동가고 그래요.

    첨엔 애들습관때문에 저도 노력했는데... 각자 액기스낼 수 있는 시간대에 활동하는게 나은게 아닌가 혼자 합리화 시키고 있답니다.

  • 10. 행복한 늦잠...
    '14.1.17 10:50 AM (222.236.xxx.6)

    학교다닐땐 지 혼자 알아서 일어나 밥먹고 가는

    효자에요...

    중2올라가는데 방학땐 지맘데로 자게 냅둬요~^^

  • 11. 총량
    '14.1.17 11:10 AM (220.76.xxx.244)

    아침잠이 많은건 늦게 자기때문아닐까요?
    저도 평생 아침잠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체력약하고 잠이 남보다 많은건 분명하구요.
    그래도 일찍일어나려면
    일찍자는게 답이더라구요.
    이제는 일찍자게되면 정말 일찍 일어나요.
    울아들도 주말엔 12-3시간씩 잡니다.
    밤 12시에 자서 다음날 낮 3-4시에 일어난 적도 있어요.
    그전날 공부해서..운동해서... 아닙니다. 그냥 그래요

  • 12. 성장기때
    '14.1.17 11:12 AM (202.30.xxx.226)

    신생아보다 더 잠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때 쑥쑥 크고요.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늦게 점심을 먹고 늦게 저녁을 먹어도..자기전에 배고파서 또 야식을 배불리 먹고 ..

    방학때는..아들 둘이서 4식을 하네요.

  • 13. ...
    '14.1.17 12:08 PM (118.221.xxx.32)

    여기도 있어요
    저는 아침부터 공부방 난방 켜놓고 준비하고 있는데...애는 자고

  • 14. 그니까요
    '14.1.17 2:44 PM (164.124.xxx.147)

    방학, 주말에나 늦잠 실컷 자지 언제 자겠나 싶어 그냥 자게 둬요.
    밤에 늦게 자서 그런다고 일찍 재우라고 주위에서 잔소리 같은 말 들어도 그러려니 넘겨요.
    저도 밤에 놀다 늦게 자는 그 자유를 좋아하는데 애라고 다를까 싶어서요.
    금요일 밤에는 세식구가 다 12시 넘어서까지 좋아하는거 하다가 1시 다 돼서 자는 것 같아요.
    내일은 토요일이야, 실컷 자야지, 이런 흐뭇한 마음으로.
    저도 결혼전엔 잠 정말 많아서 늦잠, 낮잠 자는 게 큰 낙이었는데 애 낳아 키우고 나이 들면서 단련이 됐는지 주말에도 9시 전에 눈이 떠지네요.
    남편은 제가 본 중 최고의 잠쟁이라 아무 스케줄 없는 날에 24시간중 20시간을 자요.
    일요일엔 제가 아이 스케이트 레슨을 데리고 나가기 때문에 집에 혼자 있거든요.
    근데 더 대단한건 토요일에도 저랑 아이가 나가고 없는 날엔 이틀 내내 하루 20시간씩 자요. ㅠ.ㅠ
    자긴 나이 빨리 먹고 싶대요. 빨리 퇴직하고 잠 좀 실컷 자고 싶다고.
    그렇게 자면서도 잠이 모자르나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075 어린이집 교재비..연말정산에 들어가는거에요?? 진주목걸이 2014/01/17 2,716
342074 요즘은 쌍커풀하러 굳이 압구정 갈 필요 없겠죠?? 2 .. 2014/01/17 1,797
342073 해결사 검사’ 구속, 경찰 수사 두려워 檢 먼저 치고 나간 것 1 이진한 2014/01/17 900
342072 묵호항 소식을 알려줄 카페를 개설했는데요... 3 묵호항 2014/01/17 977
342071 오늘 제 생일이네요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11 2014/01/17 1,226
342070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9 귀여워 2014/01/17 1,942
342069 충남 논산 공주 부여 사시는분~~ 8 도와주세요 2014/01/17 1,997
342068 강의 개요를 어떻게 쓰나요? 2 강의 2014/01/17 1,288
342067 애들을 위한 참신한 점심 메뉴 뭐 없을까요? 7 메뉴 2014/01/17 1,475
342066 지금 남초 사이트에서 한참 논쟁중인 인지도 대결. 28 .. 2014/01/17 3,688
342065 남편이랑 사소한걸로 싸웠더니 꽁기꽁기..(뻘글+긴글) 5 나라냥 2014/01/17 1,275
342064 이번주 별..그대 두 편 다 보신 님 계실까요? 9 저기 2014/01/17 1,715
342063 노틀담의 꼽추책을 읽다가 3 2014/01/17 746
342062 'MBC 파업' 노조원 해고·정직처분 전원 무효판결 7 환영!! 2014/01/17 713
342061 mbc해직기자들,,그럼 복직되나요?? 2 ㅇㅇㅇ 2014/01/17 769
342060 美상원도 '위안부' 법안 통과…오바마 17일 서명 1 세우실 2014/01/17 444
342059 묵호항으로 나들이 가려는데 맛집이랑 나들이 장소 물색중이에요^^.. 3 여행 2014/01/17 2,312
342058 한살림 매장, 카드결재 되나요? 7 혹시 2014/01/17 1,802
342057 19) 부부사이 노력하면 될까요? 5 인생사 뭐 .. 2014/01/17 3,658
342056 공부하란 말 안하면 공부하나요? 5 아녜스 2014/01/17 1,339
342055 갱년기 안면홍조!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2 [[[[ 2014/01/17 2,105
342054 [단독]蔡군 개인정보 열람한지 9일뒤 조이제 국장에 수상한 돈 .. 열정과냉정 2014/01/17 1,274
342053 평생 전업으로 사셨던 50대후반 엄마가 취업할곳 있을까요? 4 ,,,, 2014/01/17 3,270
342052 "며느리보다 딸 수발 받는 노인이 더 우울"... 14 zzz 2014/01/17 5,659
342051 찹찹 합니다(인터넷게임 나무란다고 6학년 남아 아파트에서 뛰어내.. 11 2014/01/17 2,648